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증권명장 - 매일경제가 선정한 2012년 베스트 애널리스트 37
매경이코노미 증권팀 엮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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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변화는 신도 모른다...

 

위의 격언은 <주식격언>으로서 금과옥조같이 전해져내려오는 말이다^^*

더군다나 요즘은 주가예측이 더욱 힘들다고도 한다.

 

2008 미국발금융위기...

그후 이어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발경제위기...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라 부르는 장기불황에 빠져있고...

국내경기도 극심한 내수침체를 겪고있는 형국이다...

 

특히, 내수경기의 극심한 부진은 <코스닥붕괴론>까지 나오고 하루가

멀다하고 주가는 널뛰고있는 중이다...

2000년대초에도 벤처열풍이 불었다가 이내 <벤처거품>이 푹빠져

투자자들로 하여금 갈팡질팡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어떤 곳에 투자를 해야할까?

누구의 조언을 듣고 투자를 해야할까?

 

요즘같이 혼돈의 시대는 없는거 같다...

사실 우리아버님께서 주식투자를 하고계시다...

그래서 나는 옆에서 조언을 드리고있는 상황인데 이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보여드리니 몇몇대목에서는 고개를 끄덕이셨다.

하기사 이책을 보니  대한민국 최고의 애널리스트 37인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윤곽은 물론 개별종목들중 유망종목들을 소개하고

그근거와 참고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해놓아 상당히 도움이 되셨다.

 

근데 애널리스트의 생활은 어떠한가?

오전 7시출근해 오후 10시까지 근무하는 건 기본이고, 걸핏하면

밤새우기 일쑤다. 오죽하면 주당 100시간 일한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이건 정말 넘 중노동중의 중노동도 아닐 수가 없다고 본다...

세상에 주당 근무시간이 100시간이라니...

 

이러한 증권계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의 고객인 <펀드매니저>들의 설문조사

평가를 통해 매경의 베스트 애널리스트 37인이 설정되었고 이분들의

전망과 예측은 나름대로 검증된 데이터로 의견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그래서 나는 아버님과함께 흥미진진하게 이책을 읽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책은 투자처를 찾지못해 갈팡질팡하는 투자자들에게 2013년

국내경제를 예측하는 하나의 바로미터를 제시해주고 있기에 절대적인

맹신은 금물이고 하나의 참고서적으로서 일독해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아무튼 한국경제여!

2013년에는 저높은 하늘로 웅비의 나래를 활짝펴 날아오르기 바란다^^*

 

한국화이팅!

코리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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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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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그는 현재 한국가요계의 삼두마차중 하나인 JYP의 대표로 있으면서

SM, YG엔터테인먼트와함께 한국가요계의 한축을 담당하고있다.

미쓰에이,2PM,2AM,원더걸스,임정희...

이 걸출한 뮤지션들이 다 박진영씨가 조련해냈다니...

예전에 <난괜찮아>를 불러 히트시켰던 진주라는 가수를 키우기도 했던 그...

그후 놀랍게도 GOD의 음반프로듀싱에 코러스까지 넣어 히트시킬때만해도

지금에서와같이 대형기획사를 차릴 줄은 몰랐었다.

월드스타 <비>까지 발굴해 수많은 대히트곡까지 낳게한 그...

참 데뷔곡인 <날떠나지마>란 노래를 들고나올때만해도 반짝히트가수로만

남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클줄이야...

원더걸스도 미국에 진출시켜 빌보드 76위까지 오르게하고 끊임없이 미국시장을 노크하며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 감탄을 하기도하였다.

문득 박진영씨의 무한역량의 끝은 언제까지인지 궁금해져졌다^^*

 

그런데, 언젠가 박진영씨가 토크쇼에 나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글고 다른 분들께서도 이렇게 습관을 꾸준히 잘들여서 생활하셔야하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며 그래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하셨다.

 

나는 이말씀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연예인이고 더군다나 사장이기에 좀 느슨하게 살줄알았는데...

그에반해 <YG엔터테인먼트사>의 양현석대표는 참 <자유영혼의 소유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에 얽매이지않고 사는 양대표같은 사람의 모습이 전형적인 연예계사람들의 모습이라 생각했는데...

