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로 베이스 겸용도 쓰고 있지만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도 필요해서 무엇을 살까 고민했다. 그러다 집 근처에 토다코사가 새로 오픈한 것이 눈에 띄어 그 곳에 들렀다가 이자녹스 화이트 투 썬밤을 발견.

오호라, 이건 무엇인가.. 같은 엘지 생활건강에서 나온 오휘보다 저렴하고 (3만 원 주고 샀다) 차단 지수도 SPF50+, PA+++ 라서 안심이 된다. 색이 보라색이고 크림이나 로션이 아닌 밤이라서 밀착력 있게 발리고 들뜨거나 밀림이 확실히 덜하다.



아직 알라딘에는 없다. -_-;;

덕분에(?) 오픈한 토다코사에서 사은품을 꽤 많이 받아왔다. ㅎㅎ

어헛, 이제 알라딘에도 들어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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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holic 2006-05-25 1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이거 샀어요. ^^
저만 쓰기 뭐해서 엄마 것도 사놨어요. 이제 효녀가 되어볼까..해서요. ^^;;
 


멜번 출장길에 면세점에서 쓰윽 구매한 것이  또 있으니 그것이 바로 겐조키 바이탈 아이스 크림!

먹는 아이스 크림이 아니다. -.,-

바로 요것.

여름에 발라도 좋고 피부가 좀 푸석푸석하고 당긴다 싶은 아침에 산뜻하게 발라줘도 좋다.

요즘의 내 피부는 갈수록 복합성으로 변해가고 있는지라 유분감이 많은 피부는 별로다.

에이솝과 겐조키로 번갈아가며 아침에 바르고 있어 일에 찌든 내 하루의 시작이 그나마 좀 낫다.

나는 겐조키의 향이 너무 좋다. 취향에 따라선 좀 괴로울수도 있겠지.

근데 이게 기내 면세점에선 훨씬 더 저렴해서 배가 아팠다. 나는 그냥 공항 면세점에서 샀으므로..

하지만 공항 면세점 언니가 나에게 슬쩍 샘플도 줬으니 뭐 그게 그거인 셈이다.

정품이 50ml 인데 내가 받은 샘플은 15ml 였으니.. ^_^

근데 이 겐조키는 오로지 갤러리아 매장에서만 판다. 으음... 꽤 비싸겠지?

역시, 다음번 면세점 방문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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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6-03-24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오늘 면세점 들를 수 있는데 요거 사봐야겠네요^^

이리스 2006-03-24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호호호.. 네, 꼭 사보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롯데 면세점에 들러보세요. 거기서 샘플 실한거 받았거든요. ^.^
 

호주에 가기전, Aesop과 블룸을 사올까? 싶었다. Aesop은 우리나라의 약 3분의 1 가격보다 조금 비싼 정도이고 블룸도 한 25% 정도는 저렴한 것 같았기 때문. 백화점에 들어가 가격 조사를 해보니 의외로 다른 브랜드는 별로 저렴하지 않았다. 역시 화장품은 미국이 제일 저렴한 듯.

이것저것 둘러보고 발라보고 하다가 결국 처음 계획대로 두 브랜드 것을 샀다.



산뜻한 느낌의 만다린 크림 - 6만 7천 원.. 에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음



블렉헤드 제거 및 딥 클렌징을 위한 프림로즈 훼이셜 크렌징 마스크 - 3만 2천 원



자극없이 부드럽고 깨끗하게 씻기는 페뷸러스 훼이셜 클렌저 - 5만 8천 원.

요 세가지를 사왔다. 여행자용 특별 키트로 파우치 포함이며 크림과 마스크는 모두 정 사이즈로 60ml, 클렌저만 100ml. 이렇게 해서 호주 달러로 75달러 였다. 캬하하하~~~

대략 5만 4천원 정도에 산 셈.

우리나라에서 저걸 샀다면 거의 13만원 돈이다. 게다가 클렌저는 100 미리로 팔지도 않으니 200 미리로 사야했을 거고 그렇다면 15만원이 넘는 듯.

사실 Aesop에 대해 별로 많이 들어보지 못했고 관심도 없어서 매장에서 몇가지 테스트 해보고 설명 듣고서 저것만 사들고 온 것이다. 같이 간 동행은 뷰티 담당 기자였던 사람인지라 한보따리를 사들고 갔다. Aesop은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곳도 많지 않고 또 터무니 없이 너무 비싸게 붙여서 판다는 이유였다.

