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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좋아하세요... - 미술관장 이명옥이 매주 배달하는 한 편의 시와 그림
이명옥 지음 / 이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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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욕심부리지 않고,

점심시간에 한 편씩 만나고 있다.

 

시와 그림을 가까이 하고 싶지만

'시를 좋아해' '그림을 좋아해' 라고 말하기에 현실은,

자주 다가가지 못했고,

게다가 어떤 작품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몰라 조금은 어려워했던 것 같다. 

 

해서 <시를 좋아하세요...> 이명옥 작가님의 시와 그림의 큐레이팅은

너무나도 고맙고 반가운 소식이었다.

 

음성지원되는 듯한 이명옥 관장님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따라가다보면

일상에서 시 한 편이, 그림 한 편이 나에게 쿵, 다가왔다.

 

매일매일 차분하게

나만의 시 미술관을 만나려 한다.

요즘같은 일상에 이 책 하나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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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러 블루스 - 재수 듣고 그리다
재수 지음 / 애니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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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꺼내 읽은 재수 작가의 <모베러 블루스>

다시 봐도 심금을 울리는 말들.

숫자, 웃는 방법, 추억...인생의 중요한 한가지씩을 잃은 사람들.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 그들은 정해진 곡을 합주해내야 한다...

 

 

 

"때로는 엇박자도 필요하지.

악보를 따르되 그 안에 갇히지는 말게.

자네가 바로 그 악보의 주인이니까."

 

-

 

"리하모니제이션. 화음의 재구성.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인생이 있지 않겠나.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고유의 음이 있지.

그 음들이 모여서 세상을 조화로운 음악으로 만들지."

 

-

재수 <모베러 블루스> 중에서.

 

 

 

 

 

+

재수님께 고맙다. 좋은 기억을 상기시켜주어서.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시니컬해지는 나이지만,

아직도 I believe in having dreams.

 

뮤지션 이승열의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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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 <사사롭지만 좋은 날> 3권(완결) 중

 

 

 

 

<사사롭지만 좋은 날>, 이 책이 좋은 건 마음이 예뻐서.

잊고 싶지 않은, 기억하고 싶은, 초코과자 CF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릴 수 있는 그때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왠지 이 책은 꼭 안고, 가을 산책이라도 나서얄 것 같다.

오후 가을 볕을 즐기며 천천히 걸으며

그렇게 한 장 한 장, 사사롭지만 좋았던 그 날들을 추억하며...그렇게 또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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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크리스마스 캐럴 소리 나는 동요 그림책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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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트니트니 친구들에게도 쭉 선물한 :) 고마운 할인 덕분에 크리스마스 선물 잘 했어요. 이젠 캐럴 음악만 들리면 내 아들은 어깨춤을 덩실덩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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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 신기주 사회비평 칼럼집
신기주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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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판형에 가벼운 중량감, 그리고 딱 이 책다운 표지. 미니멀한 <우리는 왜?> 표지한 표지를 보며 `아름답다`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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