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이번달 신간들중에 무게감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선정하기 어려웠지만 반드시 읽고 싶고 읽어야 하는 신간을 중심으로 4권을 선정해 본다. 그중에 특히 독일 사회학계의 두 거두중의 한명인 게오르규 짐멜의 주저인 <돈의 철학>이 출판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오래전에 한길사에서 나왔지만 절판되고 게오르규 짐멜의 전문가이며 그에 대한 여러권의 연구서를 발간한 김덕영 교수의 번역으로 나와서 더욱 신뢰가 된다. 10월에 출간된 신간중에 한권을 고르라면 단연 짐멜의 <돈의 철학>이라고 할수 있다. 그외에도 캐임브리지의 경제학가 장하준 교수의 형제인 장하석 교수의 과학철학 저서 <온도계의 철학>도 주목할 만하고 일본이 나은 세계적인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트랜스크리틱>도 주목할만한다. 10월은 이러한 책으로 인해 풍성한 한달이될 것같다.

 

1. 게오르규 짐멜, <돈의 철학>

 

 

짐멜의 주저 <돈의 철학>, 근대성의 주제들을 사회학적으로 풀어낸 짐멜의 논의는 모던이나 포스트모던의 논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해 준다.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무엇인지 짐멜의 이야기를 반드시 들어보고 싶다.

 

 

 

 

 

 

 

 

 

 

 

 

2. 장하석, 온도계의 철학

 

 

과학철학계의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온도계의 철학>, 캐임브리지 대학의 경제학자 장하준 교수의 친동생으로 같은 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뛰어난 이 책으로 인해 세계적인 과학철학자의 명성을 얻었다.

 

 

 

 

 

 

 

 

 

 

3. 가라타니 고진, <트랜스크리틱>

 

 

일본의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의 저서 <트랜스크리틱>은 칸트와 마르크스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사회를 진단,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가 얼마나 칸트와 마르크스를 잘 이해하고 그것을 창조적으로 선용하는지 볼수 있는 책이다.

 

 

 

 

 

 

 

 

4.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플루토크라트

 

 

이제 세상이 '20 대 80'의 시대가 아니라 '0.1 대 99.9'의 시대임을 알려주는 책. 최상위 층과 그 나머지의 간극이 얼마나 넓은지 그 불평등이 얼마나 심화되고 있는지 충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책이다. 사회구조를 의심하게 만들고 지금의 시스템이 과연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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