내가 갔던 백화점의 Aesop 직원 중 내 상담을 해준 사람은 꽤 젊고 핸섬한 남자였다. 테스트로 제품들을 써보던 와중에 클렌징을 해보게 되었는데 일단 핸드 클렌징을 해보는 것으로 테스트를 했다. 오, 그런 멋진 남자가 내 손을 정성껏 씻어주니 정말 므흣했다. 게다가 내 피부가 참 곱다며 칭찬까지. ㅋㅋ 해서, 내가 이렇게 말했다. 고마워요. 그런데 내 손을 씻어 주는 당신 손도 참 부드러워요. 당신은 남자인데도 말이죵. ㅎㅎ (작업걸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헙..)

잘생긴 그 직원은 나에게 샘플도 듬뿍 집어 주면서 친절하게 고객 카드까지 만들어줬다. 멜번에 살지 않는다는데도. 흐흐흐...

그럼 블룸에서 사온 것은?

 

 

 

 

 

메이크업 베이스 - 4만 2천원

 

 

 

 

 

립 밤 - 1만 2천 원

 

 

 

 

 

쉬어 컬러 크림 - 2만 6천원

이것들은 영수증을 분실한 관계로 정확한 금액은 생각나지 않는데 대략 계산해보니 최소 25~30% 가량 저렴했던 것 같다. 게다가 사은 행사 중이어서 어여쁜 큼직한 파우치와 정품 립 글로스도 받았고 블룸 로고가 예쁘게 들어간 연필 두자루도 덤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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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 2006-03-16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aesop라는 브랜드를 처음 들어봤는데, 검색해보니 꽤 끌려요.
요즘 봄의 건조함 때문에 피부상태가 엉망이라 화장품 이것저것에 솔깃하네요.

이매지 2006-03-1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블룸 립글로스 작년 생일에 선물받아서 쓰는데 워낙 안 발라서 그런지 아직도 바닐라냄새 풍기며 남아있다는. (사실 색이 진한거라서 쓰기 참 뭐해요.)

이리스 2006-03-16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냐오님 / 음, 제 서재에서 처음 뵙는 분인듯... 합니다. 님 이름이 꽤 므흣합니다. ^^
이매지님 / 에에? 블룸 립글이 그렇게 색이 진한것도 있덥니까요?

이매지 2006-03-17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큐티파이를 선물로 받았는데, 그게 보기엔 별로 안 그런데 바르고 나면 입술만 도드라지는게. 끄응. 어쩜 제가 갖고 있는 다른 립글들이 오렌지계열이라 유독 진해보일지도 모르겠네요^^

Koni 2006-03-17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뒷북)
알라딘마을에서 보고 들어와서 불쑥 위에 댓글을 달아버렸네요.


이리스 2006-03-17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냐오님.. ^^ 어디서 보고 들어오신거면 어때요. 반가워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세요~
 

스킨푸드, 요즘 텔레비젼에 광고도 꽤 많이 하고 매장도 여러군데 오픈 하고 있다.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 이 기세를 몰아 자체 인터넷 쇼핑몰도 오픈했더군. 아직 포털 숍에 입점하지는 않았다.

민감한 내 피부에도 잘 맞는 편이라 스킨푸드 제품들은 대략 다 좋아한다.

2주전 쯤인가 운동 끝나고 매장에 잠시 들렀다가 신기한 새 제품이 있길래 구입했다.

바로 이것. 크리미 치즈 마스크!



사용법은...

세안 후, 얼굴에 내용물을 도톰하게 펴 바르고 손가락으로 내용물의 점성이 사라질 때까지 두드려 준 다음, 1~2분 후 가볍게 마사지 해줍니다. 5~10분 정도 경과 후, 내용물이 완전히 흡수되면 티슈로 닦아내거나 미온수로 가볍게 세안합니다. 일주일에 1,2회 얼굴에 각질이 생기거나 당길 때 사용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정말 저렇게 따라서 해보았더니 치즈향 가득한 내용물의 점성이 사라지면서 피부에 흡수가 쏘옥~

라네즈에서 딸기 요구르트 팩 처음 나왔을때 입가에 묻은 팩을 핥아 먹으려던 것을 간신히 참았던 때처럼 나는 저 치즈 팩을 손가락으로 꾹 찍어서 먹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힘들었다.

치즈 좋아하는 언니들, 이 팩 꼭 사서 해보시길~



# 설마 정말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름, 걱정된다. 이건 화장품이므로 먹어선 절대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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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02-19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치즈 마스크라니 ㅋ
스킨, 로션 살 때가 됐는데 스킨푸드꺼 한 번 사볼까 하구요.