 

아무튼 박진영씨가 뭔가 다르구나, 스타발굴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그걸 느꼈다.

동시에 <습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책 <습관의 힘>을 읽고나니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깨닫게되었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습관을 바꾸면 운명도 바뀌어진다>는 얘기를 했는데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에서는 많은 예화와 사례들을 들고있어 참으로 이해하기도

용이했다^^* 

 

그리하여 나는 많은 사례들에서 감동과 신선함을 느꼈는데 대형마트

입구에서 항시 과일과 채소를 파는 이유를 이책을 통해 알게되었을때는

무릎을 탁치고 말았다^^*

평소 동네마트를 갈때도 무심코 지나쳤던건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고도의

판매기법에 감탄을 하게되었다.

 

<딸아이하고 얘기를 해 봤습니다. 출산 예정일이 8월이랍니다.
소란을 피워서 정말 미안합니다>...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대형 할인마트 <타깃>에 고등학생인 딸에게

유아복과 유아용 침대를 사라고 할인 쿠폰이 담긴 우편물을 보냈다고

따지러온 어느 아버지가 나중에 사과전화를 한 <타깃>직원에게 멋쩍은

목소리로 위와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나는 이대목을 읽고서는 처음엔 어처구니가 없었다가 할인마트 <타깃>의

고도의 마케팅전략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고객들이 습관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상품의 구매패턴을 면밀히 관찰하고

조사해서 그고객이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그상품을 왜 집중적으로

사는지 파악해 그고객이 지금 필요로할 상품카탈로그와 할인쿠폰을 우편물로 보낸다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어떤 면에서는 소름이 돋기도 했다...

 

정말 현대사회는 <마케팅의 전쟁>이 벌어지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열한 사회이다.
특히 2008 미국발금융위기이후 유럽발 경제위기까지 겹쳐서 요즘엔 우리나라도
<IMF때보다도 더힘들다>는 말이 나오고있을 정도이다...
수출부진, 끝없는 내수침체, 건설업체 연속부도, 작년 자영업자 83만명 폐업,
실업률폭등 등 우리나라도 안좋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러한때에 기업은 고객의 구매패턴과 습관을 잘포착해 이를 집중

마케팅하고 세일즈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현실에 안주하지않고 끝없이 자신을 연마하고

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된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똑같은 과오를 범하고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글고 나태함과 실수는 안해야함에도 반복을 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면에서 운동 하나만 습관적으로 해도 인생이 달라지듯이 개인이 좋은 습관을 계속 유지하는 게 중요하고 그실천방법을 제시해줬다는데 이책의 특징이 있다.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기자인 찰스 두히그가 펴낸 이책은 그런면에서 사람들에게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게 왜중요한지 그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그습관을 꾸준히 들이는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 생각되기에 나는 책꽂이에 항시 꽂아놓으며 그 <습관의 힘>과 중요성을 항시 인식하고자한다^^*

 

스타벅스매장을 50개이상의 국가에서 17,000곳이상 설치하게한

마이다스의 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낸 그가 성공의 원동력으로 그의 어머니가 독려해준 습관의 힘이라고 말한 대목이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머니는 이런 자잘한 질문을 하곤 했습니다. 

<오늘밤에는 어떻게 공부할거니? 내일은 무엇을 할거니? 시험준비는 다했니?

그런 독려와 질문때문에 나는 습관적으로 목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게 성공하는데 필요한 것을 갖고있다고 말해주면 당신말이 맞다는걸 그사람이 입증해보일거라고 나는 정말 진심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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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
나카무라 진이치 지음, 신유희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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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1. 삶이란 무슨 수를 쓰든 명줄을 잇는 것이 아니라 죽음직전까지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품격으로 남게된다.
2. 죽기에는 암이 최고다. 그이유는 첫째, 자신이 죽어가는 모습을 주변에
보이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마지막의무라 여기기때문이다.
둘째, 비교적 마지막까지 의식이 맑은 상태로 의사표시를 하기에는
암이 더할나위없이 좋기때문이다.
3.선생님, 제병을 고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사 : 그병은 제가 고친게 아닙니다. 당신 몸이 스스로 고친겁니다.
4. 당신도 관에들어가 인생의 궤도를 수정해보지 않겠습니까?

★후기내용

 

영정사진을 찍는다.

