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있는 내얼굴도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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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1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ㅁ^ 미소짓게 하는 페이퍼군요. ^^

진/우맘 2004-07-11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그레...편지, 그립다.
난 최근에 한 통 써서 부쳐봤지롱. 힘든 친구에게 격려의 선물로. 편지지에 펜 들고 글씨 쓰고, 우표가 붙은 편지를 우체통에 널 때의 두근거림...어찌나 좋던지.^^

비로그인 2004-07-11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너무 좋아요 ^^

밀키웨이 2004-07-11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지 쓰고 싶어집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
전 연필로 쓰는 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 막 연필깍기에서 나온 뾰죽한 연필이 아닌 적당히 닳아진 상태의 굵은 연필심이기에 느껴지던 그 종이 위의 사각사각함.
그게 좋아서 늘 연필로 썼었는데 어느 멋대가리 없는 친구년.
야, 성의없이 이게 뭐냐?
그 소리 듣던 날, 그녀에게 다신 편지고 쪽지고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나는 좋다고 썼지만 이렇게 상대방에게는 성의없어 보일 수도 있었구나 그런 깨달음으로 무지하게 슬프고 맥빠지던 날이 있었답니다.

▶◀소굼 2004-07-1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연필로 뭔가 쓰는 걸 좋아하는데...흠 하도 안써서 그런지 글이 많이 미워졌더라구요.
부담없는 편지지를 얼른 발견해야 할텐데...라는 핑계로 아직 편지를 쓰질 못하고 있네요.

mira95 2004-07-12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편지 쓰고 받아 본지가 언젠지... 이젠 이메일에도 스팸만 가득하고.. 왠지 우울하네요...

방긋 2004-07-16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지 편지쓰기 즐겨하던 소녀였는데...
편지 받을 사람을 떠올리며 예쁜 펜 골라
예술가처럼 신중하게, 때론 거침없이 써내려가던 손길...
지금... 그 모습은 간데없고 사막같은 내 마음만...

▶◀소굼 2004-07-16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편지쓰기를 시작해 보시죠?:) 이메일도 왠지 한때같아요;; 예전엔 정말 많이 보내고 받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