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일은 어디쯤인가요 시인의일요일시집 3
이병국 지음 / 시인의 일요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겨울과 봄 사이에 읽으면 딱 좋은 시집. 여전히 암울한 코로나19에서 우리의 안녕을 묻는, 위로의 시들.
‘나는 자꾸만 틀린다‘고 있는 것을 잃는 것보다 없는 것을 잃는 게 더 마음 아프다는 고백에 잠시 눈시울이 뜨거워졌던 시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어디쯤인가요 시인의일요일시집 3
이병국 지음 / 시인의 일요일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끔 시를 찾아 읽는 이유는 마음을 비우고 스스로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시인으로, 평론가로 전방위적 활동하는 이병국 시인의 글들을 보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첫 시집때부터 그의 팬이 되었는데 요즘은 이병국 시인이 연재하는 지방지의 칼럼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하지만 역시나 그의 진면목은 시이다. 특히 이번 시집 <내일은 어디쯤인가요>는 첫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작품들보다 훨씬 완숙한 풍경을 보여준다.

유년의 기억과 연인의 이야기를 모든 시인들의 흔한 제재이지만, 모두가 아무렇지 못한채 아무렇게나 살아가는 오늘을 통해 '내일'을 짐작하려는 시인의 시선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어려웠던 유넌시절의 풍경이나 외로웠던 학창시절, 친구의 죽음 속에서, 오늘의 안녕을 의심하는 그의 시선이 꼭 시인만의 몫은 아닌 것 같아, 읽고 있으면 마음이 많이 움직였다. 

여전히 코로나19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요즘, 머리맡에 놓고 한 편 한 편 읽으면 모두에게 깊은 위로가 될 것 같다.  

목련이 뚝, 떨어지고

먼 곳에서 잔불이 솟는다

어쩌면 가까운 마음인지도 모른다 - P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밤위원회 시인의일요일시집 1
박해람 지음 / 시인의 일요일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은 여름인데, 읽다보면 가을을 느끼게 됩니다. 시의 깊이와 상상력이 매력적이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