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보자 폴짝 뽀뽀곰
김주현 지음, 석철원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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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빨간 줄 하나로 모두가 즐거워지는 그림책





이 책은 영유아 발달에 좋은 내용을 유쾌하게 담고 있다. 빨간 줄 하나를 발견한 고양이는 흠칫 놀라며 몹시 궁금한 표정으로 다가 간다. 그리고 빨간 줄을 고양이가 폴짝! 뛰어 넘는다. 고양이의 수염이 나풀나풀 흔들린다. 그 모습을 본 토끼들은 나도, 나도! 외친다.  빨간 줄이 가져온 즐거운 행동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고양이가 뛰어 넘는 모습에 토끼가, 개구리가, 참새가, 원숭이가, 개미가 그리고 마지막엔 코끼리가 등장한다.  폴짝! 이라는 단어가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책을 읽는 영유아에게 유쾌한 운율을 느끼게 한다. 또한 각각의 동물들의 몸짓으로 변하는 행동을 잘 묘사한다.








고양이는 수염이, 토끼는 귀가, 개구리는 뒷다리, 참새는 날개가, 원숭이는 꼬리가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몸집이 큰 코끼리가 마지막에 등장함으로써 맨 처음 시작했던 빨간 줄에서 나중에는


코끼리가 뛰어 넘을 수 있는 줄을 잇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협동의 중요성도 잘 표현하고 있다. 7마리의 동물들과 우정, 협동, 재미라는 다양한 요소를 잘 표현한 인지 보드북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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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에코 히어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우리는 에코 히어로! 4
플로렌스 어커트 지음, 리사 코스테르케 그림,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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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처음 시작하는 환경 교육 시리즈




이 책은 환경 문제를 공감하고 긍정적인 환경 감수성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에코 히어로 4편인 '여기저기 다니면서'는 탈 것을 통해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 첫 번 째 편인 '집에서 시작하기'는 가정에서 에너지와 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줬고 두 번째 편인' 자연과 함께하기'는 지구와 자연 환경을 이해하고 환경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줬고 세 번 째 편인 '동네에서 함께하기'는 이웃들과 함께 지역 사회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줬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은 매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동한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지만 자동차나 버스, 기차나 비행길르 타고 혀행을 하기도 한다. 옷이나 장난감, 음식처럼 생활에 필요한 것을 이곳저좃으로 운반할 때는



트럭이나 화물 기차, 비행기를 이용한다. 모든 탈것은 움직을 때 연료가 필요하다. 연료의 대부분은 휘발유나 경우다. 이건 석유로 만드는데, 석유는 화석 연료 가운데 하나다. 화석 연료는 동물과 식물로 만들어진다.





땅속에 파묻힌 죽은 동물과 식물이 화석 연료가 되려면 수백만 년이 걸린다. 문제는 화석 연료를 너무 빨리 쓰고 있다. 화석 연료를 다 써 버리고 나면 새 화석 연료가 만들어질 때까지 수백만 년을 기다려야 한다. 도로를 달리는 대부분의 자동차들이 공기를 오염시킨다. 자동차 엔진이 화석 연료를 쓸 때 가스르 내뿜는데 이 가스 속에 공기를 오염시키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물질들이 있다. 배와 비행기, 기차도 마찬지다.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 오염 물질은 공기 중에 떠 있다가 비와 섞여 내리는 것을 산성비라고 부른다.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자동차를 적게 타는 것이다. 학교에 갈 때처럼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동차를 타지 말고 퀴보드 타기, 걷거나 뛰기, 스케이트보드 타기.



일하러 갈 때나 학교에 갈 때 각자 자동차를 타곤 하는데 매일 자동차를 타고 학교에 간다면 친구와 같이 타고 가면 어떨까? 자전거 타기, 버스 타고 여행하기, 기차 타고 여행하기를 통해 화석 연료를 적게 사용하면 에코 히어로가 될 수 있다. 책 맨 뒤에 나와 있는 퀴즈를 통해 아이가 얼마나 집중해서 읽었는 지 반문 하면서 에코 히어로가 되는 방법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상시 시켜준다. 1~3편은 읽지 못했지만 4편을 보니 이전 편도 모두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정도로 잘 만든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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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꽃이 될 수 있었던 건 미운오리 그림동화 7
히도 반 헤네흐텐 지음, 김여진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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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가 있음을 작은 꽃으로 알려준다. 책의 주인공은 작은 씨앗이다. 어느 날 바람이 자신을 데려왔다고 한다. 그리고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네 개의 잎을 틔웠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은 무척 깜깜했고 씨앗은 작은 공처럼 웅크리고 기다렸다. 과연 씨앗은 어떤 세상을 맞이 하게 될까?






