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진짜 안정적인 삶이란, '나의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p23
너무 공감가는 말이었다. 회사를 매일 출퇴근 하고 있고 누가 나가라고 하는 것도 아닌데 늘상 불안함을 느낀다.
왜일까. 더이상 성장이 없기 때문이다. 새로움과 발전이 막혔다. 단지 월급마약으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꾸 이런 책에 눈이 간다. <파워셀러 시크릿 노트>
'체질에 맞지 않아도 부딪히고, 깨지고, 눈물을 흘리더라도 매일매일 새롭게 성장하는 나를 만나고 싶다' 24
같은 회사 내에서 별다를 게 없는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참 천하태평 안락해 보이곤 한다. 금수저인가?ㅋ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어떤 기본 마인드가 베이스에 깔렸는지가 행동으로 이어지고
'우리가 큐레이션을 한 모양 그대로 키트 형태로 팔기도 하고, 또 고객이 스스로 원자재와 색깔을 조합해서
주문하면 그것을 그대로 배송해 주는 것이다.' p39
회사원으로만 살아왔더니 회사원밖에 모르겠고. 사업가들은 도대체 어떤 상품을 어떻게 판매하는 걸까
성공한 파워셀러를 역할 모델로 삼아,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팔 수 있는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내가 한 걸음 나서면, 세상은 나에게 또 다른 기회를 준다' p51
너무 마음에 드는 문장이다. 희망이 담겨있는 기분이 든다.
인생도 마치 여행같고 여행은 마치 인생 축소판 같다는 생각을, 혼자 여행을 하면서 느끼게 되었는데
사업도 마찬가지 같다. 일단 시작하고 한 걸음 나아가면 그 새로운 지점에서 생각도 못했던 길이 보이지 않을까
시작점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코너를 돈 다음에 보여지는 새로운 기회. 분명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 예감
일단 시작해야 한다. 한 걸음 발부터 떼는 것이 중요하다.
'부업과 취미로 해야만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타이밍을 부르는 배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유로운 마음과 인내력이 있어야 한다.' p83
절박함이 있어야 추진력이 생기던데.. 여유로운 마음과 인내력으로는 잘 움직여지지 않는
게으른 나같은 사람은 대책이 뭐가 있을까
'그저 나의 경험에 의한 것에 불과했고, 엑세서리 DIY라는 개념 역시 따지고 보면 그저 내 취미생활의
방식을 그대로 상업화한 것에 불과했다.' p107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우연은 우연이 아닐런지도 모르겠다.
나의 취미는 무엇이지. 내가 잘하는 건 뭐지..
저자의 배경 중 한 가지 부러웠던 건, 아버지도 사업가셨다는 점
어려서부터 보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사업가 마인드로 축적되지 않았을까
'단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한 영역에 불과하다.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각과 감성의 영역, 혹은 습관의 영역이기도 하다. p107
찾고 싶다. 나에게 이런 영역은 도대체 무엇인지. 아무리 고민한다고 해서 짜서 나오는 문제가 아닌것만 같다.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아주 우연히.. 그렇게 다가오는 거 아닐까. 촉수만 살리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