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제는 "He's just not that into you" 인데 한국어가 더 어색하다. 반렌타인데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가득 찼었다. 우리는 회사를 마치고 아내가 예매를 해주고 신도림 TM에서 저녁을 먹었다. Ahan Tai 에서 먹었는데 맛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이날 특별한 일은 주차료 때문에 영화 앞부분을 못볼 것을 예상하고 차를 빼서 다시 들어왔다는 점 - 어찌 이런일이!  

사랑하는 연인의 연애학 정도의 내용이다. 타 문화권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연애, 사랑이라는 공통의 수식어로 우리 생각을 파고 들어 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여러 연인들이 나온다. 여려 유형의 문제를 가지고 사랑을 시작하고 또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무튼 사랑이란 것이 무엇이지, 사랑에 빠지는 것은 멋진일이다. 최고다. 나에게도 사랑이 있다. 더욱 아름답게 이어가야 하는 더 커다란, 커져만 가는 최고의 일인 인생을 사랑으로 채웠으면 한다. 사랑하고 배려하고, 배려하고 사랑하고, 그렇게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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