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칵테일에 취미가 있을때....

아쉽게도 나의 건강하지 못한 위와 달달한 술을 싫어하는 신랑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 취미.

 

 

임범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4월

 

마셔 본 술들이 많아서 반가웠음.

 

 

 쿠바 리브레 

 

 

 

 

영화와 술의 매칭도 좋았음.

 

 

 

김양수 지음 / 예담 / 2016년 4월  

 

원체 쉬원한것을 좋아하고, 위가 좋지 않아 알콜도수가 높은건 부담되어서 쉬원한 칵테일은 즐기는편이예요.

 

 

나의 첫 칵테일은 '엔젤키스'

슈터라는말은 지금에야 알았지만, 한잔을 원샷하는 칵테일.

 

 

 

여름엔 쉬원한 '진토닉' -

쌉쌀한 맛을 좋아하면 '캐나다 드라이'를... 달달한 맛을 좋아하면 '토닉 워터'를 선택하시길..

 

이탈리아 스피릿인 그라파가 베이스로 라임과 흑설탕을 섞은 그라피나(Grappina)칵테일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 

이름 때문에 아이스티로 속지 말기.

 

진, 럼, 보드카, 데낄라, 오렌지 큐라소등 다양한 술들이 조합이라 맛은 달콤해도 꽤 센 칵테일이다. 홍차색과 홍차맛이 난다고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애버게일 R. 게링 지음, 김경술.김태유 옮김, 정승호 감수 /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 2017년 1월

 

 

술과 차의 만남도 무척 신선한것 같네요.

 

 

 

 

와인 베스트 100 - 국내 마트에 판매되고 있는 와인 위주라 기본 와인 베이스로 가지고 있으며 찾아 마시고 좋은 와인책이었어요. '와인의 세계'는 소믈리에 전문책이라 기초입문자에게는 적합하지는 않았습니다.

 

 

 

 

 

멜리사 콜 지음, 정영은 옮김 / 길벗 / 2017년 6월

 

 

부러운 맥주 광고

 

 

요즘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다크 맥주인 '기네스'와 밀 맥주인 '호가든' 과 '1664 블랑'

 

 

프라하에서 마시던 맥주도 그립다.

 

 

윤동교 글.그림, 류강하 감수 / 레드우드 / 2016년 1월

 

여름엔 맥주가 최고.

 

 

 

 

맥주 뚜껑을 수집해서 뒷면에 동그란 자석 붙여 맥주병뚜껑 자석을 만들어 수집하는것도 재미있어요.

 

 

에페스만 보면 독일에서 장사하는 터키상점에서 바가지 쓴것이 생각나요. 정말 홀리는데 최고인듯. 그 사람은 돈을 벌었는지 모르지만 우리에게 터키인은 사기꾼이라는 편견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듯. 벌써 10년도 넘은 일을 맥주만 보면 생각나니 말이지요. ^^;;

 

 

 

빨간 체리같은 커피열매가 거무스름하고 씁쓸한 커피콩이 되기까지...

 

 

최근에 마신 '클라우드 커피' - 다크 맥주 같지만 크림스타일 커피인데 부드럽고 달달. 빨대로 마시는것보다 거품을 입술에 묻혀가며 함께 들이키는것이 더 맛있음.

 

 

요즘 집에서 자주 마시는 커피는 에스프레소 + 우유 + 초코 빵빠레의 아이스크림 반을 넣은 모카 아이스 커피 적당히 쌉싸름하고 적당히 크리미한..

 

 

애너 브론스 지음, 요한나 킨드발 그림, 안소영 옮김 / 위고 / 2017년 1월

 

 

실용성은 모르겠지만, 그냥 읽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니 그 자체카 '피카'인듯.

그중 가장 궁금한 여름 음료고 그만이라는 엘더 플라워 코디얼.

 

 

 

문기영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2월

 

 

홍차 캔이 참 이쁘다.

