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의미 감정 explore 지도 나침반

지은이 : 잘잘라

2022. 5. 31. 화

나의 의미를 찾아서

나의 감정의 의미를 찾아서

어제는 지도 한 장 없이

나침반 하나 없이

헤매다

나를 찾아서

존재의 의미를 찾아서

내가 여기 있다는 감각을 되찾으려

지도 한 장

나침반 하나

얻어서

출발

~




『의미의 지도』, 『감정 어휘』 결국 같은 얘기 다른 말

하고 싶은 말은 같고

표현 방식은 다른,

나에겐

그런 두 권


둘 다 밀리의서재에서 읽고

『감정 어휘 』는 종이책으로 구매


『의미의 지도』 원제:Maps of Meanig : The Architecture of Belief 1999년 5월 조던 B. 피터슨


『감정 어휘 : 모호한 감정을 선명하게 밝혀 내 삶을 살게 해주는 말 공부 』 2022년 6월 유선경 지음 앤의서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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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5-31 11: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마음 공부가 될 것 같은 두 권이네요. 검색해 보겠습니다. ^^

잘잘라 2022-05-31 12:01   좋아요 2 | URL
마음 붙일 곳이 필요합니다.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

mini74 2022-05-31 12: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도와 나침반이 되어준 책인가요. ~~ 저도 필요합니다 *^^*

잘잘라 2022-05-31 13:25   좋아요 1 | URL
의미의 지도, 지도는 지도인데 무지하게 장황하게 그린 지도예요. 너무 복잡해서 길을 잃어요. 지도 보는 훈련이 된 사람에게는 지도, 맞을 텐데요 저에겐 너무 복잡해서 지도 보다가 계속 길을 잃었어요. 훈련 더 하고 보면, 가고 싶은 데만 찾으러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2장 읽다가 접었어요. ㅡ.,ㅡ;;;

감정 어휘는, 나침반이 되주길래 얼른 집어들었습니다. ^^

바람돌이 2022-05-31 16: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감정어휘 관심이 가서 지금 보관함에 일단 넣어두었어요. 나의 감정을 말로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때 완전 갑갑하잖아요? 그럴 때 도움이 될려나 뭐 그런 생각.... ㅎㅎ 잘잘라님 리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

잘잘라 2022-05-31 17:20   좋아요 0 | URL
부쩍 느끼는 건데요, 영어 일어 중국어 이런 것만 외국어가 아니고, 감정 언어, MZ세대 언어, 지역 언어, 컴퓨터 언어, 동물 언어, 식물 언어... 알아듣지 못하는 모든 말들이 다 외국어로 느껴집니다. 다른 사람 마음은 이러쿵 저러쿵 짐작하면서 정작 ‘내 마음 나도 몰라‘ 하면서 어물쩡 넘기고 넘기고 넘겨온 댓가를 제대로 치르고 있습니다. 잠 못드는 밤이 길어서 리뷰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빠샤!!
 

[국어사전]

눈독들이다 : (타동사) 차지하고자 욕심을 내어 눈여겨보다.


2022년 5월 24일


그러던 어느날

문득

갖고 싶은 것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가고 싶은 데도 없고

보고 싶은 아무도 없고

하고 싶은 일이 아무것도 없는

그런 날에도

어떤 의미를

어떤 이름을

지어주면

그래도 좀

괜찮지

않겠나

말이지


하여


눈독들이다




1. 향출판사 그림책향 시리즈


다이빙

우아아-----


말려드립니다

"척"
















2. 아르테 출판사 아트 포스터 시리즈


더 포스터 북 by 미피

딕 부르너 지음


더 포스터 북 by 테레사 프레이타스 

더 포스터 북 by 아방







































3. 검색어 앙리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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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키워드] 말
지은이 : 잘잘라

[용어설명]이라는 비밀 카테고리를 만든 날, 어디선가 ‘설명충‘이라는 말을 봤다. 우연이겠지. 운명 또는 알고리즘일지도... 어쨌든 설명충이라니 거 참 ‘맘충‘만큼이나 놀랍지 뭔가. 심리학 책을 읽으며 내심 ‘이제라도 내 마음을 설명할 수 있는 말을 배워서 기쁘다‘는 태도로 한바탕 본격 설명 일기를 써내리는 참이기도 해서 흠칫 하다가, 회까닥 뽀로롱 띠링띠링 그래 까짓거, 까짓 정신 발산하며 오늘도 오늘치 쳇바퀴 돌리러 에휴 이만 일어나야겄지만 거 참 이건 아니지 몇 십 년 만에 첨으루 이제 막 내 입으로 내 맘 좀 설명해 보겄다는디 워따 대고 손꾸락질이여 고놈의 손꾸락 당장 접어들이지 않거들랑 어흥 호랭이가 물어간다게

