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정리의 힘 -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구제 고지 지음, 동소현 옮김 / 다산3.0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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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정리의 힘.

세계의 엘리트가 매일 10분씩 실천하는 감정회복습관.

"당신이 정리해야 하는 건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괴롭히는 감정이다"

​해외에서도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구가 이루어진 감정회복습관은 이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조직이나 국가적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매해 1월 세계 각국 고위급 인사를 초빙해 세계경제포럼을 개회하는데 회의의 중심 주제로 '감정회복습관'이 선택됐다고 한다. 변화의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 은 기업이 개인에게 요구하는 필요조건이기도 한데, 리더가 갖춰야 할 능력으로 '감정회복습관'을 꼽으며 로열더치셀 그룹이나 골드만삭스 등은 이미 직원들의 감정회복습관을 기르기 위한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스트레스 과잉시대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생활 하는 직장인은 과잉경쟁에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보면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치열하게 일하면서도 감정을 회복하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다.

역경을 극복하고, 고난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이 있다는 것이다.

​감정회복습관의 특징을 보니 대나무와 같은 신축성을 지닌 심리상태가 회복력, 테니스공같은 탄력성을 지닌 완충력, 어떤 예기치 못한 변화에도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적응력이 그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인지하게 된다.

감정도 비울 줄 알아야 하며, 습관을 들여야 하겠고, 부정적 감정의 고리를 끊어내는 연습도 필요하고 ​내가 늘 생각했던 희생과 양보하는 습관이 오히려 감정을 해치는 것도 알았다.

백조에 처세에 비유한 것을 보면 백조는 우아한 자세로 미끄러지듯이 수면 위로 이동하지만 사실 수면 아래에서는 필사적으로 두 다리를 움직이고 있다. 열심히 사는 것은 물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자기희생적인 기버 경향이 있는 나,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습관은 오늘 이 순간부터 버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상대방도 배려하는 '타자지향적인 기버'로 다시 태어나야겠다.

​스트레스, 감정정리 힘들다면 <감정 정리의 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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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 결정의 조건 - 세상 모든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는 단순한 규칙
도널드 설.캐슬린 M. 아이젠하트 지음, 위대선 옮김 / 와이즈베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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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부쩍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복잡한 세상 단순하게 살기가 너무 어렵다. 어째 세상은 더 많은 것이 변하고 생각하게 하며 나를 힘들게 한다.

단순한 규칙은 주의력을 집중시키고 정보 처리 방식을 단순하게 만들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지름길 전략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매일 단순한 규칙을 사용한단다. 나를 생각해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끓여 커피부터 타 놓고 일을 시작하는 규칙이 있다.

단순한 규칙을 따른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무엇을 입을지, 어디에 투자할지, 건강을 어떻게 유지할지 결정할 때 단순한 규칙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단다.

​복잡성 자체는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복잡성을 인식하는 빈도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늘어났으며 1800년 이후 출판된 500만 권의 책에서 복잡성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처음엔 거의 눈에 띄지 않다가 150년 동안 서서히 비번하게 등장하고,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의사결정 규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경계선 규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선택지에 직면했을 때 범위를 좁혀 이 중 어는 것을 따를 것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우선순위 규칙은 부족한 돈, 시간, 관심을 두고 경재하은 여러 대안의 순위를 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지 규칙은 고냐, 스톱이냐의 현명한 제한선으로 무분별한 행동을 멈추게 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나에게 맞는 단순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싶다.

빅데이터가 넘치는 세상, 물론 데이터를 가지고 확률적으로 계산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심플하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대부분 사람들은 복잡한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단순하게 명쾌하게 생각하면 결정도 쉽다는 것이다.

​이 말에는 공감이 간다. 그리고 내 주변에 보면 성격상 단순한 사람이 있다.

나처럼 복잡한 것을 다 받아들이는 사람는 가끔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은 복잡한 문제도 단순화해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스스로 문제를 걸러내는건지 모르겠다.

​책은 개인의 습관부터 기업의 경영까지 많은 것의 단순한 규칙의 힘을 이야기한다.

세법이 복잡한 나라일수록 탈세율이 높단다. 개인도 기업도 나라도 단순한 규칙이 효과적임을 알게 해준다.