유언을 적는다.

작별편지, 녹음, 녹화영상을 준비한다.

시한부 6개월을 가정하고 하고싶은 일의 순위를 정한다.

수의를 맞춘다.

관을 구입하고 직접 들어가본다.

사전의료의향서를 완성한다.

시신 및 장기기증절차를 밟는다.

납골/매장/산골 등 장례방식에 맞게 준비해둔다,

종교에 맞는 절차를 준비해둔다.

인생의 전환점을 기념하여 생전장례식을 연다.

기회가 있을때마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물건을 정리한다...

 

위 행동수칙은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기위한 13가지

구체적인 행동수칙들이다.

일명 <엔딩노트>이다.

 

아! 이책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에 나와있는

위 13가지 행동수칙을 읽어나가노라니 착잡한 느낌만 들었다.

영정사진을 찍는건 어르신들에게 유행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영정사진을 미리 찍고 수의를 미리 준비하게된다면 오히려 더

오래사신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유행이 되기도 하였다.

 

글고 내가 직접 해보고싶은 체험은 바로 <관에 직접 들어가본다>는

것이다.

관안에 들어가 누웠을때는 진정 어떤 느낌이 들까?

궁금하기 짝이 없다...

그런데, 이책에서는 <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모임> 회원들과

관에 들어가보는 체험을 했다고 나오는데 91세의 어느 할머님

께서는 수의를 직접 입으시고 들어가보셨다고한다.

아! 그때 할머님의 느낌은 어떠셨을까?

 

결국 그러한 체험들은 지금 현재의 삶을 잘살아가기위한 하나의

체험이벤트이기에 최소 한두번은 체험할만한 이벤트라 생각된다.

 

글고 이책을 읽은 느낌은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었다.

70대중반의 노의사가 양심을 걸고 <의료계의 상업성>을 신랄하게

비판했는데 우선 그용기에 감탄을 하였다.

저자이신 나카무라 진이치님께서 <노인요양원>에서 15년가까이

근무해오면서 수백건의 자연사과정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책을 저술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고통없이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는다는게

소망은 하지만 얼마나 힘든일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예전에 어르신들말씀이 주무실때 조용히 가시는게 좋다고 하신 말씀이

수긍이 가기도 하였다.

이책은 <의사에게 노인은 소중한 밧줄>이라는 등 <히포크라테스선서>는

온데간데없고 환자들을 오직 돈벌이수단으로만 간주하는 세태에

나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책은 고통없는 죽음, 편안하고 숭고한 죽음을 맞이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가장 기억나는 구절이 있다.

그것은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해 신랄히 비판한 내용인데...

 

항암제도 맹독이므로 암을 없애려하면 못할 것도 없다.

다만 암이 사라지기전에 목숨이 먼저 사라지기때문에

실용적이지않을뿐이다.

 

즉, 항암제는 암세포뿐만아니라 정상세포나 조직까지도

파괴시킨다는데 문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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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스펙이다 - 청춘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잣대를 부숴라
정태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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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1. 가장 힘들었을때 가장 큰 성과가 나왔다...

 

2. 하늘이 정해놓았다고 하는 사주팔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사람앞에서는 무의미하다.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개척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 운명에 지배당할 것인가스스로 운명을 지배할 것인가

선택은 바로 자신의 몫이다.

 

3. 욕심을 절제로 다스려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된다

 

                                                                - 명심보감 -

 

  <후기내용 >

 

7급공무원이 꿈이라는 청년들을 보며,

어른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직업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안일함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청년들에게 무기력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꿈과 재능을 무시한채 고시원에 틀어박혀있을 시간에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배운다면 해외건설현장에서

진두지휘할 수 있다.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무궁무진하게 변화되고

나아가 빛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이구절을 읽고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요즘의 젊은이들의 꿈은 천편일률적이 된거 같다.

그러면 어린아이들의 꿈은 어떠한가?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은 바로 <연예인>이 되는 것이란다.

 

어떻게 우리사회가 이렇게 됐는가!

 

물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폄하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결코 나쁘다고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왜 꼭 <연예인>뿐이냐는 것이다.

우리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장군>, <외교관>, <과학자> 등 다양했는데...

아니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업중에서 <연예인>이 최고란 말인가!

