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막이 내릴 때 (저자 사인 인쇄본)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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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막이 내릴 때 서평

-히가시노 게이고 가가 형사 시리즈그 마지막 이야기

 

 

가가 형사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이고 이제 마지막 이야기라서 아쉬웠다. 표지를 보다가 가장 놀랐던 것은 집필기간이 33년이라는 점이었는데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집필한 책이라서 더 의미 있는 그런 시리즈가 아닌가 생각했다. 출간된 10권을 다 읽으면 좀 더 가가형사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겠지만 10권만 보아도 내용이해가 크게 어렵거나 하지는 않았다.

(26p)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책들에는 뭔가 특유의 그런 느낌들이 있는 것 같다. 추리 소설이기에 살인이나 죽음 등의 요소가 등장하지만 그에 맞는 사연들이나 스토리들이 연결되어 있어서 좀 더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다.

(207p)

이 책 기도의 막이 내릴 때에서는 가가형사의 스토리와 책에서 일어난 사건의 스토리를 동시에 다루고 있었다.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 사건을 해결하려는 도중에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내용이었다. 추리 소설답게 가가형사의 추리를 따라가는 것이 재미있었다. 추리를 통해서 해결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퍼즐을 맞춰나가는데 이 책에서 그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뭔가 생각지 못한 반전이 있기도 했다. 그리고 가가형사의 이야기도 풀어내서 더 몰입해서 읽게 되었던 책이었다. 마지막 시리즈라서 그런지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 시리즈가 더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주인공의 이름이 되게 부르기 쉬워서 좋은 것 같다. 우리나라 소설이 아니면 등장인물 이름이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 이름이 쉬워서 읽기 더 수월하다.

가가 형사 시리즈를 좋아했다면 마지막 결말이 어떻게 될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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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인사이트 - 우리, 미인합시다! 미래교육 인사이트 1
윤성혜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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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인사이트 서평

-톡톡 튀는 교육공학 전문가들이 전하는 미래교육 이야기

 

 

항상 그렇지만 미래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바뀌어가고 있는데 그에 따라서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변해갈지가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답변들을 해주고 있어서 미래교육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팟캐스트에서 방송했었던 내용이라서 그런지 서로 대화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는 형식이 좋았다. 같이 대화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읽으면서 같이 이야기하고 배워가는 느낌이 들었다.

또 어려운 내용들이 아니라서 쉽게 이해가 되었고,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더 좋았다. 활용이나 사례들을 설명해주는 점에서 좀 더 실제로 다가온 것 같다.

책의 전개 중 조금 설명이 필요한 단어나 자료들이 중간에 노란 박스 안에 들어가 있어서 사전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따로 검색해보지 않고 읽을 수 있을 책이었다. 아래 내용처럼 그림이 삽입되어 있기도 했다.

 

 

(111p)

책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선 미래사회가 어떻게 바뀌는지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미래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미래교육의 종류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교육에서 핵심적인 요소들 어떤 교육들이 더 중점적으로 필요한지 각각의 교육에 대해서 설명해주었고, 마지막 마무리로 정리가 되었다.

 

 

(262p)

미래의 교육은 이전의 교과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서 좀 더 다양하게 배울 수 있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전보다 보여줄 수 있는 것도 많을 것 같다. 앞으로 바뀔 미래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렵지 않게 미래교육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미래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미래교육 인사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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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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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마더 서평

-돌이킬 수 없는 악몽으로 바뀐 엄마들의 단 하룻밤 일탈

 

 

스릴러소설이지만 뭔가 현실에서 있을 법한 그런 내용의 책이라서 인상깊었던 책이었다. 엄마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보였던 것 같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만나게 된 엄마들이 겪는 이야기들이 안타까웠고, 범인이 누구일까하는 궁금증이 생겨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책의 스토리는 한 아이의 유괴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 위니라는 엄마의 아이가 유괴된 것이었다. 이는 5월맘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만나게 된 엄마들이 아이들이 없이 밖에서 모이기로 했던 어느 날이었다. 위니가 예전에 유명했던 인물이었기에 이 사건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위니의 아이가 유괴되었던 것에서 점점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책에 등장하는 엄마들이 각각 자신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엄마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놓은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임신이나 출산에 관한 이야기부터 육아이야기까지 내가 이러한 상황에 없더라도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만약 위니가 유명했던 인물이 아니었다면 이 책의 스토리는 어떻게 흘러갔을까? 위니의 아이가 아니었다면? 다양하게 생각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퍼펙트 마더가 되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하루 종일 육아만 해야 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도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25p)

되게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그런 내용이었다. 스릴러 소설은 항상 이런 앞부분의 내용이 인상적인 것 같다. 어떤 내용이 나오게 될지 긴장하게 된달까.

