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영화였다. 실화를 영화로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일상적인 -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특히 막이제 결혼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이 될 것 같다. 삶의 소소한 이야기들 - 가족의 이야기들을 '말리'라는 강아지를 중심으로 잘 그렸다. 강아지를 소재로 했지만 한 가정이 탄생한 것을 시작으로 직장을 옮기고 집을 이사하고 아기를 낳고 - 또 낳고 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좋았다. 

인상에 남는 장면이다. 실제 영화에서는 강아지를 따라까는 사람이 주인공 '존'과 그의 친구 '세바스찬' - 이름 만큼 플레이보이다 - 그리고 그가 방금 꼬씬 여자 두명인데 영화의 홍보를 위해서인지 주인공인 부부가 뛰어가는 장면이다. 실제 영화에서도 멋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960년대 배경에 춤을 소재로한 인종 차별과 외모 차별주의를 화해시키는 영화이다. 주일 저녁 올리브TV에서는 재미있는 영화를 자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우리나라 영화 제목이 훨씬 영화와 어울리고, 그럴듯하다. 박물관에 가면 누구나 정말 이 모든 것이 살아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보았을테니 말이다.  

얼마 되지 않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 영화였다(미국).  

전형적인 가족영화이다. 이혼한 (능력이 없어서 이혼을 당한 것 같다) 남자에게는 듬직한 초등학교만한 아들이 있다. 이 아들은 아빠가 좋지만 엄마와의 그런 관계, 그리고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변변치 않은 아빠의 모습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아빠가 아들이 있는 엄마집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이제는 제대로된 직업을 가지고자 취직한 곳이 박물관의 야간 경비(Night Guard)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박물관의 모든 자연사 전시품들이 살아난다는 것. 이것을 소재로 그 아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으나 박물관이 밤에 살아난 소재로 사용한 것이 매우 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부터 보고 싶었는데 너무 가벼울 것 같아서 보지 않았으나 드디어 집에서 12시까지 앉아서 보게된 것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박물관이 실제 어느 박물관인지 알아보니 미국의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한다.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야겠다. 뉴옥 센트럴 공원 옆에 붙어 있다.  

  
크게 보기 

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AMNH), located on the Upper West Side, Manhattan, New York, USA, i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celebrated museums in the world....Wikipedi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국 배경의 영화로 유명한 노팅힐을 보았다. 워낙 예전에 본 영화라서 그 내용과 장면이 정말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단지 주인공과 대강의 내용 - 해피앤딩 정도이다. 벌써 10년 전의 영화인데 다시 봐도 재미있었다.  

영화에서 나온 장소:   

런던 노팅힐
포토벨로드
리츠 호텔
파란대문집
대각선의 건너편 서점 Travel Books 
SAVOY 호텔 
웨스트본파크로드
골본로드
랜드스다운로드
코로넷 시네마
노부 레스토랑
젠 가든
켄우드 하우스
런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극장  

* 결정적으로, www.notting-hill.com에서 Notting Hill, the place, the movie location에 대한 글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영어 원제는 "He's just not that into you" 인데 한국어가 더 어색하다. 반렌타인데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득 찼었다. 우리는 회사를 마치고 아내가 예매를 해주고 신도림 TM에서 저녁을 먹었다. Ahan Tai 에서 먹었는데 맛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이날 특별한 일은 주차료 때문에 영화 앞부분을 못볼 것을 예상하고 차를 빼서 다시 들어왔다는 점 - 어찌 이런일이!  

사랑하는 연인의 연애학 정도의 내용이다. 타 문화권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공통의 수식어로 우리 생각을 파고 들어 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러 연인들이 나온다. 여려 유형의 문제를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고 또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무튼 사랑이란 것이 무엇이지, 사랑에 빠지는 것은 멋진일이다. 최고다. 나에게도 사랑이 있다. 더욱 아름답게 이어가야 하는 더 커다란, 커져만 가는 최고의 일인 인생을 사랑으로 채웠으면 한다. 사랑하고 배려하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