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용. 평생 책장에 고이모셔 두어도 좋을 듯.
☆☆☆☆: 다시 한 번 더 읽어보고 싶거나 다시 읽었을 때 재미있었음. 만화책으로 열혈강호, 펫 샵 오브 호러즈, 백귀야행. 여러 번 읽게 되는 아이 그림책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됨.
☆☆☆: 애매모호함, 잘 모르겠음. 장점과 단점이 섞여있음.
☆☆: 눈에 띄이는 단점이 더 많음.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음, 또는 읽기 어려웠음.
☆: 읽고 후회한...
아무 책이나 곁눈질 하기 좋아하는 서른 세 살입니다. 지금은 아이 둘, 검둥개, 좋은 남자, 어머님과 살고 있습니다. 아이 그림책, 재테크 관련 실용서, 만화를 즐깁니다.
며칠간 봄볕이 좋아 아이 둘, 검둥 강아지와 함께 집근처 해변가를 자주 갔다 옵니다. 남해안이라 백로, 물떼새, 갈매기, 오리류 등 겨울 철새 무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마 5,6월이 되면 손톱만한 게와 그보다 조금 큰 치어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조금 책읽기를 게을리 해도 될 듯 그만큼 좋은 봄볕...2004.3
내 마음은 어디든 간다. 어떤 날은 종이박스 위에 졸고 있는 고양이의 수염 끝에, 어떤 날은 배추잎 끝 매달린 달팽이의 껍질에. 내 마음은 어디든 간다. 그 마음 나비되어 새 되어 바람이 되어 흘러흘러. 서른 두살이 가고 서른 세 살이 되어도 마냥 마냥 그렇게. 2003.12
명절연휴와 시어머니의 수술 때문에 시댁에서 이주일정도 지내야 할 것 같네요. 그곳에는 컴이 없기 때문에 2월까지 서재 관리가 어려울 듯 합니다. 대신 책 몇 권을 들고 간답니다.
제 서재에 찾아주신 모든 분께 즐거운 설 연휴가 되기를 바라며, 또 아프신 어머님이 낫기를 바라며 몇 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