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괜찮습니다 - 네거티브 퀸을 위한 대인관계 상담실 자기만의 방
호소카와 텐텐.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황국영 옮김 / 휴머니스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이대로 괜찮습니다 서평

 

 

이 책을 읽으면서 이대로 괜찮다는 말이 정말 꼭 필요한 말이고, 중요한 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 같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지금 그대로도 괜찮다는 말을 해주고 있을까? 이 책에서의 네거티브 퀸이라고 스스로 부르고 있는 호소카와 텐텐씨처럼 우리도 힘들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자신을 스스로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작가 중의 한 명인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 대인관계치료계의 1인자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대인관계치료계의 1인자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만큼 피상담자를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끄는 모습들을 잘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만화로서 실제 사례를 볼 수 있고, 그에 대한 해석을 미즈시마가 쓴 글로서 하고 있다. 만화가 있어서 실제 상담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호소카와 텐텐씨가 만화를 실제적으로 그려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실질적인 도움들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았다. 실제로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이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꼭 네거티브 퀸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냥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 나온 내용들 중에 삶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 책의 제목인 이대로 괜찮습니다라는 말이 굉장히 중요한 말, 핵심인 것 같다. 이대로 괜찮습니다하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대인관계치료가 쉽게 가능해질 것 같다.

 

 

(22p)

대인관계치료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피상담자가 설명을 듣는 내용의 만화이다. 이렇게 만화식의 구성으로 된 설명이 있어서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서 더 설명이 추가되기도 한다.

 

 

(27p)

이 치료법이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관계가 우리가 겪는 심리 문제의 핵심일텐데 그렇기에 대인관계로서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민편, 해결편, 성장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민편은 말 그대로 피상담자의 고민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마주해보는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해결편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는 챕터였다. 그리고 성장편은 그 후 피상담자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그리고 피상담자가 깨달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각 부분이 모두 중요한 것 같다. 어느 한 부분이 없다면 완벽한 치료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더라도 사람은 각자 자신이 스스로 해결할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치료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부정적인 자신을 돌아보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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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 김도연.이선화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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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서평

 

 

이 책의 제목을 처음에 보았을 때 페르시아어를 알려주는 선생님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으나나, 이 책은 프랑스어 교사로 일하고 있는 마리암 마지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마리암 마지디의 어렸을 때의 이야기 이란에서 프랑스로 가게 된 이야기 그리고 그 곳에서 겪은 이야기 마지막으로 현재의 이야기로 작가의 삶을 이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자신이 원래 태어난 나라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특히 자신이 원래 살던 문화를 계속 가지고 살 수 없다면? 그렇다면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것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도 이렇게 정체성의 고민을 하게 된 것일 것 같다. 잠깐 어렸을 때만 살았던 원래 태어난 이란의 사람인지, 태어난 나라는 아니지만 자신의 삶에서 훨씬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프랑스의 사람인지 이 고민은 끝나지 않을 고민인 것 같다. 내가 이 책의 주인공이었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태어난 곳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더 오래 살아온 곳을 나의 나라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기억은 남아있지만 나의 인생에서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이렇게 살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정체성에 고민이 있었던 작가의 삶도 이해가 된다.

작가의 삶은 파란만장하다. 이란에서 살았던 삶도 망명해서 프랑스로 간 후의 삶도. 둘 중의 어느 하나의 정체성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둘의 정체성 중 하나가 아니라 작가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70p)

작가의 삶은 망명 후의 삶이 더 길었기에 그녀의 부모님보다는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이란에서 살았던 기억이 너무 많다. 그래서 쉽게 망명 후 적응하기 어려웠다. 그런 그녀의 부모님의 모습을 잘 표현했던 글이다.

 

 

(105p)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기, 도망자가 떠오른 작가는 항상 자신을 마주하기가 어려워서 도망을 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이제 이 말을 떠올렸으니 작가는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다. 작가의 변화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이 책은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정말 실제적인 이야기이다. 작가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작가는 그 중에서도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은 사람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어보면 망명자의 이야기도 자신의 삶을 찾아간 작가의 이야기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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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듣는다 - 정재찬의 시 에세이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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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듣는다 서평

 

 

요즘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책에서부터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방영되고 있다. 시에서 위로를 받는다는 우보영의 이야기는 대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시는 그녀에게 위로였다. 다시 책이야기로 돌아와서 드라마를 보다보면 드라마 중간에 삽입되는 시들이 그 드라마의 이야기 전개와 딱 맞는 것을 보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시를 잊은 그대에게 책의 구조도 이와 비슷한 것 같다. 드라마의 내용과 같은 내용이 나오는 것은 아니나 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떠오르는 시들이 적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두 번째 이야기로, 작가도 그대로 정재찬 교수이다. 나는 저번에 읽었던 책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도 물론 재미있게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두 번째 이야기인 그대를 듣는다를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저번책보다 노랗게 귀여워진 분위기의 새로운 표지가 마음에 들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재미있게 읽었다면 당연히 그 두 번째 이야기인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은 어느 주제가 있다면 그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관련된 이야기들이나 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 시들이 이제는 글보다 더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래 시에 관심이 없었기에 그 전에는 잘 몰랐는데 시에 대해서 알고, 많이 읽다보니 시에 함축된 그 이야기들이 와 닿는다. 그래서 이 책도 읽으면서 시가 나오는 부분에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대를 듣는다 책은 저번에 읽을 때보다 더 공감하면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시의 매력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짧은 글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포함한다는 점일 것이다. 이제는 정말로 시를 잊지 않고 시를 쉽게 떠올리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의 책은 읽으면서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왔는데 그 이야기들이 좋았던 것 같다. 그대를 듣는다는 제목처럼 누군간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전개가 좋았다.

