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 1집 + 2집 [한정반][2CD] - All That Masterpiece Series 올 댓 마스터피스 시리즈 14 [초도한정 Gold CD 한정반]

봄 여름 가을 겨울 노래 / 론뮤직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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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최고의 앨범이죠.


 
 
 
안녕이라고 말하는 그 순간까지 진정으로 살아 있어라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지음, 말 워쇼 사진, 이진 옮김 / 이레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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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 진정한 삶을 산다는 것은

삶의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거센 비바람이 없으면

협곡의 절경도 없다. 

 

2. 2차대전이 끝나고,

열 아홉의 나이로  자원봉사를 나선 엘리자베스는

폴란드 마이데넥 유대인 수용소에서 평생을 바칠 소명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사람들이

지옥같은 수용소 벽에 수없이 그려놓은,

환생을 상징하는 나비들을 보고

삶과 죽음의 의미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된 것이다. -211쪽-

 

3. 의사로서 많은 분들의 죽음의 순간에 있었고

암환자이신 어머니가 2년째 투병 중이시다.

그리고 나에게도 언젠가 죽음이 당도할 것이며

그 모습이 어떠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

 

이런 사실은 매일 매일을

사랑과 깨달음의 순간으로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하지만

나를 둘러싼 사람들 일들은

그 다짐을 어느새 지워버리고 만다.

 

4. 이 책은 유명한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선생의 글 뿐아니라 

말 워쇼의 사진이 함께 들어있는 진귀한 책이다.

 

말 워쇼의 사진은 현실에서 어떠한 연출도 없이 그냥 나온 것이다.

사진 속의 어두움과 밝음은 그 자체로 수많은 말을 전해준다.

때론 한 권의 책보다도 한 장이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해준다.

 

며칠 후면 죽을 다섯살배개 동생과 놀아주는 오빠 러스티의 모습은

울지 않고는 보기 힘든 그런 사진이다.

죽음에 이르러서도 자신의 빛을 나눠주기를 바랬던 루이스의 모습이나

평생 노동으로 업을 삼아왔지만

아마도 예술가가 되었을 지도 모를 잭의 모습은

인생이나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한 격려와 조언이기도 하다.

 

5. 뇌종양에 걸린 제이미의 촛점이 맞지 않는 모습

그리고 제이미가 그렸다는 보라색 풍선이 나를 울린다.

이혼한지 얼마안되어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던

젊은 제이미의 엄마 린다와

자신이 어찌해볼수도 없이 돌아가는 상황에서

꾸중을 들어야 했던 일곱살짜리 오빠 러스티의 모습이

나를 울린다.

 

경운기가 뒤집어지면서

하루아침에 엄마와 아빠를 잃어야했던

내가 아는 어느 아이의 모습도 다시 떠오른다.

그 어떤 위로도 할 수가 없어

며칠동안 점심시간에는 같이 농구를 했었다.

농구공처럼 어느 순간 다시 튀어오르기를 바랬다.

 

아침에 모시고 나간 연꽃 호수에서

빨갛게 피어오르는 해를 보고 눈시울을 적셨던

할머니들도 떠오른다.

다시 뜨는 해를 보지 못하고

또다른 봄을 보지못할 분들에게

세상은 너무도 슬프고 아름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6. 병원에 근무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떨어진채

생명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원치않는 고통을 감내하며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많은 환자들을 보았다.

말도 못하고 고통 속에 뒤척이거나

진통제 마취제로 촛점없는 눈으로 헤매다가

플랫 신호로 변해 장례식장으로 향하던 많은 환자들!

 

그때마다 생각하게 되는 호스피스라는 단어!

수백년 전 깊은 산속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던 수도승이 호스피스라는 것!

그들처럼 다른 이들에게 나눠줄 것이 있다면 좋겠다!

아니 나눔으로 나눔을 배워야 할 것이다!

 

적어도 이 책은 그런 것을 생각했던

몇 년전의 나를 일깨워주었고

어쩌면 이순간이 나에게도 소명이 생긴 순간일지도 모른다.