 

 

(264p)

유괴사건을 다룬 내용들은 항상 주변에 그 단서가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읽고 그 뒤의 내용이 더 예상하기 어려워졌던 것 같다.

이 책은 스릴러 소설이지만 스릴러의 느낌과 함께 드라마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던 소설이었다. 처음에는 범인으로 의심된다거나 상황이 의심스러운 그런 내용들이 있어서 읽으면서 긴장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의외의 반전내용이 나왔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건의 범인이나 그 이유가 예상하기 어려웠던 것 같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런 내용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퍼펙트한 마더가 되는 것은 아이에 대한 사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나를 찾아줘를 이을 도시 여성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한 아이의 유괴사건으로 엄마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스릴러 퍼펙트 마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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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필립 래터 지음, 제효영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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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서평

-달리고, 몰입하고, 행복하라!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달리기에 관한 책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달리기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달리기의 기술을 알려주는 그런 책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달리기와 몰입이라는 이 두 가지의 주제가 모두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었다. 초점은 몰입에 조금 더 있기는 했다. 이 책이 교양 인문 분야의 책이라고 하는데 자기계발 분야의 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고, 달리기와 몰입의 연관성을 사례들로서 쉽게 보여주고 있었다. 달리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이에 대한 이해가 더 쉬웠던 것도 있었다.

 

 

(13p)

몰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딱 달리기로 특정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달리기와 같은 운동의 영역에서도 몰입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달리면서 몰입하게 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 책의 등장한 사례들을 통해서 몰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몰입이 결국은 행복과도 연관된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115P)

달리기와 몰입에 관한 내용과 함께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칼럼, 나의 몰입 경험, 핵심 요약의 내용이 나온 점이 좋았다. 나의 몰입 경험에서는 실제로 몰입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핵심요약부분이 있어서 사례들로서 설명했던 내용을 한 페이지에서 정리할 수 있었다.

달리기를 하면서 몰입했었는지 경험을 떠올려봤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달리면서 몰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달리기와 몰입에 관한 흥미로운 책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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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프 그래픽 컬렉션
엘린 브로쉬 맥켄나 지음, 라몬 K. 페레즈 그림, 심연희 옮김 / F(에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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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Jane 서평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다시 태어난 제인 에어의 격정 로맨스!

 

 

이 책은 그래픽 노블로 제인이라는 인물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이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고전 제인 에어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창조했기 때문이었다. 제인 에어를 읽어보았다면 이 책을 읽을 때 소설과는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보았던 그래픽 노블은 학교 생활얘기와 같은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 책은 제인이라는 성인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좀 더 신선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줄거리는 제인이라는 인물이 고아로서 불우하게 지내다가 독립을 하게 된 후에 일하게 된 한 집에서 겪게 되는 내용이다. 제인과 집주인과의 로맨스를 보여주는데 정의롭고 열정적인 제인과 차가운 모습을 보이는 사업가 로체스터와의 로맨스가 흔히 보는 로맨스의 내용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예상되는 이런 로맨스가 더 재미있었다. 고전의 현대판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림1)

 

 

(그림2)

그림체가 정말 독특했는데 등장인물들이 예쁘거나 귀엽게 보이는 그림은 아니었는데 강렬한 느낌의 그림이었다. 선이 강렬해서 특이하게 보였는데, 좀 더 그래픽 노블같은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이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등장인물의 나이 구분이 잘 안되었는데 보다보니 매력적이었다.

스토리의 진행속도가 빨라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이 점이 그래픽 노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림과 함께 나와서 지루하지 않은 전개였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의 내용이 충격적이었는데 책의 주인공인 제인에게 타격을 줄 수 있었던 내용이었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더 나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로맨스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다. 제인이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좀 더 들려주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제인 에어를 좋아했거나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그래픽노블 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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