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론의 다양한 관점을 도표로 정리.데리다와 지젝 - 주체와 객체의 관계성을 따지는 것보다 주제와 객체의 사이 및 경계면 혹은 외부에 더욱 집중.
제목과 표지에 끌려서 책을 펼쳤다.신비한 매력이 있는 도입부에 끌려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이름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이 사람들은 누구일까. 무슨 이야기를 감추고 있을까. 밤의 고아는 무슨 의미일까.다소 어색한 대화문만 제외하면 괜찮았다.
중구난방 서사. 같은 이야기의 엇비슷한 반복. 낭만적이지만 평면적인 남여주. 보는 이유라곤 덜 밝혀진 세계관과 2권 마지막에 새로운 캐릭터의 시점에서의 진행될 그나마 나아진 이야기 대한 한가닥의 희망... 확실히 원작자 없이 혼자 스토리에 작화까지 하려니 구멍이 숭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