커다랗고 둥근 보름달도 반짝반짝 빛나는 수많은 별들도 볼 수 없었다. 어느 날, 환한 빛이 어루만지자  잠에서 깨어났고 초록 꽃받침이 떨어져 나가고 마침내  태어났다.  조금씩 조금씩 기지개를 켜다가 활짝 피어났고 씨앗은 엄마, 아빠, 언니들, 오빠들도 만났다.





무지갯빛 아름다운 꽃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 꽃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배웠다. 데이지, 꼬리풀, 오이풀, 민들레, 물망초, 패랭이꽃, 분홍바늘꽃, 질경이, 수레국화, 캐모마일, 제비꽃, 살갈퀴, 매발톱꽃..




꽃이 된 씨앗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우린 왜 여기 서 있어요?' 그러자 엄마는 대답 한다. '꽃은 세상에 아름다움과 기쁨을 선물한단다.' 이번엔 아빠가 대답 한다. '우린 꿀벌과 나비를 돌본단다. 달콤한 꿀물을 먹여주지. 꿀벌과 나비도 우릴 도와줘 꽃가루를 옮겨서 새로운 꽃들이 태어나게 해 주거든'



꽃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은 친구다. 해와 달과 별도 흙도 비와 바람과 구름도 애벌레와 딱정벌레와 거미도 꿀벌과 나비도 모두 친구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꼭 필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가 자꾸 떠올랐다. 보잘것없고 하찮아 보이는 것도 누군가에는 너무나 소중하고 귀중할 수 있다는 것을 작은 씨앗이 꽃이 되고 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보이는 것들이 꼭 필요한 존재임을 밝히는 것으로 책을 읽는 아이에게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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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의 꼬마 요정 좋은 습관 기르기 4
요시무라 아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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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은 올바른 위생 습관을 길러 주는 재미있는 건강 그림책 '좋은 습관 기르기'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손톱 물어뜯는 유령》, 《코딱지 닌자》, 《면역 특공대, 내 몸을 지켜 줘!》에 이어 《배 속의 꼬마 요정》가 출간되었다. 이번 편에서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려준다. 편식, 과식, 폭식 등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말로 설명하면 아이는 잔소리로 여기기 쉽다. 이런 재밌는 건강 그림책을 통해 잘 전달 해보자.






책 속에는 꼬마 요정이 등장한다. 그 꼬마 요정은 주인공과 똑같은 음식을 먹는다. 만약 잘 씹지않고 삼킨 음식 덩어리가 들어오면 요정은 슈우욱 녹여서 작게 만들어 준다. 주인공 아이가  씹다 말고 삼키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요정은 투덜거리면서 마구 날뛴다.



아이가 꼭꼭 잘 씹고, 골고루 먹으면 요정은 기분 좋아 싱글벙글 웃는다. 요정은 아이에게 절대로 하면 안 되는 네 가지를 알려준다. 



첫째, 너무 많이 먹기 


둘째, 너무 많이 마시기


셋째, 누워서 먹기


넷째, 배를 차갑게 내놓기




왜냐면 너무 많이 먹으면 배 속이 꽉꽉, 너무 많이 마시면 꿀렁꿀렁, 누워서 먹으면 데굴데굴, 배를 차갑게 내놓으면 덜덜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면 어떻게 될까? 배 속에서는 부글부글 난리가 난다. 그러면 똥글똥글 똥, 뿌지직 똥, 흐물흐물 똥, 쭈르륵 똥이 나온다. 만약 네 가지 약속을 잘 지키면 예쁜 똥 '울트라 킹왕짱 바나나 똥'을 나온다.





아이에게 폭식, 과식, 편식 등 잘못된 식습관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 지 100번 이야기 하는 것 보다 이런 건강 그림책으로 쉽게 전하는게 더욱 효과적일 듯 하다.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자주 배가 아픈 이유, 자신의 똥이  '울트라 킹왕짱 바나나 똥'이 아닌 이유를 재밌게 알 수 있을 듯 하다. 한참 편식이 심한 4살 딸과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어서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부모가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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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7 - 비일상 미스터리 그래픽 노블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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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을 자극 시키면서 초등학생 아이들, 특히 남자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책. 바로 그 책이 SCP재단인 듯 하네요. 이번 7권도 역시나 실망 시키지 않네요.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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