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용. 평생 책장에 고이모셔 두어도 좋을 듯.

☆☆☆☆: 다시 한 번 더 읽어보고 싶거나 다시 읽었을 때 재미있었음. 만화책으로 열혈강호, 펫 샵 오브 호러즈, 백귀야행. 여러 번 읽게 되는 아이 그림책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됨.

☆☆☆: 애매모호함, 잘 모르겠음. 장점과 단점이 섞여있음. 

☆☆: 눈에 띄이는 단점이 더 많음.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했음, 또는 읽기 어려웠음.

☆: 읽고 후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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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4-05-0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표시를 할 때마다 이것을 다른 사람이 참조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내 눈이 객관적이지도 않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을 보니 자기가 읽은 대로 솔직하게 표시하면 되는 것을....별매김의 기준도 참조하겠습니다.

초콜렛 2004-05-07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nua님이 참조하실 거라니 부끄러워지네요. 며칠 전에 주식관련 책 중에 첫번째 리뷰를 살펴보니 그 두번째 리뷰와 의견이 많이 달라 고민했더랍니다. 제가 별 4개 준 것 때문에 사서 후회했더라는 얘기 듣고, 별 매김에 좀더 신중해야겠다고 이런 고민, 저런 고민 많이 했더랍니다.
조금 그 분께 미안한 마음으로, 제 별의 뜻을 여기에 적어놓았습니다.

즐거운 편지 2004-05-07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더군요. 큰 부담 없이 쓰기 시작했었는데 서재가 진화를 거듭하다보니 조심스럽더군요. 아이의 독서방향에 대해 생각하다 이제는 제가 객관적인 눈을 가져야 할 것 같더군요. 잘 안되지만 노력하고 있답니다.^^
서재 사진이 참 예쁘네요. 무슨 그림인지??

초콜렛 2004-05-07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지님 오시니 너무 좋네요. ^^ 서재 그림은 모사이트에서 검색하다 발견한 건데, 그냥 마음에 들어서 슬쩍... 작가 이름도 모른답니다.

초콜렛 2004-05-20 0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의 별 매김에 대해 짧게 떠오른 생각..
☆☆☆☆☆: 깊게 빠지다. 탐닉하다.
☆☆☆☆:반하다
☆☆☆:오래 사귀어 보면 좋을지도.
☆☆: 첫인상이 별로...
☆: ㅡㅡ;
책을 사람으로 빗대면 별 매기기가 더 싶지 않을까? 이리저리 생각나 적어 봅니다.
 

아무 책이나  곁눈질 하기 좋아하는 서른 세 살입니다. 지금은 아이 둘, 검둥개, 좋은 남자, 어머님과 살고 있습니다. 아이 그림책, 재테크 관련 실용서, 만화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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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봄볕이 좋아 아이 둘, 검둥 강아지와 함께 집근처 해변가를 자주 갔다 옵니다. 남해안이라 백로, 물떼새, 갈매기, 오리류 등 겨울 철새 무리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마 5,6월이 되면 손톱만한 게와 그보다 조금 큰 치어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조금 책읽기를 게을리 해도 될 듯 그만큼 좋은 봄볕...2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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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2004-05-09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해안 쪽에 사시는군요. 집 근처에 바다가 있다니 너무 부럽네요. 전 게으를 이유가 없는데도 요즘 책을 오래 잡고 있지 못하네요.

초콜렛 2004-05-10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을 열고 나가면 바다가 보인답니다. 날이 좋아서 일주일에 두 세번은 아이들과 바다 근처에서 지내게 됩니다. 지금 한창 손톱만한 게와 치어가 우리 애들을 즐겁게 한답니다.
 

내 마음은 어디든 간다. 어떤 날은 종이박스 위에 졸고 있는 고양이의 수염 끝에, 어떤 날은 배추잎 끝 매달린 달팽이의 껍질에. 내 마음은 어디든 간다.  그 마음 나비되어 새 되어 바람이 되어 흘러흘러. 서른 두살이 가고 서른 세 살이 되어도 마냥 마냥 그렇게.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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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아 2004-03-2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 두 세살? 저와 비슷한 나이군요. 어르신들이 늙어도 마음은 똑같다고 하시는 말씀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이 서른에"라는 노래를 부르며 서른이 되면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궁금해했던 스무 살이 어제 같아요.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나를 살아있게 하나 봅니다. 고양이의 수염 끝이나 달팽이의 껍질 같은 것 속에서.
 

명절연휴와 시어머니의 수술 때문에 시댁에서 이주일정도 지내야 할 것 같네요. 그곳에는 컴이 없기 때문에 2월까지 서재 관리가 어려울 듯 합니다. 대신 책 몇 권을 들고 간답니다.

제 서재에 찾아주신 모든 분께 즐거운 설 연휴가 되기를 바라며, 또 아프신 어머님이 낫기를 바라며 몇 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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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2004-02-11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어머니께서 퇴원하시던 날, 저녁 시아버지께서 급성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이번 일요일 새벽 5시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날 문을 닫고 나가실 때 "아버님 잘 다녀오셨어요." 하니 "오냐~"하며 웃고 나가시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어제 발인을 하고 내일 삼오제를 지냅니다. 지금은 잠시 pc방 들러 한달 남짓 비운 서재를 둘러봅니다. 즐거운 편지님의 새 코멘트도 이제 읽네요. 그리고 그 사이 방문하신 분도 많이 있네요.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편지 2004-02-16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이제야 봤네요~. 요즘 서재에 로긴도 안하고 잠깐씩 있다나가느라고...
시어머님 수술 뒤라 회복을 위해 옆에 계시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그런 큰일을 겪으셨군요.. 뭐라 위로드릴 말이... 원래 아픈 사람보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힘들다더니 시아버님께서도 그러셨는지... 시어머님이 건강을 회복하시는데 신경 쓰실 일이 더 많으시겠군요. 두 아이들에게도 충격이었을 텐데.. 엄마는 아프지도 슬퍼할 겨를도 없지요~. 그래도 엄마들에겐 아이들이 가장 큰 힘이 되지요. 힘내세요~.


초콜렛 2004-02-20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한달간 못읽었던 책도 읽고 서평도 쓰고, 으라파차~ 기운 내기로 했답니다. 님의 서평을 읽으니 갑자기 사고 싶고 보고 싶은 그림책이 너무 많아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