 
 
 
빨간 고무공의 법칙 
케빈 캐롤 지음, 김영수 옮김 / 인간희극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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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좋아해서 종일 농구공만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책이 더욱 와 닿는다. 무언가 쫒다가 힘들다고 중단하지 말고, 좋아하는 것만 생각하고 끝까지 쫒아가서 행복하고 보람있는 성공을 하자는 이야기!


 
 
 
두근두근 서울산책 - 쉽고 가볍게 즐기는 서울 걷기 여행 레시피 38 
이하람 지음, 이동천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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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예뻐서 지은이에게 반했습니다.


 
 
 
두근두근 서울산책 - 쉽고 가볍게 즐기는 서울 걷기 여행 레시피 38 
이하람 지음, 이동천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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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생이 차가 없어서

초등학생 아이둘과 단조롭게 보내는 것 같아서

[지하철로 떠나는 365 현장체험학습]과 [두근두근 서울 산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저 역시 서울에 15년 정도 살다가 지방에 내려왔지만

항상 같은 곳만 다니다보니 서울을 알지 못했고

지하철역명에 옥수나 압구정, 성수 같은 것이 무슨 연유로

그런 이름이 달렸는지 궁금했지만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2. 작년에 독일 여행을 1주일간 다녀온후

어쩌면 하이델베르크, 쾰른, 푸랑크푸르크, 코블렌쯔보다

서울이 더 낯선 곳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반 년동안 300km 정도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걸었었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엄청나게 돌아다녔지만

역명이나 주변명소를 아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여행도 알아야 뭐가 보일 거 아닙니까?-

한권 두권 책을 사서 보게 되었습니다.

 

3. [지하철 365 학습]은

모든 면에서 이해하기 좋게 잘 만들어진 좋은 책이지만

대체로 초등학생들의 현장 체험에 맞추어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분위기 좋은 맛집이나 공연장 또는 특이한 시장이나

드라마에 나오는 낙산공원 같은 곳을

소개하지는 않는 편이지요.

 

이에비해 [두근두근 서울산책]은 전직 아나운서이자 여행가인 저자가

서울의 명소를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과 함꼐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어서

같이 본다면 훨씬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300km를 걸은 제 경험으로 말하면

서울은 무궁무진한 보물단지 입니다.

지하철만 타면 그 보물단지에 들어갈 수 있으니

서울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한지요.

 

4. 최근에 산 다음책들도 매우 훌륭합니다. 사진과 글이 모두 좋아요.

예를 들어 [지하철 365 학습]이나 [두근두근]을 본다해도

서울의 명산이나 한나절동안 조용하게 여유를 즐기면서 걷고 싶은 숲길 같은 것은

한정되게 나와 있으니깐 그런 걸 원하는 분에게 필요한 거지요.

 

(1) 김영록.박미경,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걷기 여행(서울.수도권)

...한나절동안 편안함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이 도시생활의 다채로움에 맞춰져 있다면

좀더 자연스럽고 여유를 가질만한 걷기에 맞춰져 있어요.

(2) 이승태,북한산 둘레길 걷기 여행

...서울 최고의 명산 북한산 둘레길 걷기, 북한산 산행,

도봉산/수락산/불암산/청계산/관악산/인왕산 산행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서울쪽 산행은 모두 이 책 하나로 정리됩니다.

다만 의정부쪽의 소요산만 더 추가되었으면 금상첨화였을 것 같습니다.

(3) 구완회,아빠가 알려주는 문화유적

...물론 [지하철 365 학습]이 문화유적에 대해 잘 알려주고는 있지만

고궁, 박물관, 왕릉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주지는 못하죠.

마치 문화유적 가이드를 초빙한 것과 같은 책이 이책입니다.

두껍지만 사진과 알기쉬운 이야기로 부담이 안되는 책입니다.

 

5. 또 3000원에 파는 서울지도를 사서 방문할 때마다 활용하고

탐사한 노선을 표시하면 다음에 어딜 갈지 그리고 어디를 못가봤는지 명확해져서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은 우리 모두에게 여행자가 되라고 유혹하고 있다."

 

*** 이 리뷰는 [지하철 365 학습]의 리뷰를 약간 다듬은 것입니다.

서울 여행에 초대하고 싶은 바램때문에 양쪽에 같이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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