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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크리스틴 웨인코프 듀란소.필립 래터 지음, 제효영 옮김 / 샘터사 / 2019년 7월
평점 :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 서평
-달리고, 몰입하고, 행복하라!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달리기에 관한 책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달리기에 관한 책이라고 해서 달리기의 기술을 알려주는 그런 책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책이었다. 달리기와 몰입이라는 이 두 가지의 주제가 모두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었다. 초점은 몰입에 조금 더 있기는 했다. 이 책이 교양 인문 분야의 책이라고 하는데 자기계발 분야의 책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고, 달리기와 몰입의 연관성을 사례들로서 쉽게 보여주고 있었다. 달리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기에 이에 대한 이해가 더 쉬웠던 것도 있었다.
(13p)
몰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딱 달리기로 특정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달리기와 같은 운동의 영역에서도 몰입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달리면서 몰입하게 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는 책의 등장한 사례들을 통해서 몰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몰입이 결국은 행복과도 연관된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다.
(115P)
달리기와 몰입에 관한 내용과 함께 한 장이 끝날 때마다 칼럼, 나의 몰입 경험, 핵심 요약의 내용이 나온 점이 좋았다. 나의 몰입 경험에서는 실제로 몰입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핵심요약부분이 있어서 사례들로서 설명했던 내용을 한 페이지에서 정리할 수 있었다.
달리기를 하면서 몰입했었는지 경험을 떠올려봤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경험이 없었던 것 같다. 달리면서 몰입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보고 싶어졌다. 달리기와 몰입에 관한 흥미로운 책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