 

 

(48p)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꽃이 우리를 지켜줄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우리의 시와 노래라는 이야기.

시는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까? 이 고민들을 하면서 시를 읽어나가면 우리는 시를 통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고민이 있을 때 시를 읽어가면서 위로받고 공감받는 그런 일들이 가능한 것은 개개인의 시의 해석에 달려있을 것 같다. 그 해석은 결국 시를 쓴 작가에게서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크겠지만 말이다.

이 책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더 시를 만나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시를 다시 한 번 더 떠올려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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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소했던 일 VivaVivo (비바비보) 37
왕수펀 지음, 조윤진 옮김 / 뜨인돌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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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사소했던 일 서평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제목처럼 처음에는 사소했던 일에서부터 시작했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사소한 일들을 하면서 예상과는 다른 큰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추상적인데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하면 반에서 인기있는 학생이었던 천융허가 금색 볼펜을 훔쳤다는 계기로 인해서 반에 많은 도난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사건들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를 반의 아이들 몇 명의 이야기들과 선생님의 이야기로 알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각 사람들의 이야기마다 주인공은 이야기하는 당사자이다. , 이 책에서는 모두가 자기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해보고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소설은 주변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소설을 읽을 때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특히 다 읽고 난 후에는 앞에서 이야기한 자기중심적이다라는 단어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누가 잘못하고 누가 나쁜 짓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이 일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이 책이 더 흥미진진할 것이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학생들이기에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각 학생들마다 사연을 가지고 있고, 그 사연이 어떻게든 이 사건과 연결이 된다. 학생들이 개개인의 생각이 이 사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정말 현실적이다. 교실에서의 일이지만 비단 교실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교실이기에 더 그렇다.

 

 

 

(15p)

학생들이 점점 천융허를 도둑으로 몰아가는 장면이다. 도둑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이들의 차가운 시선 그리고 몇몇 아이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잘 보이는 장면이다. 이렇게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실제로는 천융허가 도난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이 거짓이지만 이렇게 가짜여론을 형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가짜여론이 모든 학생들에게 받아들여지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이 여론이 어느 한 학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그 한명만으로는 분명히 여론 형성은 어려웠을 것이다. 이 여론이 형성된 것은 결국 반 학생들의 동의에서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작가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야한다. 물론 이 아이들을 모두 안 좋게 바라보자는 것이 아니다. 이 아이들의 사연을 보면 세세하게 보살펴주어야 할 것 같은 아이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아이들이 자신이 한 일의 심각성을 깨닫는 정도로는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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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옳다 - 망설이지 말 것, 완벽을 기다리지 말 것, 행복을 미루지 말 것
전제우.박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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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언제나 옳다 서평

 

 

시작이라고 하면 언제나 떠오르는 말이 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이야기. 너무 흔하고 흔해서 쉽게 잊기 쉬운 말이다. 그래서 더 중요한 말일 수도 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도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원래의 삶에서 벗어난다는 것 모든 것이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우리는 언제 시작을 하게 될까? 언제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걸까? 언제 우리는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걸까? 이러한 고민은 각자 답이 다를 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이 책의 작가인 둘은 부부이다. 이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이들의 변화의 시점은 언제였을까? 이들의 가치관이 변화하게 된 계기는 정말 너무도 흔한 어찌보면 큰 의미 없는 말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결혼이 인생에 한번뿐이라는 말,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겠지만 이들에게는 그런 말이 크게 와 닿았던 것 같다. 이들의 삶이 결혼을 시점으로 변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참 인생은 신기하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작이 없다면 그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시작을 하기 더 두려운 것은 그 시작이 꼭 좋은 방향으로 우리를 이끌어줄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 많이 알아보고 더 많이 고민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더 올바른 길로 가게 는 것이 아닐까? 시작을 해보려고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정말 별 것 아닌 일이라고 했지만 세계일주를 떠날 것 이고, 여행 중에 일을 할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변화를 이끌게 된 시작점이 되었다. 그 후 쓴 블로그 글 하나에 인생이 이렇게 180도 바뀌게 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18p)

이들이 변화하게 된 시작점이다. 이 책에서 계속 시작이 중요하다고 했기에 이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이들의 시작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의 작가들은 이미 시작했고 이미 그 시작으로부터 이루어나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이들이 대단하다라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런 것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우리도 무언가 시작해야한다는 것을 느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됨으로써 우리에게도 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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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