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 기술적 분석의 시작과 끝 월가의 영웅들 2
랠프 넬슨 엘리어트 지음, 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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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이론

패턴, 비율, 시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기반에 두고 있으며, 그 중 패턴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주가의 변동은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움직이며 끝없이 순환하면서 시장의 추세를 이어간다.


이걸 왜 이제서야 읽었지? 주식 5년차에 이제서야 파동의 개념을 파헤치면서 스스로 어처구니 없어 입 벌린채 허공을 쳐다봤다.

5파니 3파니 분명 들어보긴 했지만 정확히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하지 않았다는 게;; 내가 왜그랬지??

제대로 알기엔 너무 복잡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미리 알았다면 고점에서 물리는 일이 덜하고

상승추세의 꼭대기에서 웃을 때 떠나며 리스크 관리를 지금보다는 잘하지 않았을까

<엘리어트 파동이동> 주식투자자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길..

'시장은 같은 뉴스에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한다.


주가를 움직이는 건 뉴스가 아닌 파동이다.' _랠프 넬슨 엘리어트

5파동은 대개 채널 상한선 부근에서 종결되어야 한다. p30

추세선 긋기도 그동안 내가 왜 안했지? 책을 읽을수록 내 자신이 너무 황당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차트를 보면 주가가 상승할 때 지그재그 식으로 1파동 2파동 3파동 4파동 5파동, 즉 5개의 파동을 그리며 올라가는데

마지막 5번째 파동이란 걸 미리 인지했더라면 그 위치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서 진입하지 않거나 빨리 익절했을텐데;;

(글 쓰면서 상당히 빙구미를 보이고 있단 거 스스로 알고있음 -"ㅜ)


주가의 움직임이 끝났다고 결정 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해당 움직임이 종결되기 전에

한 단계 작은 규모에서 5개의 파동이 나왔는지 여부이다. 또한 이 규모의 5번째 파동은 한 단계 더 작은 규모에 속한

5개의 파동을 필요로 한다. p40

이해 가다가도 어느순간 만사 복잡하게 느껴지고 머리가 꼬이는 느낌도 들지만, 분명하게 알고 넘겨야 할 내용이 많게 느껴졌다.

모르면 다시 읽고, 또 다시 읽고, 또 읽고, 또 모르면 읽고.. 하다보면 언젠간 익숙해 지겠지ㅠㅠ

미리 공부해 뒀더라면.. 언제 주가의 움직임이 힘을 다 소진시켰는지, 또 언제 파동의 시작점인지 노련한 투자자 행색을 하지 않았을까

(그래 나 빙구 맞다)

'조정'은 언제나 3개의 파동을 지닌다. 형성되는 동안에는 정확한 패턴과 범위를 예측하기 힘들지만, 완성된 패턴은

뒤이은 움직임의 강도를 알려준다. p44

조정이 3개의 파동이란 걸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절묘한 타이밍을 잡고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냥 신기하다. 주식시장에도 자연의 법칙 우주의 비밀 이런 게 존재한다는 것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는 알수록 신묘한


철저하게 '연장'을 이해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다. 연장이 이루어진 후 시장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면

손실을 피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p48

1차 되돌림은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되돌림의 저점은 연장의 시작점 근처다.

3개의 파동을 확인 후 연장의 시작점 부근일 때 매수!! (이 말 맞는 거지? 와씨.. 나 이제서야 알았는데)


기본 주기 움직임의 마지막 파동이 쐐기형 삼각형을 만들면 빠른 반전에 대비해야 한다. p59

그동안 추세선 긋기를 안 했었는데,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보고 난 이후 추세선 긋기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로 생각든다.

머리가 딸려서 바로바로 습득은 못하겠지만 꼼꼼히 반복적으로 읽어봐야겠다는 필요성을 무진장 느낌

또는, 가치투자가 답인가 하는 푸념도 ㅠㅠ 주식투자 만만치 않다. 알수록 어렵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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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
박병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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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사람들은 급등하는 주식을 쳐다보고, 느긋한 사람들은 급등할 주식을 관찰한다.

절박하게 돈을 쫒다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느긋한 마음으로 시장을 관찰하는 태도가 성공할 수 있다.

마구마구 급등하는 주식을 보면 급하게 사고싶은 마음이 생겨 나도 모르게 손가락이 움직이곤 하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

이 심리를 미리 인지하고 항상 경계하자. 애쓰려 하지 말고, 앞으로 움직일 종목의 길목에 앉아 느긋하게 기다리도록 하자.

어차피 오늘 오르나 한 달 뒤 오르나 오르면 되는 거다.


자기만의 원칙과 나름의 투자계획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ㅡ주가의 급락에 휘둘리지 말고 매월 저축형으로 매수할 것인가

ㅡ시장 폭락과 같은 기회가 왔을 때만 투자할 것인가

ㅡ오로지 가격만 보고 싸게 내려왔을 때만 살 것인가

ㅡ기업의 가치와 산업의 큰 흐름을 보고 살 것인가

Q. 종목마다 다르고 그때그때 상황의 변수가 달라서 기준이 여러개인데 어떻게 해야하지??

헷갈린다. 아직도 원칙이 안 잡힌 거 같아서 나만 똥멍청이 같다. 어찌해야 하지..

이런 경우에는 가치투자가 좋고, 한편으로는 모멘텀 투자가 맞고 기준이 짬뽕되어 있다.

어찌해야 하냐고요!!!!!!!!!

'끊임없이 자신만의 투자철학, 원칙, 매매방법을 정형화, 단순화해야 한다.' p52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주가가 많이 떨어져 있으면 평소보다 싸다는 착각에 매수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추세부터 살피자. 하락추세인지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의 주식을 살 경우 시장이 흔들리는 순간 저가매수세 부재로 오히려 더 급락해 버린다.