<연예인> 아니면 밥먹고 살만한 직업이 없어서 그런가!

<연예인>만 되면 다 돈벌고 인기얻어 스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오히려 평생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더 많은가!

평생을 단역배우로 보조배우로 무명연주인으로 살다가 가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

물론 그분들의 직업을 폄하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직업엔 귀천이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연예인>의 화려한 면만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지말라는 것이다.

<연예인>이 되는 과정도 힘들고 거기에서 빛을 보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적은 수입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글고 톱스타를 달렸던 사람들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인기정상을 누렸던 사람들의 뜻하지않은 비보들에 슬퍼했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참으로 고달픈 직업이구나 그걸 느꼈다.

이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연예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더 풍족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엄청 더 많다는 사실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위내용은 <징기스칸>이 남긴 유명한 명언이다...
나는 이명언을 읽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아 이래서 징기스칸이 그광활했던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구나 징기스칸이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구나 그걸 느꼈다.
그렇기때문에 징기스칸이 인류역사상 알렉산더대왕보다 실제면적으론 더많은 영토를 차지했던 사람이었다는걸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징기스칸의 명언>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책 <청춘이 스펙이다>란 책을 읽어보니
<징기스칸의 성공비결>코너가 있어 이부분을 특히더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이다.

평소 그분의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에 같은 남자로서 남달리 평가하기에 그분의 명언이 더욱 가슴깊이 와닿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콘서트, 청춘상담소...
요즘에는 어딜가나 <청춘>이 대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청춘세대가 가장 방황을 많이 하고 고민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신조어는 그런 면에서 우리사회의 우울한 한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춘세대들은 어학연수는 기본이요, 토익은 몇점이상, 봉사활동경력에 제2, 제3외국어까지 해야하는 또한 그러한 경력쌓기에만 골몰하는게 현실이다.
글로벌한 21세기에 하루가 다르게 IT기술이 발달하는 현세대에 <장래소원은 공무원
이나 연예인일뿐>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만 들때도 많다...
그런데, 이는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평균수명 80세시대로 접어든 현재 중도퇴직후 남은 몇십년을 자영업이든 계약직이든 임시직이든 뭔가 해야하는 기성세대도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발상의 전환과 사고의 유연성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책은 청춘세대이건 기성세대이건간에 단순한 스펙쌓기가 아닌 변화된 21세기에 진정 카멜레온처럼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감각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이시기에 길잡이가 되줄 책이라 생각되며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히딩크와 홍명보축구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에 대해 설명한 파트이다.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패한 월드컵대표팀이나 런던올림픽본선에서 부진했던 몇몇선수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때에도 히딩크감독이나 홍명보감독이나 선수들에 대한 무한신뢰 글고 믿음이 2002 월드컵 4강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내가 리더건 아니건간에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격려하고 사기를 앙양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히딩크감독과 홍명보감독이 말했던 다음의 이야기는 영원히 내가슴속에 아로새길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 월드컵16강진출에 성공했지만 선수들을 다독이기위해 히딩크감독이 한 말 -

 

사람들은 선수가 가장 잘할때만 기억한다.

중요한건 좋을때가 아니더라도 믿음을 주면 선수는 언제든지 해낸다는 것이다.

 

  - 런던올림픽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을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다시 기용하며 홍명보감독이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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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학교 - 이정록 시집
이정록 지음 / 열림원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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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눈이오면 눈 맞을새라 비가오면 비젖을새라
험한세상 넘어 질새라 사랑땜에 울먹일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이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난다
회초리치고 돌아않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
바람불면 감기들새라 안먹어서 약해질새라 힘든세상
뒤쳐질새라 사랑땜에 아파할새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해도 가슴이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위노래는 가수 나훈아의 명곡 <홍시>이다...

이노래는 특이하게도 <울엄마>란 부제가 붙은 노래이기도 한다.

그런데, 나는 이노래를 처음에 듣고 그가사에 참으로 감동을 받았고 마음이 찡했다...

특히, <회초리치고 돌아않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난다~~>란 가사가 나의 가슴을 여미어지게 하였다.

