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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혁명의 세계사- 1700∼1850 이성과 혁명의 시대 지식을 다루는 기술
대니얼 R. 헤드릭 지음, 서순승 옮김 / 너머북스 / 2011년 7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6월 11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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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문화론- 1945년 이후 일본의 영화와 문학은 냉전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마루카와 데쓰시 지음, 장세진 옮김 / 너머북스 / 2010년 11월
19,000원 → 17,100원(10%할인) / 마일리지 9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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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쉬 브런치- 번역하는 여자 윤미나의 동유럽 독서여행기
윤미나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3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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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하루 선물 (보급판 문고본)- 365일 희망 메세지
서동식 지음 / 함께북스 / 2011년 1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2년 03월 1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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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모노가타리에서 하이쿠까지, 나쓰메 소세키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까지. 일본 문학이 잘 정리된 책이다.  

 

 

 

 

  

 

 

 

 만요슈와 일본시가문학사.

 

 

 

 

 

일본 사회에 대해서. 

일본 지역학 입문과 일본사회와 문화, 일본고전. 절대지식 일본고전은 <교양으로 읽어야 할 일본지식>의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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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소 라이프 1
코우치 카에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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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기 전에 아버지를, 5살 때 어머니를 잃고 시설에 들어온 주인공 나카무라 시하루(16세). 그녀의 장래희망은 보육교사로, 방과후에는 병설 어린이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 곳에 다니는 마츠나가 아카네, 아오이 쌍둥이(2세). 그들의 보호자는 3개월 전 형수를 잃고, 그 충격으로 사라진 형 대신 어린 조카들을 돌보고 있는 삼촌 마츠나가 세이지(아나운서/25세). 아이들을 돌보기 벅찬 세이지가 시하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의 사정을 아는 원장 선생님의 양해를 구하고 시하루는 마츠나가 쌍둥이의 베이비시터 일을 시작한다.

여주인공 시하루는 열여섯 살이지만 시설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큰언니라는 입장 때문인지. 아이들을 잘 다루는 솜씨 덕분인지, 엄청나게 어른스럽게 보이는 캐릭터다. 1권은 대부분 시하루와 쌍둥이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쌍둥이와 함께 장을 본다거나 함께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한다거나 함께 새해 신사 참배를 한다거나 등등. 아이들이 나오니 보는 입장에서 귀엽긴 하지만 곤란할 때도 많다. TV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거나 고집스레 울어젖힌다거나 지나가는 사람한테 주스를 쏟는다거나 등등(...) 그러나 베이비시터 베테랑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시하루는 쌍둥이를 잘 돌본다. 꽃을 꺾지 못하게, TV에 너무 다가가지 않게, 주의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엄마를 찾는 쌍둥이들에게 엄마 구름이라며 솜사탕을 쥐어주는 등 달래는 것도 능숙. 읽으면서 난처한 지경을 손쉽게 넘어가는 시하루에 진짜 감탄했다. 물론 애 돌보기가 진짜로 이렇게 원만할 리야 없겠지만;;
 
1권은 거의 시하루와 쌍둥이의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덕분에 아기들이 나오는 만화를 좋아하고 따스한 치유계 분위기를 원한다면 만족할 수 있을 듯. 호불호가 갈릴 만한 요소는 나이차 커플(예정) / 여주인공쯤 될까? 부모님을 잃고 시설 생활+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는, 객관적으로 꽤 힘든 입장의 시하루는 평소의 어른스러운 행동을 보면 어떤 의미 전형적인 순정만화 여주인공이기 때문에. 종종 나오는 어머니 이야기나 과거 회상을 봐서 마냥 밝기만 한 과거는 아니었을 텐데(아직 1권이라 많이는 안 나왔지만) 이렇게 커서 저렇게 어른스러운 걸 보면 대단하다고 해야할지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연애 쪽은 아직 별 진전이 없다. 하지만 쌍둥이의 삼촌 세이지와 종종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걸 보면, 이야기가 좀 진행되면 그 쪽 이야기도 나올 것 같다. 시하루도 헌팅당하는 걸 보면 귀여워서 인기있는 타입 같고, 실제로 같은 시설 출신의 친구인 나오가 시하루에게 명백하게 짝사랑 중(!) 이니까.

다음 권이 기대되는 치유계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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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신부 - 애장판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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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발간되어 절판되었던 임주연 작가님의 단행본 <악마의 신부>가 애장판으로 새롭게 발매되었다. 내용은 <악마의 신부> 각 8페이지x17화, 스페셜 단편 <상록수>, 애장판에 새롭게 추가된 컬러 단편 <거울의 문> 등.