무엇보다 내 스스로 좀 더 단순하게 살아가야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그래야 삶이 좀 더 재미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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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인생 2 - 미래를 기억하라!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인생 퍼즐 재구성!
마인네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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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인생 2편은 주인공 경환의 드디어 미국에서의 사업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다.

<다시 사는 인생>은 가족을 모두 잃고 자살을 결심한 경환이 악마와 계약하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사는 인생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내가 만약 이렇게 다시 인생을 맞이할 수 있다면 과연 경환처럼 살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엄청한 혜택이다. 물론 기억에 의존해야 하는 것이라 전부 기억을 못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만 기억해도 정말 상당한 정보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가 1990년으로 회귀했으니 우리나라 1990년대와 2000대로 이어질때는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변화와 발전이 있​던떄가 아니던가.

컴퓨터와 핸드폰 등만으로도 대단한 것이었지 싶다.

중국으로 어쩔 수 없이 유학을 갔지만 미국에서의 사업을 위한 발판으로 삶을 뿐, 중국에 계속 있고 싶어하진 않았다.

중국의 발전이 엄청난 것은 알았지만 그건 한참 후에 일이란걸 알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좀 치사한 방법으로 경환을 잡아두려 하지만 결국 경환은 미국으로 가게 되고 드디어 휴스턴에서의 삶이 시작된다.

경환은 전생에서 딸을 지키지 못했다는 뼈절인 후회를 하고 있던 터라 다시 그 딸을 만날때까지 아이를 갖지 않으려고 수정의 미국생활에서 다시 학교에 다니게 했지만 결국 수정은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아들을 낳게 된다.

경환의 정보력을 이용 다양한 인재들을 끌어들이는데 성공. 사업도 꾸준히 성장해 가게 되는데, 정말 미래를 알고 시작하는 일이라고 할지라도 경환의 리더십과 결단력 그리고 사업가적인 저돌적인 모습들은 이 세상에도 없는 사람같다.

더군다나 이제 27살 된 젊은 청년이 아니던가.

과거 비록 대기업에 입사해 일을 했지만 조기퇴직을 했다면 결콘 그리 머리가 뛰어나거나 했던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물론 첫사랑 수정을 잃고 삶이 평탄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으리라.

전생의 기억만으로 착착 사업을 확장해가는 경환.

여기엔 다양한 기업이나 나라 또 국가까지도 개입되는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내가 그 시대를 살아봤기 때문인지 훨씬 더 이해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다시 사는 인생> 2번째 이야기다.

미래을 안다는 그것 참 무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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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장과 신장이 결정한다 - 장기(臟器)의 노화 속도를 늦춰라
이토 히로시 지음, 유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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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뉴스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가 무척 늘었다고 한다. 내 주변에도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거나 지금 투병중인 사람도 꽤 된다. 서구화된 식생활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는데, 그래서 대장은 40세 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한다.

건강 100세가 아니라 골골백세라고 하니 나이가 들수록 정신 번쩍 차리고 건강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저자 이토 히로시는 고혈압, 당뇨병 혈관 합병증, 재생의학, 노화방지의학 등을 전문 분야로 하는 의학박사로서 일본에서 항노화를 연구하는 장수학자이다.

이토 교수는 세계 최초로 메자볼릭 도미노와 시공의료라는 개념을 도입해 100세 시대의 장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데 메타볼릭 도미노는 대사증후군이 발생되는 병이 마치 도미노처럼 잇따라 연쇄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요즘 성인병의 문제인 대사증후군의 위험에 대해서도 많이 나오고 있던데, 메타볼릭 도미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장기의 시간'이란 것이 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장기에도 수명이 있다는 것이다.

나이 먹으면 육체는 물론 장기로 늙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요즘 안그래도 시간이 참 빨리 간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다. 전에는 한 시간이면 끝냈을 일을 이제는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것인데 우리 스스로 아직 깨닫지 못하고 젊을 때와 똑같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미처 깨닫지 못했던 부분인 것 같다.

장기의 시간이란 우리 몸은 뇌, 심장, 신장, 폐, 위, 장 등 여러 장기로 이루어져 있고 나이를 먹으면 당연히 장기능 기능도 점점 쇠해진다.

장기는 저마다 유통기한이 있다는데 심장은 평생동안 약 20억 회 뛴다고 한다. 심방 박동 수가 빠른 생물일수록 수명이 짧아진단다.