 

 

전통 자스민차는 이렇게 만들어지는거였구나...

 

 

 

 

야마다 우타코 글.그림, 강소정 옮김 / 애니북스 / 2017년 6월

 

홍차 정보에 목마른 분들에게는 아쉬운 책이예요. 하지만 그림이 귀여워서 아기자기한것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듯.

 

 

 

 

 

 

 

캐모마일은 그냥 쉬원하게 아이스티로 마시는거 즐기지만, 캐모마일 밀크티는 상상이 안되요.^^

 

 

 

이유진(포도맘)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6월

 

 

좀 위험한 책. 홍차를 좋아하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늪. 

 

조은아 지음 / 네시간 / 2014년 3월

 

'홍차가 더 좋아하는 시간'보다 먼저 출간된 책이지만, 책 속에 '인야'님에 대한 언급이 있더군요. 홍차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이렇게 연결이 되는듯합니다. '인야의 티 노트'라는 책 제목처럼 홍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티의 테이스팅 노트가 있는것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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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23: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8-16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8-11 01: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ㅋㅋ 줄줄이 늘어선 저 병들 왠지 뿌리거나 발라야 할 듯한 화려한 모양새입니다ㅋ 앱솔룻 만드린 정말 좋아라 했는데^^ 바카디는 앱솔룻보다 조금 싸서 대용이었달까. 바카디보다 저는 앱솔룻 맛이 더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예거마이스터 국내에 한창 홍보할 때 락페 행사에 자주 등장해서 게임 우승으로 프리미엄급 아이스박스 경품 타서 친구 선물로도 주고 스텐으로 된 휴대용 술병도 한아름 받아서 나눠주고 했던 기억이ㅎ 요즘은 책읽기가 더 좋아서 그런 재미에서 참 멀어졌네요. 허허)
키우던 민트 죽어서 올해는 모히토 한 번도 못해 먹었습니다ㅜ;
그라피나 칵테일 땡깁니다!
최근 편의점이랑 마트가 경쟁 붙어서 편의점서 4개 만원하던 수입맥주 마트가면 4개 9천원 하대요?
에페스는 기대보다 맛이 별로였어요.
깡통에 담아 파는 차들 뚜껑 좀 잘 열리게 해줬음 싶어요. 어떤 차는 뚜껑 열다가 혈압 올라서 안 먹고 만다 하던 경험이ㅎ;;;

보슬비 2017-08-16 21:21   좋아요 0 | URL
술 고유의 맛으로 마신다면 무맛인 보드카가 더 좋지만, 칵테일로 만든다면 맛을 느낄수 있는 럼이나 데낄라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예거마스터도 프라하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술이었는데, 원래 박카스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마셔보지는 못했어요. 국내에서는 그때 보았던 가격을 생각하면 굳이 구입하지 않게 되더라구요.ㅋㅋ

정말 올해는 수입맥주가 4개에 9천원대로 떨어졌어요. 마시다보니 기네스와 호가든1664 블랑이 지금은 가장 맛있어서 요즘은 요 3개를 자주 마셔요. 깡통 티는 그냥 편한함을 추구해서 티백을 선호하다보니 경험한적이 없지만, 아갈마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될것 같긴해요.^^

에페스 맛은 기억도 안나요. ㅋㅋㅋ 진짜 어떻게 10유로도 안된 물건을 처음엔 50유로 내고 나왔다가 순간 정신차리고 다시 들어갔더니 미안하다고 다시 막 제대로 하는듯 25유로 뜯어가서 결국 그냥 이상한 경험 했구나..하고 넘겼어요. 진짜 순식간에 홀리는 재주가 있어요. 그것도 저 혼자 당한것이 아니라 어른 셋이서 홀렸으니 말다했죠. ^^

라로 2017-08-14 0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님은......사랑이에요~~~❤️

보슬비 2017-08-16 21:21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라로님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