실비 2006-02-1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푸드도 괜찮나요? 페이스샵 쓰는데 바꿀까 말까 하거든요.
민감에다가 복합지성이여요.ㅠ

하늘바람 2006-02-20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스킨푸드에서 여름에 배즙수딩크림인가? 그걸 샘풀받아써보았는데 배향기가 나면서 아주 좋더라고요

urblue 2006-02-20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 요구르트 팩 사 놓은 것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워시 오프 타입은 너무 귀찮아요.

이리스 2006-02-2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네, 순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전 건성쪽이라 아보카도 라인을.. ^^
실비님 / 민감성이 쓰기에 잘 맞는 제품들이 많아요. 샘플 받아서 한번 써보세요.
하늘바람님 / 아, 저는 유일하게 배즙 제품들은 안맞았어요. -.-
유아블루님 / 맞아요. 워시오프가 꽤 귀찮긴 하죠. ㅋㅋ

panda78 2006-02-2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안그래도 찜해 뒀어요. 스킨푸드 마스크들은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구매욕을 자극하는지.. 검은깨 히팅 마스크도 사고 싶더라구요. ^^;

이리스 2006-02-20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 흣, 안그래도 이 글 쓰면서 판다님 생각하였어요. 저두 막 사고 싶었으나 민감성이라 고민중이어요. -_-;;; 히팅 제품은 요주의거든요.

sweetrain 2006-02-23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킨푸드 제품들은 음식냄새 나는 것들이 많아서...
파운데이션인 틴티드 포테이토 밤이라고 있는데,
고구마 과자냄새가 나요....;;;

이리스 2006-02-24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님 / 색조쪽은 아이 쉐도우나 볼터치 이외엔 잘 몰라요. 스킨푸드는 주로 기초와 스페셜 케어 위주로.. ^^;;; 고구마 과자라니 대략 난감하겠어요. ㅎㅎ
 


손.. 이라고 하자면 나는 종종 손모델 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부모님중 누구의 손도 닮지 않고 할아버지의 손을 닮아서 그런 결과가..

어머니 왈, 네 손은 딱 할아버지 손을 빼다 박았어.. 라고..

여튼 그래서 나는 이왕 이렇게 물려받은 손, 신경써서 관리해야겠다는 마음이다.

아무거나 대충 쓰던 시절은 접어두고 뭔가 챙겨서 쓰기 시작한 무렵부터 생각해보면 처음에 쓴 것은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지나치게 퍽퍽하고 유분기가 넘친다. 해서, 한 개 쓰고부터는 안썼다.

그 이후로는 주로 묽은 핸드 로션류를 썼고 대체로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았다. 그냥 샘플로 받은 로션을 쓰는게 낫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꽤 괜찮다고 생각한 것은 바디샵의 비타민 E 핸드 & 네일 트리트먼트였다. 그렇지만 역시 100% 만족이라 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르고 난 뒤의 지속력이 좀 떨어진다는 것.



그러다 내가 최종 정착한 제품은 아베다의 핸드 릴리프다.

향도 마음에 들고(취향에 따라서는 거북할 수도 있다), 발랐을때의 느낌부터 이후 지속력까지 훌륭하다. 문제는 가격인데.. 이부분에서는 사실 하나 더 사왔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든다. 미국 출장길에 아베다 샵에 들러서 이것저것 구입하다 이건 딱 하나만 사왔다. -_-;;

미국 백화점가서 제일 열받은건 바비브라운 가격이었지만. (국내가의 절반이다. 맥이나 에스티로더는 가격차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바비는 정말 심했다!!)

서서히 줄어드는 핸드 릴리프를 보면 유쾌하지는 않지만, 아베다 매장에서 바가지쓰고 저걸 비싼값에 사야할 날이 다가온다는 것이 우울하지만 그래도 나는 이 제품을 쭈욱 사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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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6-02-1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핸드 릴리프 넘 좋죠- 가격이 문제지.. ^^ 향도 좋고- 손 씻을 때 씻겨나가는 느낌도 좋고.. ;;
휴대용으로 50밀리짜리 샘플 몇개 사둬도 좋더라구요.

이리스 2006-02-11 15: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쵸.. 이번에 영국 출장가는 옆자리 선배한테 면세점에서 몇개 사달라고 부탁해볼까 고민중이어요. 아, 저것 샘플...귀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