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책3권까지 포장 가능) 알라딘 중고 상품 포장팩 1
알라딘 이벤트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고판매자로 등록하고 나서 생긴 버릇이 있습니다. 

속옷가게에서 나온 작은 속옷상자 주워오기...^^ 

그게 책 한권 포장하기엔 그만이거든요. 

나름 포장엔 자신이 있었는데 한권, 혹은 두권 포장은 힘들더라구요. 

속옷이나 양말상자에 책을 한권이나 두권을 넣고 소포포장지나 달력등으로 포장하면 깔끔한데.. 

문제는 그 작은 상자를 구하기가 힘들다는거였어요. 

그 때 눈에 띈게 이 포장팩인데.. 정말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누군가 말씀하셨듯, 사이즈가 대, 중, 소로 나뉘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 같은 경우엔 안 들어가는 것도 있더라구요. 

고려해 주셨음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은 언제나 네 편이야
하코자키 유키에 지음, 고향옥 옮김, 세키 아야코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0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황장애를 앓은 적이 있다. 

한밤중에 갑자기 찾아온 호흡곤란.. 빨라진 심장 박동.. 신랑은 출장중..

두려움에 119에 전화를 하고, 이웃집 친구를 부르고, 그렇게 생쑈를 하다가 아침을 맞았다. 

낮엔 아무 증상이 없다가 어두워질 무렵 또 그 증상이 시작되었다. 

응급실가서 온갖 검사를 다 한 후 나온 결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거였다. 

신경안정제를 처방해주고는 날이 밝으면 신경정신과에 가보라고 했다. 

헉!! 내가?? 

역시나..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했었다. 

병의 원인은... 너무 외로웠던 탓이다. 

지인 하나 없는 서울에서 출장을 밥 먹듯 하는 신랑과 연년생 두아이를 키웠다. 

그동안.. 정말 외로웠던 것이다. 

그래도 아이들 키우는 재미에 내 병은 살짝 덮여 있었을 뿐... 

큰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조금씩 엄마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사춘기!!! 

10년 넘게 우리 셋 (나와 큰아이, 작은아이)은 그림자처럼 붙어 다녔었다. 

그랬던 아이가 나를 밀어내기 시작하면서 살짝 덮여있던 내 병이 고개를 내민 것이었다. 

진작에 외롭다고 얘기할 걸..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지금은 작은아이가 사춘기를 맞았고, 신랑은 오늘도 출장중이다. 

그래도 <마음>이 내 편이라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마음>은 사춘기를 맞이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법사 똥맨 신나는 책읽기 15
송언 지음, 김유대 그림 / 창비 / 200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학전 아이를 둔 엄마나 초등 저학년 엄마가 먼저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유난히 화장실 때문에 힘든 저학년 시절을 보낸 우리 아이들..  

학교 입학하고 2년정도는 학교 화장실에서 볼일을 잘 못본것 같다. 

이유인즉, 변기가 불편하다는것..쪼그려 앉아야하는 학교 화장실에서는 오줌도 안나온단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나간 아이가 5초도 안되서 다시 들어와 화장실행~~ 

"학교 다녀왔습니다"라는 말도 않고 바로 화장실행~~ 

낯선 공간,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생리현상을 참아야 하는 고통.. 

적잖은 아이들이 그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게 현실인 것 같다.  

상황은 다르지만 이 책을 접하고 나면 학교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학교 화장실에 갈때마다 똥맨을 생각한다면 마렵지 않은 똥도 푸데덱! 푸데덱!~ 

즐겁게 학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도깨비 책귀신 1
이상배 글,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만약 이사를 하게 된다면... 이삿짐의 절반은 책이리라. 

언제부턴가 책을 사 모으게 되었다. 

아이들 유아기때 샀었던 전집들을 팔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그 돈으로 책을 사고 팔고 다시 사고.. 

그러다 보니 책꽂이가 늘어나고, 옆으로 나란히 꽂혀야 할 책들이 방바닥에서 부터 위로 쭈~욱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그런 책탑 (책으로 쌓은 탑)들이 점점 늘어나서 어딜가나 책이다. 

단골도 많다. 우리집에서 책을 빌려 읽는 이웃들... 

책이 책값을 하려면 최대한 많은 사람의 손과 눈을 거쳐야 한다는 믿음으로... 

대신 깨끗이 본다는 조건으로 막~~ 빌려준다. 

어쩌면 나는... 책 사는 도깨비가 될지도 모른다. 

고리짝 도깨비가 돈 냄새를 그리워하듯, 나는 책이 든 택배 박스 냄새를 그리워할지도..^^ 

책방가는 기쁨, 책 사는 기쁨, 책 읽는 기쁨===>도깨비들이 알게된 세가지 기쁨. 

알라딘 접속하는 기쁨, 택배 받는 기쁨, 책 읽는 기쁨===> 내가 느낀 세가지 기쁨..^^  

우리집 도서관에도 명패를 하나 달아 볼까..?? 

<책 읽는 도깨비 도서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술 손가락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열린어린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찰리와 초콜릿 공장>,<제임스와 수퍼복숭아>,<마틸다>... 모두 로알드 달 시리즈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알드 달을 좋아하는 까닭은 읽고 나면 뭔지 모를 시원~~~함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요술 손가락> 역시 읽고 나면 속이 시원~~하다.   

주인공인 "나"에게 이름을 부여하지 않은 것도 이책의 매력이다. 

누구나 "나"가 되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함이 아니었을까..? 

책을 읽는 동안에는 누구든 책속의 주인공 "나"가 되어 요술손가락을 휘두를 수 있기에  

그 통쾌함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환타지적 재미에 교훈까지... 은근히 빠져들 수 밖에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