매직 아웃 3 - 새로운 시대의 탄생 매직 아웃 3
사토 마도카 지음, 탄지 요코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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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직 아웃 3권이 나왔습니다!

흡입력이 좋아서 펼치자마자 끝까지 다 읽었어요.


청소년 소설임에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유치하다는 말은 절대절대 할 수 없는

생생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인간과 과학 기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화합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때론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아요)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려면 무조건 굴복 시키고

기존의 질서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와 차별없는 국가를 위해선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와 같은 고민을

주인공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1, 2권부터 본 것이 아니라 3권부터 보게 되어

정확히 '매직 아웃'이 어떠한 현상을 말하는지

앞에 나온 거대한 일들이 발생한 이유까진 알 수 없었지만

오히려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되어

더 흥미진진했습니다. (이정도면 앞 권도 다 봐야겠죠?)




아니아가 떠나는 여정을 따라

생생하게 그려지는 배경과 묘사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고 모험을 하는듯

흥미진진했고, 문득문득 등장하는 그림도

감정을 전달해주어 좋았습니다.

(사실 더 더 많이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아닠근뎈ㅋㅋ 퓨리스가 뽀뽀해주는

장면은 왜 빠진거냐며!)


마지막 권이다보니 스토리를 언급하기엔

거대 스포가 될 것 같아 말을 못했지만

아니아의 올바른 판단과 현자들과 상의하며

독단하지 않은 현명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아니아의 일행을 위해 인질이 되었지만

끝까지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한

퓨리스도 멋있었습니다!

만약 애니로 나온다면 영화로 나올까요?

마지막은 해피엔딩이라 넘 좋아용~


첫 구상부터 무려 5년이 걸렸다는 작가의 말에는

작가 개인에게도 집필기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지진이나 친구의 죽음외 세계적인 일들)

불황의 어둠이 있었지만 반대로 멋진 일도 있었고

그 중에는 사촌 동생의 아이가 생겨 기뻤다는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러 일들을 맞이하며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긴 많은 것들에

소중함과 감사함 그래서 귀중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설을 다 본 후

꼭 작가의 말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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