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애들 재우고 간만에 혼자 있네요. 이렇게 보니까, 평소에는 날개만 달면 박쥐다~하고 판다의 놀림을 받는 엄마도 나름대로 귀여운 얼굴하고 있네요~


엄마

아직 젖을 때지 못한 아기들이 한마리씩 매달리면 엄마는 이제 귀찮나봐요. 슬그머니 떼어내려고 밀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엄마에게 깔려서도 행복하게 젖을 빠는 아가~


엄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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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엄마젖보다 곡식과 양배추를 먹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몸집도 그만큼 커지고 힘도 좋아졌다. 서서히 성별분리해서 키워야겠다. 안그러면...


얌냠


이것도 얌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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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낱알을 입에 댔다고해서, 완전히 젖을 뗀건 아니다. 저 덩치에 분명 이도 났을텐데 여전히 어미 젖을 물다니..어미가 고생이 많겠다만, 그래도 여전히 덩치큰 아가들에게 젖을 물리고, 열심히핥아준다.


수유


수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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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매우 맘에 든다. 초록색 모이 그릇과 우리 깜장콩 백설기 남매들의 색상대비가 참 선명하게 나왔다.


이유식

이젠 제법 털도 북실북실해질려고 한다. 흐미~~ 얘들은 왜 이리 귀여운 거냐~~ 조금 있으면 성별로 따로따로 집을 나눠서, 판다의 둥지가 판다마우스 일족에게 점령당하는 불상사를 예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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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인간들조차 동물로 보여서 곤란한 판다. 특히 중학교 1, 2학년 애들 3,40명이 가득차서 와글거리는 교실을 보면 동물농장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판다 주변엔 늘 진짜 동물들이 있다. 학교 뒷뜰에 학교와 시에서 운영하는 동물들의 쉽터가 있다. 어미를 잃거나 다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곳인데, 언젠가부터 동네 떠돌이 고양이와 개들에게까지 소문이 퍼져, 늘 개나 고양이가 더부살이하고 있다. 방학 전에는 애완견이었음에 분명한 커다란 코커 스파니엘이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방학하는 줄 알았는 지 다시 방랑의 길을 떠나버렸다. 그 대신 개학하자마자 하얀 잡종견이 하나 나타나 턱하니 자라잡고 살고 있다. 그밖에도 [레이디와 트럼프]에 나오는 레이디같은 개랑 [래쉬]같은 개가 애들을 따라와 잠깐 살다가 사라진 적도 있다. 요즘 애완견의 기생충 문제니, 소음 문제니 등등이 이슈가 되어 애완견값이 떨어지고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다. 애완견을 버리는 못된 인간들은 나중에 그런 버려지는 애완견으로 환생시켜야 한다!
오늘 사진 찍은 것은 너구리 4형제와 아기 고라니 1마리. 너구리 4형제는 방학동안 몰라보게 컸다. 고라니는 너무 몸이 약하다. 달짝지근한 분유만 마시며, 일어나 걸을 생각도 안한단다. 헹...분유나 두어통 사다줘야 겠다.


아기고라니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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