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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울에서 열니는 경조사를 다 챙길 거면 그냥 서울에 사는 게 낫지 않았겠니?‘‘
막걸리에 조금 취한 나는 우재를 놀렸다.
"다음주에도 경조사가 있을 예정이야?" 헤어지기 전, 내가 묻자 우재가 되물었다. "그럴 예정인데, 안 될까?" 그날 밤, 나는 지하철역 앞 보도블록에 작은 화분들을 늘어놓고 파는 청년에게서 수국 화분 하나를 충동적으로샀다. 연보랏빛의 자잘한 꽃잎들은 다행히 지금도 아직 시들지 않고 있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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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 지지대 옥수수
토양의 질소 함량 높여주는 콩
땅에 붙어 자라 잡초 막아주고 흙 촉촉하게 유지하는 호박

세 자매 텃밭

인류 공동체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에걱 이익을 주기 위해 여기에 있다

7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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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을 큰 것 옆에 두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둘은 서로 좋은 동반자가 되어준다. 작은 노력은 우리의 행복을 지켜주고 큰 것에 먹히지 않도록 해준다. 무엇보다 기분이 편안해져야 무력감도 줄어든다.  -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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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조절하거나 조금은 쉬어도 괜찮다. 힘들다고 소리 내어말해도 괜찮다. 

정말로 세상에 변화를불러오고 싶다면, ‘모 아니면 도‘ 방식을 내려놓고 커다란 목표를작은 부분들로 나눠보는 게 유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과도한부담감에 짓눌리거나 녹초가 되거나 허무함에 빠질 가능성도 낮아진다.
이것은 결코 패배가 아니다. 오히려 패배는, 완벽을 추구하다가 적당히 잘할 수 있는 일까지 그르치는 것, 너무 큰일을 해내려고용쓰다가 시작도 못하고 멈추는 것이다.  - P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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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을 때, 세상을 바꾸고 싶을 때, 정신 건강이 때때로 우리를 방해할 것이다.
마땅히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은 균형감에, 균형감은 건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가 마음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때로는 경각심을 갖고 돌봐야 하는 이유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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