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100배 즐기기 (디즈니 에디션) - 교토. 고베. 나라. 와카야마 '18~'19 최신판 100배 즐기기
RHK 여행콘텐츠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오사카를 가장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푸우와 함께라 더욱 더 귀여운 것 같아요.
QR코드가 있어서 길찾기도 더 쉬울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물건을 버린 후 찾아온 12가지 놀라운 인생의 변화
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마음이 그래서일까?  괜히 요즘 정리에 대한 책들이 유난히 이슈가 되고 있는 느낌이었다.

최근에 읽었던 책 "짠테크 전성시대"에서는 냉장고만 정리해도 부자가 될 수있다고(실은 돈을 아낄 수 있다고^^)하고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이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하고말이다.

실은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을 읽으려고 서점에 갔다가 타이밍이 늦어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있었다는^^;

표지부터 단순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제목을 적은 방식도, 배경으로 사용된 사진(이 곳은 작가의 방)까지도.

이 책은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삶을 지향하고 그렇게 되기까지의 방법론과 그랬더니 이런게 좋더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좋더라~ 부분은 곰곰히 따져보면 반복되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읽기 쉽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더라는.

미니멀리스트.  어떤 사람일까?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이라고 정의해두었다.

모든 것을 최소화해서 "내가 제일 적어~"를 뽐낼게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 없애는 것.

실제로 작가의 방에는 가구가 없고 1인을 위한 식기가 있으며 옷장도 거의 텅~ 비어있다.

과거의 모습은 현재 나의 집과 유사한데 어떻게 저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싶은데 잘 살고있는듯하다.

정리가, 버림이 가져오는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는 둘째치고 일단 버리는 방법부터!

공감되는 부분 몇 가지만 꼽아보자면,

우선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러게... 난 늘 가계부를 보면서 생각한다.  '더이상 줄일게 없는데...'

그것은 나의 선입견일 뿐.  이것은 물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지않을까... 그래, 난 버릴 수 있어!

그리고 이 책을 읽었던 일요일 저녁부터 정리를 시작했다^^(현재 진행중... 너무 많아...)

두번째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사실 가장 버리기 힘든게 추억과 관련된 것인것 같다.

오래된 사진들, 아이들이 만들어 온 작품들, 여행에서의 기념풍 등등.

이것들은 사진을 찍어서 보관하고 버리면 된다는 것.  단, 여러 곳에 백업해 둘 것!

마지막으로 "싸다고 사지말고 공짜라고 받지마라"

이 책을 읽었던 날 오전, 난 평소에는 맛없다고 안먹는 커피프랜차이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왜?  1+1이라서.  평소엔 마끼아또먹으면서, 게다가 딱히 커피가 먹고 싶었던 것도 아닌데...

아... 정말 이것만 줄여도, 이 습관만 없애도 절약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올해는 책을 읽고 가급적이면 실행하며 살기로 했다.

그리고 난 정말 일요일 저녁부터 정리 중에 있다.

이제 겨우 방 하나를 정리했고 작년에 세 번이나 옷을 버렸음에도 또 버릴 것을 발견했다.

아이들의 물건에 대해서는 경중을 따지고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립스틱 하나와 포인트 모은 것들, 그리고 문화상품권을 발견했다.  올레~!!!

원래 있던 것들이었지만 잊었던 것들인지라 왠지 돈을 번 듯한 느낌이다.

이런 소소한 기쁨은 나에게 큰 원동력이 되기에 이번 달 안으로 집을 좀 더 간소화해보고자한다.

그런데 거실을 가득 채운 책들은 음... 힘들 것 같다.

그냥, 새 책이나 교구를 사기전에 기존에 있는 것들을 처분하는 걸로 방향을 잡았다.

그것들은 아직도 나를, 아이들을 설레게하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문학 습관 - 나만의 업業을 만들어가는 인문학 트레이닝북
윤소정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좀 더 많이 읽기로 결심한 2016년,

그리고 그것들을 리뷰로 꼭꼭꼭 남기리라 결심하게 한 책 '인문한 습관'

그렇게 올 해의 첫 리뷰는 김소정의 '인문학 습관'으로 시작하려고한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건 아직도, 아니 어쩌면 점점 더 열풍인 인문학 관련 도서 한 권쯤은 읽어야겠다는 생각과

때마침 이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있었다는 우연과 우연이 겹쳐서였다.

책은 술술~ 정말 잘 넘어갔다.

가독성도 좋을 뿐더러 글의 내용도 어렵지가 않은 편.​

그런데 저자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이 읽다보니 왠지 이 책의 대상연령이 좀 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저자는 나보다 어리고(ㅠㅠ) 주요 대상은 청년(?, 난 청년이 아니라 생각하는 중인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배울 것은 있기마련인 법.

작가는 인문학은 사람을 공부하는 학문이기에

고전이나 명작을 읽고 그 속의 표현들을 외우고 독서리스트를 쌓아올리기보다는

사람과 부딪히고 살아가면서 사람을 배워야한다고 말한다.

음... 사람, 좋아^^

그 과정에서 우선 나를 알고 또 상대방을 알아가는 건 기본.