표제작 <악마의 신부>는 악마의 신부 후보로 선택된 여자아이들이 교육받는 곳, 사립 그노시스 특목고를 배경으로 한 개그물이다. 주인공(?) 민정환은 부모님을 잃은 사촌동생 지영이에게서 도와달라는 편지를 받고, 민정화라는 이름으로 여장해 사립 그노시스 특목고에 편입하게 된다. 그리고 만나게 된 '악마님',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회장 장미경(표지 가운데), 걸어다니는 곳마다 수많은 민폐를 일으키며 총을 맞고도 멀쩡한 유희(표지 왼쪽 위)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이들이 학교에서 벌이는 일(운동회/가사실습 등)을 소재로 짤막짤막한 개그가 이어진다.
그리고 엔딩. 아마 이 엔딩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릴 것 같다; 사실 처음 읽었을 때는 응? 이게 무슨 소리야?;;; 했을 정도로 뜬금없었고ㅠㅠ 물론 다시 읽으니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납득했고, 지금은 아, 이런 스타일이시구나 싶지만(...)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만큼 절판된 것이 안타까웠는데 10년 전 작품을 다시 만나볼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조금 아쉽기도 하다. 애장판이라고 해도 새 후기와 컬러 단편을 제외하면 구판과 사양이 크게 다르지 않고, 구판 독자라면 <악마의 신부>의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컬러 단편 외에 구입할 메리트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기 때문. 짤막한 후일담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 점이 좀 아쉽다. 게다가 지금은 인터넷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악마의 신부> 구판 표지를 좋아했기 때문에ㅠㅠ, 애장판이라 새 표지인게 좋으면서 한편으로 아쉽다고 할까; 이러니저러니해도, 어쨌든 절판되었던 책이다 보니 다시 발간된 것만도 다행이다 싶다. 임주연 작가님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개그물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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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 애장판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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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신부>와 함께 재발간된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애장판. 스페셜 컬러 단편 Fantasy Road, CAST 프롤로그 꿈 도마뱀 사냥, CAST, 어느 비리 공무원의 고백, 악의 꽃, How to love 파파, Start, 그들은 사실 이런 자들이었다, Dreaming Beauty, 등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10년 전 발행된 이 단편집은 <CAST> 때문에 재발간 요청이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CAST를 보고 싶었던 독자 중 한 명으로서는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재발간 소식이 참 반가웠다. <CAST>는 현재 연재중인 <CIEL>의 과거 이야기이다. CIEL에는 배경이 되는 왕국이 있는데, CIEL 4권에 "제국의 시조 마리온 에버릿과 스카 에버릿(CIEL에도 등장)의 딸이 여제 카를라이며, 그 동생 레가토 대공의 아들이 알레그로 왕자이다. 여제가 자손을 남기지 않아 제국에는 마법사 혈통이 끊기고, 황가의 유일한 혈육 알레그로 왕자가 왕국의 볼모 시에라 공주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여 두 사람은 왕국의 왕과 여왕이 되었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CAST>는 이 알레그로 왕자와 시에라 공주가 결혼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CIEL에서는 까마득한 옛 인물로 이름만 등장하는 카를라, CIEL에 등장하는 크로히텐의 옛 모습도 볼 수 있다. 작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캐릭터 관계도 정도만 닮았지만, 그래도 역시 보고 싶었고, 볼 수 있어서 기뻤다. 뒤에 실린 <START>도 <CAST>와 같은 배경의, 마리온과 스카가 처음 만났을 때의 이야기. CIEL에서 사자로 등장했던 와스큐란이 강아지(!)로 재등장한다.

표제작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샘플넘버 AU-146, 꼬꼬라는 애칭을 가진 괴생물체를 3년간 연구해 온 다이안과 히드. 프로젝트는 종료되고 꼬꼬가 해부되어 표본이 될 위기에 처한다. 꼬꼬가 귀엽고, 이른바 츤데레 다이안과 히드가 재미있다.
<악의 꽃>. 돈이 필요해서 원조교제나 할까, 라고 말하는 민연우. 학교 짱 우민혁이 사실 성실한 근로 청소년이라는 걸 알고 모아둔 돈이 많겠지(!) 라고 생각해서 민혁을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연우에게 돈이 필요했던 이유, 민혁이 짱인데다 근로 청소년인 이유, 등…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에 꼬꼬가 있었다면 여기는 햄스터가 나온다.
<How to love 파파> 부호인데다 미모의 미망인 안젤리나, 그녀와 결혼한 패트릭, 그녀의 어린 딸 프란체스카. 안젤리나가 죽고, 남은 패트릭과 프란체스카의 미묘한 사이의 이야기. 원제가 '콩가루 풍의 고소한 이야기'였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쪽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진짜 콩가루 이야기는 아니지만(……)
<Dreaming Beauty> 스페셜 미공개 단편.  천진하고 밝은 웃음을 짓는 소녀, 꿈에서 본 이야기를 남자친구에게 하고, 남자친구는 그 꿈이 늘 현실이 되는 걸 본다. 어느 날 소녀는 "어제 네가 죽는 꿈을 꿨지 뭐야~" 라고 한다.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진짜 닥친 죽음의 위기와 그걸 구해내는 소녀의 이야기. 짧지만 깔끔하고 재미있었다. 뒷내용이 궁금해지거나 좀 더 보고싶어지는 단편도 있지만, 그렇지 않게 마무리되는 종류도 있는데, 이건 후자. '이걸로 딱 충분하다'라는 좋은 마무리다.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도 <악마의 신부>처럼 재발간된 책이지만 구판을 못 본 터라; 단편이 하나 빠졌다는데 그게 좀 아쉽고; 대신 단편이 세 편 수록되었는데, 후기에 있는 것과는 달리 두 편중 한 편은 악마의 신부에 수록되었다. 개인적으로는 후기도 그렇고 악마의 신부보다 어느 비리공무원의 고백 쪽에 미공개 단편 셋을 함께 싣는 게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긴 하다(악마의 신부는 구판 그대로 악마의 신부+상록수라는 구성으로 딱 이라는 느낌이라). 뭐, 이러니저러니 해도, 절판되었던 책이라, 역시 나와준 게 반갑다. CIEL 독자로 이름만 나왔던 카를라와 크로히텐과 알레그로와 시에라가 궁금해! 라고 하는 사람은 읽어도 후회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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