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 스펙이다 - 청춘을 망치는 대한민국의 잣대를 부숴라
정태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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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구절>

 

1. 가장 힘들었을때 가장 큰 성과가 나왔다...

 

2. 하늘이 정해놓았다고 하는 사주팔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사람앞에서는 무의미하다.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충분히 개척하고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자, 운명에 지배당할 것인가스스로 운명을 지배할 것인가

선택은 바로 자신의 몫이다.

 

3. 욕심을 절제로 다스려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반드시 화를 당하게 된다

 

                                                                - 명심보감 -

 

  <후기내용 >

 

7급공무원이 꿈이라는 청년들을 보며,

어른들의 걱정이 깊어지는 것은

직업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안일함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청년들에게 무기력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꿈과 재능을 무시한채 고시원에 틀어박혀있을 시간에

영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을 배운다면 해외건설현장에서

진두지휘할 수 있다.

지금 이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무궁무진하게 변화되고

나아가 빛날 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이구절을 읽고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요즘의 젊은이들의 꿈은 천편일률적이 된거 같다.

그러면 어린아이들의 꿈은 어떠한가?

요즘 초등학생들의 꿈은 바로 <연예인>이 되는 것이란다.

 

어떻게 우리사회가 이렇게 됐는가!

 

물론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폄하하거나 비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결코 나쁘다고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왜 꼭 <연예인>뿐이냐는 것이다.

우리때만 하더라도 <대통령>, <장군>, <외교관>, <과학자> 등 다양했는데...

아니 대한민국의 수많은 직업중에서 <연예인>이 최고란 말인가!

<연예인> 아니면 밥먹고 살만한 직업이 없어서 그런가!

<연예인>만 되면 다 돈벌고 인기얻어 스타가 될 수 있단 말인가!

 

아니 오히려 평생 빛도 못보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더 많은가!

평생을 단역배우로 보조배우로 무명연주인으로 살다가 가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가!

물론 그분들의 직업을 폄하하는것은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직업엔 귀천이 없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연예인>의 화려한 면만을 보고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지말라는 것이다.

<연예인>이 되는 과정도 힘들고 거기에서 빛을 보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오히려 더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일반 직장인들보다 훨씬 적은 수입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한다.

 

글고 톱스타를 달렸던 사람들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인기정상을 누렸던 사람들의 뜻하지않은 비보들에 슬퍼했던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연예인>이라는 직업도 참으로 고달픈 직업이구나 그걸 느꼈다.

이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연예인>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경제적으로 더 풍족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엄청 더 많다는 사실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깊이 깨달아주었으면 한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위내용은 <징기스칸>이 남긴 유명한 명언이다...
나는 이명언을 읽는 순간 온몸에 전율을 느꼈다...

 

아 이래서 징기스칸이 그광활했던 영토를 지배할 수 있었구나 징기스칸이 남들과는 다른 뭔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구나 그걸 느꼈다.
그렇기때문에 징기스칸이 인류역사상 알렉산더대왕보다 실제면적으론 더많은 영토를 차지했던 사람이었다는걸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징기스칸의 명언>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책 <청춘이 스펙이다>란 책을 읽어보니
<징기스칸의 성공비결>코너가 있어 이부분을 특히더 감명깊게 읽었기 때문이다.

평소 그분의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정신력에 같은 남자로서 남달리 평가하기에 그분의 명언이 더욱 가슴깊이 와닿았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콘서트, 청춘상담소...
요즘에는 어딜가나 <청춘>이 대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청춘세대가 가장 방황을 많이 하고 고민이 많은 세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이신조어는 그런 면에서 우리사회의 우울한 한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청춘세대들은 어학연수는 기본이요, 토익은 몇점이상, 봉사활동경력에 제2, 제3외국어까지 해야하는 또한 그러한 경력쌓기에만 골몰하는게 현실이다.
글로벌한 21세기에 하루가 다르게 IT기술이 발달하는 현세대에 <장래소원은 공무원
이나 연예인일뿐>이라니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만 들때도 많다...
그런데, 이는 기성세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평균수명 80세시대로 접어든 현재 중도퇴직후 남은 몇십년을 자영업이든 계약직이든 임시직이든 뭔가 해야하는 기성세대도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발상의 전환과 사고의 유연성도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책은 청춘세대이건 기성세대이건간에 단순한 스펙쌓기가 아닌 변화된 21세기에 진정 카멜레온처럼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감각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이시기에 길잡이가 되줄 책이라 생각되며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히딩크와 홍명보축구감독의 탁월한 리더쉽에 대해 설명한 파트이다.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5:0으로 패한 월드컵대표팀이나 런던올림픽본선에서 부진했던 몇몇선수들에 대한 질타가 이어질때에도 히딩크감독이나 홍명보감독이나 선수들에 대한 무한신뢰 글고 믿음이 2002 월드컵 4강과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내가 리더건 아니건간에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무한신뢰를 보내고 격려하고 사기를 앙양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히딩크감독과 홍명보감독이 말했던 다음의 이야기는 영원히 내가슴속에 아로새길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는 아직도 배고프다...

 

  - 월드컵16강진출에 성공했지만 선수들을 다독이기위해 히딩크감독이 한 말 -

 

사람들은 선수가 가장 잘할때만 기억한다.

중요한건 좋을때가 아니더라도 믿음을 주면 선수는 언제든지 해낸다는 것이다.

 

  - 런던올림픽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을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다시 기용하며 홍명보감독이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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