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는 항공기 자체도 멋지다. 내가 처음 타본 전용기는 사이테이션 X(Citation X)라는 소형 제트기인데, 동체가 날씬하고 광채가 나는 항공기였다. 벽면은 나무로 되어 있었고 가죽 시트는 언제라도 한숨 자고 싶으면 쭉 펴서 침대처럼 만들 수 있었다. 죄석 뒤쪽에는 새우가 든 샐러드와 치즈 접시가 있고 압쪽 미니바에는 온갖 음료와 주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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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칙성을 중시해서 자신이 본 그대로 실상과 진실을 밝히겠다고 고집하는 정치인이 있을 수 있따. 그러나 이런 정치인도 자신의 입장이나 견해를 실제로 스스로 믿냐는 것보다는 그렇게 믿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 정직한 언급 자체보다는 솔직하게 밝히는 것처럼 TV에 비춰 지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의식하면서 그렇게 행동한다.  

내가 지켜본 바로는 이런 어려움을 뛰어넘은 정치인들도 많다. 이들은 정칙을 고수해 나가고 선거 자금을 모금하면서 부정한 거래에 빠져들지 않는다. 또 특수 이익 단체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지지 세력을 규합하고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으면서 미디어를 활용한다. 

 
   

 

이런 정치이 있을 수 있다. 오바마는 이 책의 구석 구석에서 매우 이상적인 것을 지향하는 것 같다. 실제로 그것을 믿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이 허황되어 보이지 않는다. 이상향은 있어야 하고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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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디어들은 한없이 분열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알게된 점은 미국이 양당으로 생각보다 많이 분열되어 있고 반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 사회는 너무도 많이 다양화 되어 있기 때문에 각 사람, 특히 영향력이 있는 미디어로 인해서 그 다양성이 분열로 많이 나타날 것 같다.  

이런 상황가운데 합의를 이끌어내고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가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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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들은 저자 오바마의 생각을 잘 피력할 수 있도록 큰 주제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1장: 공화당과 민주당 
2장: 가치 체계
3장: 헌법
4장: 정치
5장: 기회
6장: 신앙
7장: 인종 
8장: 국경 너머의 세계 <- 현재 여기를 읽고 있다.
9장: 가족 

1장부터 읽다보면 큰 주제에서 부터 점점 구체적인 주제로 이동하고 있는 자연스러운 흐름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정리하고 싶은 부분은 각 장별로 저자 오바마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고 (그러니까 책을 썼겠지 ) 그렇기 때문에 각 장마다 그 주제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는 "질문" - 이유들이 각각 있다. 

[4장: 정치]

   
  그렇다면 왜 이들은 저녁 뉴스에서 냉혹하고 비타엽적이며 위선적이고 때로는 비열한 인물로 비칠까? 또 그렇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합리적이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국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만드는 정치 과정은 어떤 것일까?  
   

여기에 오바마는 '야망', '일로의 매진', 그리고 '두려움'으로 정리한다. 나름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을 것 같다. 그들의 삶이라는 것이 - 보통 사람이 감당하기에는 말이다. 그래서 평범한 것이 좋다. 거기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항상 그러한 refresh가 필요한 것 같다.

이렇게 질문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친구들은 오바마의 행동을 살폈다고한다. 정말 그럴것 같다. 이 오바마라는 사람은 참으로 평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이런 생각의 일치다. 모든 문제를 이러한 평범하고 합치가 되는 부분부터 풀어간다. 그러니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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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이 모듬 활동에서 상상한 이점을 누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진보 성향이든 보수 성향이든 관계없이 이익 집단들은 승산이나 가능성이 높은 쪽에 정치 헌금을 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치적 이해에 따른 게리맨더링은...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이란 정치적인 목적으로 선거구를 다시 구획하는 것을 말한다. Gerry(사람이름)와 Salamander(도롱뇽) 을 합성한 말이다. 181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지사였던 게리(Elbridge Gerry) 가 자기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분할하였는데 새 선거구 모양이 도롱뇽과 비슷하여 생긴 말이다. 게리맨더링을 하게 되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층이 다수가 되도록 선거구를 지리적인 구역이 아닌 인위적인 모양으로 재구획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 대한민국에 서는 선거구를 법률로 정하게 되어있으며 행정구역 경계를 깨지 않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선거구의 인구 기준보다 약간 미달하는 지역을 다른 선거구에서 조금 떼서 선거구를 유지시키는 것도 금지된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떨어져 있는 지역을 한 선거구로 묶는 행위도 금지된다. 실제로 15대 국회 선거구 획정시 옥천군과 보은군과 영동군을 묶여진 선거구에서 옥천군이 분리돼 떨어져 있는 보은군과 영동군이 단일 선거구로 묶였다가 위헌 결정을 받아 다시 합쳐지기도 하였다....Wikipedia 

*게리맨더링된 선거구 지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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