여러 상황별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바로 SNS 활용.

화장품의 성분을 비교하고 사용했을때의 before/after 후기를 작성하는 사람들,

드라마를 보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글을 남기는 사람들의 글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아... 참 할 일이 없는 사람들 많구나~'라고 말이다.

정작 이 글들은 때때로 나에게 유용했고 때때로 즐거움을 주었음에도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들에겐 하나의 공통된 목표가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자신의 관심분야를 찾고 그것에 대한 관심을 겉으로, 기록으로 표현해두는 것!

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 할 것!

​그렇게 기록을 쌓고 나만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매듭지어질 것!

사실 나는 일상을 주로 이웃공개로 기록하는 일상 블로거이다.

올해는 조금은 다른 모습의, 다른 형태의 기록을 시작해볼까... 살짝 생각해본다.

하지만 그 전에 무엇을 기록할지부터 정해야할 터...

일단은 책읽기를 기록하는 것부터, 그리고 그 내용을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려고한다.​

"당신이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제 무슨 일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천천히 읽는 책 8
정재윤 지음 / 현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하면 받아쓰기부터 한다고하는데요,
그럼 그렇게 어른이되면 한글쯤은 술술 쓸 수 있을까요?
부끄럽게도 전 왜 아직도 헷갈리는 말들이 있는걸까요?
그것도 늘 헷갈리던 말들이 반복해서 헷갈리는ㅜㅜ
그래서인지 이렇게 헷갈리는 단어들만 쏘~옥 뽑아서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주니 이 어찌 반갑지아니한가~^^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는 우리말 맞춤법을 알려주는 방식이 체계적이지만 조금 다릅니다.
어떻게요? 바로 이렇게요!

 

'깨치다와 깨우치다'에 대한 내용이에요.
적는 순서에 따라 앞이 옳은 표현, 뒤가 틀린 표현(주어진 상황에서요)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제시된 상황에서의 적절한 활용을 보여주는 사례인데요,

예전에 유행했던 유머집에서 볼 법한 사례들로 채워져있어서 읽으면서 절로 웃음이 실실~ 나오더라구요.

맞춤법만 생각하면 살짝 어렵고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유머가 있어서 더 재밌고,

사례 속에서 사용예시가 나오다보니 기억이 잘 안날때면 에피소드를 기억하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말 맞춤법에 관한 책인데 유머만 있다면 곤란하겠죠?

'바로 쓰기' 코너는 각 단어의 뜻과 어원, 그리고 쓰임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더 알아보기' 코너는 실제 생활에서의 예시 문장을 보여줘서 다양한 활용에 대해서 알 수 있담니다.

 

이 책은 현북스의 '천천히 읽는책' 시리즈 중 한 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천천히도 읽고 틈틈히도 읽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별이랑 한글쓰기를 가끔하는데요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함께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돗개 보리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5
김훈 글, 서영아 그림 / 현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을 통해 주인을 보고있는듯한 이 개의 이름은 보리입니다.
그리고 현북스 알이알이그림책 "진돗개 보리"의 주인공이기도하죠.
이 책은 김훈작가의 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서 그림책으로 출간한거라고해요.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그림과 어울려 더 편하게 읽을 수 있는것 같은데요,
그럼 보리는 어떤 개일까요?

 

오형제로 태어난 보리는 진돗개 수놈이에요.
이 책은 태어나보니 개였다는 보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랍니다.
아직은 어린 강아지 보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일까요?

동물들은 아무도 알려주지않는데도 혼자 크는 법을 아는것같아요.
어른이 될 때까지 열 달의 기간동안 보리는 어른이 되는 공부를 하는데요,
그 공부는 스스로, 알아서 한담니다.
아~ 요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히는 자기주도학습을 보리는 하고있더라구요.
어려울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는 어른되는 공부를 잘하는 비법을 아시나요?
두 눈을 감고 웃고있는듯한, 행복해보이는 보리가 알려주는 비법은 바로 '신바람'이래요.
신바람 많은 개가 눈치 공부(개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래요^^)도 잘한다고하는데요,
왠지 개에게만 해당되는 덕목은 아닌듯해요. 신바람말이죠^^

 

어른되기까지 겨우(?) 열 달인데 보리의 인생은 우여곡절이 있어요.
엄마와 형제와 헤어져야하는 상황, 그리고 주인과 헤어지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게되는거에요.
갑작스런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환경 속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보리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분주한 보리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보리는요... 바뀐 환경을 탓할 시간이 없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신바람나게 공부해야하거든요.
그리고 어른이 되어 이제는 주인아저씨를 도와주는 역할을 갖게 된담니다.
자신을 찾는 주인아저씨의 목소리에 보리는 개로 태어난 운명이 행복했다고하네요.
아... 보리... 정말 너무 멋진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처음 개가 주인공이되어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시점의 변경이 신선하다는 느낌이었는데요,
보리가 보여주는 성장기는 더 놀라웠담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스승을 찾아다니는 모습,

그리고 힘든 상황을 신바람으로 이겨내는 모습,

자신의 운명을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헬리콥터 맘까지 등장한 요즘 세태와 비교할 때 더욱 빛났담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