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 세번째 무라카미 라디오 ㅣ 무라카미 라디오 3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권남희 옮김, 오하시 아유미 그림 / 비채 / 2013년 5월

글은 한번씩 웃게 되고, 그림은 한번씩 따라 그려보고 싶어진다(실제로 간단해서 따라 그리기는 쉽다. 물론 처음부터 스스로 생각해서 그려보라고 하면 택도 없겠지만).

[100자평]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공선옥 지음 / 창비 / 2013년 4월

흐으우... 한숨이 나온다. 한숨만 나온다. 무슨 말을 할 수가 없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100자평] 골방이 너희를 몸짱 되게 하리라!

골방이 너희를 몸짱 되게 하리라! - '빠삐봉' 정봉주의 맨손 헬스
정봉주 지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2013년 4월

목숨 걸고 운동했다는 말이 와닿는다. 그가 실제 감옥에서 1년이라면 나는 마음의 감옥에서 1년이다. 책을 통해 보여준 모습과 한 마디 한 마디 설명에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 좋은 책이다.

[100자평] 대담하게 맞서기

대담하게 맞서기 - 완벽을 강요하는 틀에
브레네 브라운 지음, 최완규 옮김 / 명진출판사 / 2013년 3월

『대담하게 맞서기』, 뭘로? 말로! 새롭게 바라보고 더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이름짓고 정의하고 그렇게 말함으로써 새롭게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책.

[100자평] 완벽한 날들

완벽한 날들
메리 올리버 지음, 민승남 옮김 / 마음산책 / 2013년 2월

아름다운 날들, 완벽한 날들, 지나간 날들, 다가오는 날들.. 다가오는 날들?.. ˝삐익ㅡ!˝ 지나간 날들은 확실히 확실한 명백한 사실이지만, 다가오는 날들은 알 수 없다. 오늘이 될지 오다가 말지.. 다가오는 날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완벽한 날들』은 확실히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