2022. 5. 7. 토요일





*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음, 김희상 옮김, 김경일 추천 겸 띠지 모델
《낯선 사람에게 말 걸기》 폴 오스터 지음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이민경 지음
《언어적 약자》 정우향 지음
《언어 전쟁》 지은이 여러 명(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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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구는 멸망하겠지만 오늘은 웃고 싶어서

지은이 : 잘잘라

 

1. 밀리의서재를 돈 내고 보다 보니, 

2. 본전 생각이 나서 아주 그냥 미친듯이 보다 보니, 

3. 《갓생 만화 일기》 6화를 읽다가 막 자지러지게 웃다 보니, 

드디어, 

오늘도, 

책 사고 싶다는 욕망이 불타올라  

결국, 

알라딘에 와서 검색하고 

앉아있다 보니,

띠링띠링,

손님이 들어와 아메리카노를 세 잔 팔다 보니,

아,

벌써 밥값은 했네? 하고 착각의 늪에 한 발짝 들여놓다 보니,

띠링띠링,

손님이 들어와 담배를 한 보루 팔다 보니,

엥? 담배 주문 까먹었네? 하고 서둘러 담배 주문 하다 보니,

히유우....


2022. 5. 4. 수요일 맑음

*

 

이주윤 작가 《갓생 만화 일기》 완전 웃김.
종이책 출간 기대,
알라딘 신간알리미 알림 설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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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기]5월 2일 월요일
지은이 : 잘잘라

1. ˝안녕하세요?˝
웃으며 인사하는 소리
대답은 ˝안녕하세요?˝ 나도 웃으며 인사하는 소리

2.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
웃으며 인사하는 소리
대답은 예스 오알 노, 모 아니면 도, 웃을 일은 없는 소리
대답은 구독 오알 큇, 큇 아니면 큇, 클릭 아니면 클릭, 소리 없는 클릭, 소리 없는 큇,
으아 뭐야,
오싹한 세상이다.
으아 뭐야,
으스스해.
소리가 있는데 없다.
들리는데 안 들린다.
으아 뭐야,
감각이
없다.
으아 뭐야,
살았니? 죽었니.

밀리의서재 1년 구독 99,000원

하..

99,000원을 덜컥

따로 떼어놓고 보니 덜컥할 만큼 큰 돈인데 결재할 땐 아주 자신만만했지. 왜냐. ‘종이책 사는 값에 비하면 뭐 완전 이득이지‘ 라고, 내가 나를, 속여먹는 재미-핑계- 착각에 빠져있었으니까.

그래서 책을 덜 샀냐. 하면 또 그건 아니더라고.
그래서 또 해지할까. 하면 그건 또 아쉽더라고.
그래서 이차저차 만나게 된,
펜싱 선수 박상영의 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가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 수 있다.

*
밀리의서재>하이라이트>공유>북플

요즘 스스로에게 ‘그럴 수 있어.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here and now)’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이 말이 그대로 이뤄지는 때가 몰입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운 좋게도 그 순간을 느껴보았다. 시간이 느려지는 것 같고 심장이 빨리 뛰는데도 희한하게 침착해진다. 땀이 많이 나면서 상대의 칼이 보이고 내 숨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이상한 현상이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최고의 성적을 냈다. - < 금메달리스트의 메모의 이유 4화, 박상영 > 중에서





2022년 5월 2일 맑음


5월 쿠폰 충전, 오늘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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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5-02 12: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9만 9천원. 이 저렴한 가격에 저도 유혹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폰으로 광고 문자가 왔어요.

잘잘라 2022-05-02 12:47   좋아요 2 | URL
저는 작년에 갤럭시탭 생겼을 때, 갤럭시탭 구매자에게 덤으로 주는 밀리의서재 3개월 이용권 이용하고 끊었었거든요. 생각보다 책이 많지 않더라구요. 근데 그게요.. 어휴.. 어쨌든 한 번 맛을 봐서 그런가 자꾸 생각이 나는 거예요. 그래서 지난 설 명절에 당당하게 구독! 결재 했어요.

박상영 선수가 쓴 ‘금메달리스트의 메모의 이유‘는 총 10화인데, 모르긴 몰라도 조만간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상영 선수 이야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책으로 나온다면, 그 책에 박상영 선수 사진이 열 장 이상 들어 있다면, 구매 예정입니다. 사진 없으면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