이노래의 작곡은 물론 가사까지 직접 쓴 나훈아씨의 그 탁월하신 역량에

다시금 감탄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대중가요라해도 그것이 서민들의 애환을 노래하고 고향을 그리워하고 부모님의 애틋한 사랑을 노래한 명곡들이 그런 의미에서 오랫동안 아니 <불멸의 명곡>으로서 영원히 애창되오고있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생각되진다...

 

어머니...

 

그런의미에서 <어머니>라는 이단어만 떠오르기만해도 마음이 짠해지는건 왜일까?

 

나는 얼마전 예전에 군대휴가 나와서 어머님과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마음이 짠해졌다.

아 어머님께서는 저때만하더라도 정말 흰머리 하나없이 젊으셨는데...

그생각을 하니 괜시리 마음이 짠해졌고 또한편으로는 더잘해드려야겠다는 마음만 가득들뿐이었다....

 

이러한때 <어머니학교>라는 이시집은 나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이정록시인의 어머니는 시골의 평범하신 어머님중 한분이실뿐이다.

그런데도 그분의 한말씀 한말씀이 왜이리 가슴속깊이 파고들어올까?

 

그것은 어머님말씀에 꾸밈이 없으시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분께서는 당신께서 평생을 살아오셨던 가치관대로 인생철학대로 전혀 꾸밈없이 있는그대로 말씀하시는데에 더 진실성이 있으시고 순수하신 말씀이셔서 우리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인생 농사도 그늘 농사라고 혔지. 아내 그늘, 자식 그늘,
지 가슴속 그늘..."
아! 나는 인생의 의미를 이렇게나 간단명료하게 그러나 정곡을 찌르며 정의내리시는걸
보고 감탄을 금치못했다...

 

그렇다.

인생은 어딘지모르게 드리워지고있는 그늘을 걷어내며 따뜻한
햇볕만이 깃들게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신 분이 철학자도 아니요, 시인도 아니요 그냥 어느 평범하신 어머님의 말씀이셔서 더욱 놀랐울 따름이었다...
이는 대철학자나 성현께서 삶의 의미를 정의내리신 것보다 더 마음속에 다가왔다...

 
"공부도 농사도 다 때가 있어.
콧구멍에 풋대추 들이밀어서
안들어가면, 그해 모내기는 끝난거여..."
 
참 이말씀에는 정말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나는 요즘 인생을 한마디로 정의내린다면 바로 <인생은 타이밍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진다...
 
따라서, 어렸을때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의 말씀을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요즘엔 그말씀을 절실히 깨닫고있다...
그런 의미에서 농사도 마찬가지이다.
씨를 뿌린는 것도 기르는 것도 열매를 맺는 것도 따야할 시기도 다 <타이밍>이다...
그리하여 어느 일이든지간에 다 때가 있다 생각하고 그타이밍을 잘포착해서 기회가 오면 놓치지말고 그기회를 잡아야하고 그나이연령대에 꼭해야할 일들은 정신차려서 다해놔야한다고 생각된다.
마치 남자가 때되면 신체검사받고 군대를 갔다와야하듯이...

"허리가 아프니까 세상이 다 의자로 보여야. 꽃도 열매도, 그게 다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여..."
아! 이말씀을 하신 어머님의 심정은 어떠셨을까?
나는 동시에 나의 어머님생각이 났다...
평소 관절이 안좋으셔서 고생하시는 어머님의 고통이 어느 정도이실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정록시인 어머님의 말씀처럼 그고통의 정도를 얘기하시니 이제 조금이라도 그아픔의 깊이를 알수있었다...

 

그리하여 나는 이책을 통해 이정록시인의 <어머님의 시세계>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글고 이책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해준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따라서, 이책은 <꾸짖어주는 어른이 없다, 조언을 해주는 어른이 없다>는 요즘같은 시기에 인생의 의미가 뭔지 살펴보고 삶의 좌표를 정립시키는데 좋은책이라고 생각되지는 책이다...

 

지금도 가장 기억나게하는 어머니말씀이 있다...

 

그것은

 

"갈때되면

하늘을 자꾸 올려다보니께

하늘 좀 그만 쳐다보라고 허리가 꼬부라지는겨.

 

양말바닥이 발등에 올라타서는

반들반들 하늘을 우러른다는건

세상길 그만 하직하고 하늘길 걸으란 뜻 아니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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