사람은 혈액과 함께 늙는다고 한다. 이 혈액이 가장 많이 보내지는 곳이 장이고 그다음이 바로 신장이라고 한다. 둘이 합쳐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의 50%를 소비한다고 한다.

그래서 장기의 시간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으로 늙기 쉬운 장기인 것이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은 비만과 공모하면 여성 특유의 암 발생에 관계해서 비만 여성에게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이 발생하기 쉽다고 하니 놀랍다.

미토콘드리아는 영양소인 당분이나 지방을 원료로 산소를 이용해 효율 좋게 ATP를 만들어 준다. '장기의 시간'은 바로 이 미토콘드리아가 결정하고 있다.

신장의 스트레스는 산소부족이고 장의 스트레스는 과식이고 이 스트레스 반응 결과가 비반이나 당뇨병을 초래하고 있다.

뇌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니고 신장과 장같은 장기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장기는 구토라는 것으로 신호를 보낸다는데 장기의 신호 그냥 무시할 것이 아닌 것이다.

장기의 시간을 늦추는 방법.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젊을 때는 올바른 자세를 잡는 것,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호흡을 관리하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골골백세가 아닌 건강백세로 아프지 않는 노후를 맞이하려면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해주고 건강에 대한 상식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먹은 식품이 10년 후에 나에게 고통을 줄지 건강을 줄 지 생각하고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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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인생 1 - 미래를 기억하라! 과거로 돌아간 한 남자의 인생 퍼즐 재구성!
마인네스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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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까끔 과거로 돌아간다면, 아니 어떤 한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하는 상상을 많이 해보곤 했다.

그런데 소설 속에서 이런 책을 만나다니 더군다나 그 동안 살아왔던 인생의 모든 기억을 기억하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강원도 산골에서 자살하려던 찰나 마몬이란 여인을 만나 계약을 하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사는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 주인공 이경환.

50세의 경환은 첫사랑과 이별하고 대충하듯 한 결혼생활은 파국으로 치닫았으며 대기업에서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명퇴를 맞고 만다.

정말 사랑했던 딸이 강도에게 살해되면서 더이상 삶을 살아갈 의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아, 진짜 나같아도 이런 삶 살기 싫을 것 같다.

무엇을 위해 그리 앞만 보고 내달렸는지, 결국 딸을 지키지도 못하고 가정을 지키지도 못하고 성공도 하지 못했다.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 가장들의 현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경환의 삶이 더욱 안타까웠다.

그런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 정말 영혼이라도 팔 수 있지 않을까.

경환이 이런 계약을 한데는 오직 하나, 사랑하는 딸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있다. 그리고 혹여 다시 똑같은 삶을 산다해도 딸의 목숨만은 지켜주고 싶다는 것이다.

딸을 위해 살아온 아빠의 부정이 애달프다.

경환이 직접 선택할 수 없었지만 그렇게 악마와의 계약으로 다시 사는 인생의 시작은 바로 1990년 경환이 제대하던 날이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던 경환은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갔었는데 제대하던 바로 그 날로 돌아간 것이다.

미래를 알고 사는 인생은 어떨까.

물론 기억력이 엄청 좋아야 이득이지 싶기도 한데, 경환의 파란만장한 대기업 스토리가 새로운 삶에 엄청난 혜택이 있다는거, 이게 관건이다.

물론 새 삶을 받았으니 마음가짐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고3이었던 동생의 공부도 봐주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녔던 여동생에게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다른 아들이 된 경환.

이전 삶에선 모른 척하며, 더군다나 고부갈등이 그렇게 심했는데도 방관자였던 경환의 달라진 모습일 거다.

특히 첫사랑 수정을 놓쳤던 경환은 새 삶에서는 수정을 잡는 데 성공.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미래를 안다는 것을 적극 활용. 우연찮게 일하게 된 화성산업에서 리더로서의 일하는 것은 물론 대단한 인맥까지 알게 되고 그의 인생은 전혀 다른 길로 이어지게 된다.

아직 1권이라 시작에 불과하지만 다시 사는 인생, 그의 삶이 정말 궁금해지는 책이다.

총 6권이라 하니 앞으로의 여정이 길긴 하다. ​

​1990년 이후 우리나라 경제나 세계적으로 정치나 경제적인 흐름을 기억한다면 정말 엄청난 혜택 아니겠는가.

전생에 기억이 있다면 어떨게 살까?

판타지 소설이나 장르소설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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