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들의 밤 그림책이 참 좋아 13
이수지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앗! 글자없는 그림책인데 글자 있네요~^^* 네~ 배경은 "어느 뜨거운 여름날..."이에요.

너무 더워서 뭐 좋은 거 없을까~하고 길거리에 누워있는 토끼. 그런데 그 위로 아이스크림 트럭이 지나갑니다. 앗싸~! 오늘 밤엔 아이스크림 먹어야지~!!!


그렇게 토끼는 친구들에게 모두 아이스크림트럭이 오고있음을 알리고 모두들 작전을 세웠죠. 그리고 밤.

예상했던대로 트럭이 토끼마을에 들어왔어요.

폴짝~!

'아고 깜짝이야. 이게 뭐야? 토끼네'


폴짝!

끼~~~~~~~~~~~~~~~~~~익! 어? 토끼가 또 나타났잖아!


"아이스크림 주세요~ 사랑이 담겨있는, 두 개만 주세요~ 우리 나눠 먹을게요~"라며 줄 서서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 토끼들. 그런데 아저씨는 묵묵부답...

그렇다면???


작전 개시~!!!!

'어? 뭐지?'


높이 높이 뛰어올라~~~~~~~~~~~~~~~~~~~~~~~~~!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된 거지? 아저씨 왜 누워있는거야?" (별이 완전 궁금증 폭발합니다~)

'아... 여기 토끼가 자주 나타나는 지역이었구나... 그나저나 내 트럭 어쩌나? ㅠㅠ'

네~ 토기들이 아이스크림 트럭을 점령해버렸네요.


할짝 할짝 아이 달콤해~ '대장~ 다른 토끼동네에도 나눠주고와~'

그렇게 아이스크림트럭을 차지한 토끼들은 여름 내내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눠먹었다네요^^



별이는 이 책을 참으로 액티브하게 읽어요. 첨엔 엄마 품에 안겨서 시작하는데 갑자기 토끼 빙의되면서 깡총깡총 뛰어다니면서 읽는지라 자기전에 읽는다고 골라와놓고 늘 잠이 다 깨버리는^^ 그렇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책이지요. 그래서 독후활동도 혼자서 하더라구요.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산 2019-12-06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왜 별을 세 개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