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 제목이 훨씬 영화와 어울리고, 그럴듯하다. 박물관에 가면 누구나 정말 이 모든 것이 살아 있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보았을테니 말이다.  

얼마 되지 않은 영화인줄 알았는데, 2007년 크리스마스 개봉 영화였다(미국).  

전형적인 가족영화이다. 이혼한 (능력이 없어서 이혼을 당한 것 같다) 남자에게는 듬직한 초등학교만한 아들이 있다. 이 아들은 아빠가 좋지만 엄마와의 그런 관계, 그리고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 변변치 않은 아빠의 모습에 실망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이 아빠가 아들이 있는 엄마집 근처로 이사를 오면서 이제는 제대로된 직업을 가지고자 취직한 곳이 박물관의 야간 경비(Night Guard)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박물관의 모든 자연사 전시품들이 살아난다는 것. 이것을 소재로 그 아들은 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한다는 아주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으나 박물관이 밤에 살아난 소재로 사용한 것이 매우 볼만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를 처음 부터 보고 싶었는데 너무 가벼울 것 같아서 보지 않았으나 드디어 집에서 12시까지 앉아서 보게된 것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박물관이 실제 어느 박물관인지 알아보니 미국의 뉴욕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한다. 미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야겠다. 뉴옥 센트럴 공원 옆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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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AMNH), located on the Upper West Side, Manhattan, New York, USA, i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celebrated museums in the world....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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