한두 번 속은 게 아님........;;;;;;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이 곧 실력이다. 선택과 집중이 실력이다.

완전 개공감하는 문장. 종목을 10개 들고 있다면 10개 모두의 수익 손실에 연연해 하며 에너지 뺏길 필요 없다.

잘나가는 종목의 비중을 실어주면서 전체 자산의 증식을 견인시키면 된다. 선택해서 집중!!!!

모든 것은 불확실 하다. 현명하고 빠른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

'유연한 투자자는 분산이 아닌 유연한 비중 조절을 통한 선택과 집중에 더욱 노련하다.' p72

가장 강한 주도주만을 추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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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최철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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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을 걷고 싶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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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따라 걷는 서울기행
최철호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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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이라는 말의 유래

연산군이 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를 여자들을 궁궐로 들어오게 했는데 이 여자들을 '흥청'이라 불렀다.

흥청들과 놀다가 망했다고 해서 '흥청망청'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ㅍㅎㅎ

탑골공원

연산군이 기방을 만들어서 흥청 200명의 대기실을 꾸민 곳이 현재의 탑골공원 위치이다.

낙원상가

고종황제는 탑골공원 위치에 최초의 근대식 공원을 만들어 서양음악 공연을 열었다.

매주 관혁악 음악이 흘러나왔고, 지상 낙원인 탑골공원이 있다하여 동네 이름을 낙원동으로 지었다.

현재 낙원상가가 최대 규모의 악기종합상가가 된 것도 탑골공원에서 공연이 이루어진 것에 뿌리를 둔다.

인왕산 선바위

서울 20년 넘게 살면서 그동안 도대체 뭘 했나 싶다. 인왕산 한 번 올라가지 않고 뭐한거지?

무슨 바위가 구불구불 천을 덮어 놓은 거 같은지 당장 직접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존재 자체도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참 신기할 따름;;

인왕산 수성동계곡/백악산 백사실계곡

서울 안에 정말 이런 계곡이 있다구요? 헐..

겸재 정산의 그림터가 인왕산이였다구요? 또, 헐..

난 아는 게 도대체 뭐지;; 올해안에 이 두 계곡은 꼭 가보기!

519년 조선의 역사를 품은 한양도성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도는 조선의 놀이문화가 있었다고 한다.

몇 백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한양도성을 걷고 있는 내 모습이 당장 눈앞에 그려진다.

한양도성은 세계적으로 도시를 둘러 싸고 있는 성곽 중 온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유일하다고 한다.

'싸가지 없는 놈' 말의 유래

1. 인_측은지심: 불쌍한 것을 보면 가엾게 여겨 정을 나눈다/흥인문

2. 의_수오지심: 불의를 부끄러워 하고 악한 것을 미워한다/돈의문

3. 예_사양지심: 자신을 낮추고 겸손해 하며 남을 위해 사양하고 배려한다/숭례문

4. 지_시비지심: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안다/소지문

이것이 사가지 이다. 사가지 탑재하고 살아야겠다ㅋ

동서남북의 사대문 현판에 4개의 글자가 각각 적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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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 - 부자는 심리를 읽고 빈자는 심리에 휘둘린다
정인호 지음 / 센시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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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이 넓은 부자의 공부법은 날카로운 지성으로 순간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미묘한 변화를 통찰할 수 있고,

거시적이고 추상적인 무형의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 p133

현상유지편향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득이라고 생각들지 않으면 현재의 조건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착각이다. 세상은 끝없이 변화하고 습득해야 할 것들은 무섭게 늘어나는데, 지금을 유지한다는 것은 곧 쇠퇴를 뜻한다.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향상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성공의 경험이 많을 수록 그 패턴에 대한 신뢰가 강한 법인데

이 또한 경계해야 한다. 미묘한 변화를 놓치고 기존방식대로 나가다가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평생공부/평생독서/평생관찰

'현상유지는 쇠퇴를 의미한다'

사회적 동조성

다들 저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지.하는 성향. 무리지으려 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왜그럴까

나혼자 안 하면 소외감 느껴지니까. 외톨이 같으니까. 혼자 이상한 사람 같으니까. 곧, 두려움 때문에 그렇다.

소외감과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그때도 대중을 따라 똑같이 행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까

이상하게 남들이 하는 건 죄다 따라하기 싫어하는 난 무슨 심뽀인지 모르겠다. 사람이 아닌가 -.-a

인지부조화 현상

어떤 상황에서 합리적인 결론이라 생각하는 것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들과 충돌을 일으킬 때,

사람들은 기존 생각에 더 치우친 결론을 선택하려고 한다. 비록 그것이 부조리할지라도

ex) 어떤 똑같은 일을 시켰는데, 20달러 받는 A그룹은 다시 그 일을 시켰을 때 안 한다고 거절했고

고작 1달러 받은 B그룹은 흔쾌히 한다고 수락했다. 생각해보면 A그룹이 수락해야 맞고 B그룹이 거절해야 맞는데

반대의 결과가 의아하다. 구체적인 실험 내용은 p160

'부의 성공을 좌우하는 것은 금융 지식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더 깊은 연관성이 있다' p170

통제의 환상

워런버핏은 투자의 실패를 사전대비하기 위해서 일부러 반대의견을 많이 내놓는 사람을 고용했다고 한다.

성공의 경험으로 인해 자기만족에 취해 앞으로도 많은 것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정확한 예측과 시장의 통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은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지 말고, 통제의 환상에 빠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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