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담다 2006-08-24
언니... 가끔 서재에 들어와보기는 했는데...
그래서 할머님 소식도 알게 됐고...
혹시나 해서 토요일에 갔는데 휴가 냈다고 해서
휴대전화했더니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 못 받으시더라고요.
그래도 요즘 서재에 자주 들어오시길래
조금은 상황이 나아졌는지,
아니면 할머님 뵙기가 조금 수월해졌는지...그런 생각을 했어요.
힘들다...라는거 몸이 힘든건 아니실 줄 압니다.
요즘 책 중독이라 이것저것 올려요.
그냥 내 만족에...조금은 만족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요즘은 실수도 많이하고 점점 사람되어가는 기분에 삽니다.
틀에 맞춰 살던 것에서 스스로 '날라리'라 칭하며 살고 있죠...
그래서 더 재미있는지도 몰라요.
얼굴본지 오래라 보고싶다 생각하면서도
언니랑 많은 얘기를 한 사람이라 그런지 안봐도 언니 얼굴 그려지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할머님 위해서도...
또 찾아올께요. 글구...전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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