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 브랜드 -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을까?
곽효정 지음 / 지금이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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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정말 만만치 않다. 아무리 준비를 하고 계획을 세워도 늘

변수가 존재하고 상황은 무자비하리만치 변화무쌍하다. 인터뷰의

내용을 읽노라면 살아남은 이들의 처절한 경험담이 그대로 담겨

있음이 느껴진다. 제주는 부침이 심한 곳이다. 누군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곳에서 살아 남으려면 돈이 넘쳐나도록 많던가 끝까지

버티던가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이 책은 나의 '막연한 제주살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과 길을 보여 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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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끝내는 스트레스 처방전 - 왜 나는 걸핏하면 화가 날까?
엘리사 에펠 지음, 이미숙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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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이를 극복하고 견디는 훈련이 필요함을 말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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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끝내는 스트레스 처방전 - 왜 나는 걸핏하면 화가 날까?
엘리사 에펠 지음, 이미숙 옮김 / 앤의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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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 이야기 - 일상 속 숨은 원소 찾기 파파재 까까유 1
사마키 다케오.겐소가쿠탄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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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과 인체의 성분이 비슷하다는 설명도 제모크림의 성분인 탈륨에
대한 이야기도 비타민 결핍에 대한 이야기도 백금으로 암을 치료한다는이야기도 눈에 들어 온다. 신기한것은 언젠가 한번씩은 들어 봤을 법한이야기가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특히나 원자번호81번 탈륨(thallium, Tl)은 흥미롭다.


1861년 영국 물리학자 윌리엄 크룩스(Sir William Crookes)에 의해
발견된 탈륨은 부드럽고 흰색을 띄는 중금속 중 가장 독성이 강한 원소이다. 다습한 공기중에서 산화가 잘되 석유에 보관할 정도로 위험한 물질인데 핵의학 영상분야나 고굴절 렌즈 적외선 검출기렌즈, 반도체등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그리스어 ‘초록색 발광’을 뜻하는 탈로스(thallos)를 탈륨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이는 새로운 원소 발견의 단서가 된 원자 스펙트럼이 녹색이었기 때문이다. 수은, 납, 카드뮴보다 독성이 큰 원소인 탈륨은 사람과 동물에 더 강하게 작용한다. 탈륨 중독 증상에는 구토, 통증, 불안감, 환각, 모발 손상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른다. 애거사 크리스티는 1961년 출간한 추리소설 '창백한 말'에서 탈륨 중독 증상을 세밀하게 묘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책은 첫 장에서 우주와 지구가 탄행하면서 구성하게 되는 원소가
무엇이며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에대해 설명한다. 또한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질들(수돗물, 비타민, 밥그릇, 플라스틱, 유리등)의 원소가 무엇이며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물론 각각의 원소들의 탄생 이야기나 구성 요소등에 대한 설명도 유익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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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보다 중요한 - 하나님을 알아가는 사랑의 관계
염인철 지음 / 두란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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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내 안에 성령님만 나를 변화시키실 수 있다. p104

믿음은 선행적 사랑을 받아들임으로 시작된다. p157

기독교는 균형의 종교이다.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는 순간 문제가 되고

말이 생긴다. 믿음이 강조된 순간 앎이 무시되는 경향도 생겼고 앎이

강조되면서 믿음의 순수함이 사라지는 경우를 흔히 보아 왔다. 한국

교회의 아픈 현실 중 하나인 '설명'이 안된다는 문제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오랜시간 믿었지만 구원에 대해, 믿음에 대해, 천국과 회개에 대해

속시원하게 설명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세상은

점점 교회와 멀어진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관계'를 통해 기독교의

절대 가치를 설명하는 이 책 기대감이 생긴다.


저자는 구원에 대해 말하며 우리의 '자기확신'을 경고한다. 본질적으로
구원은 단순하게 큰 위험이나 어려움에서 건져냄을 받는 차원을 넘어서하나님과 관계를 맺는것이다. 구원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건이며하나님과 관계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믿음이다. 이에 바울은 로마서1장 17절에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른다'고 말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초청인 복음은 말씀과 십자가와 부활이 유일한 길이며 이는 믿음으로 완성된다. 믿음의 순수성을 잃은 지금,우리에게 구원은 거래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우리가 늘 잊는 것이 있다. '구원은 선물'이기에 받는 사람 입장이 아닌 주는
이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때문에 하나님 입장에서 오직 믿음이 구원의 근거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구원은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다. 자꾸 이 간단한 진리를 망각하니 이것저것 바라는 것들과 하나님을 인간의 우매함으로 재단해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하나님이 나오는 것이다. 구원은 전적인 은혜다.

이 책은 구원의 진리를 오해하는 모든 이들과 특별히 구원에 대한

모호함과 혼돈 속에 있는 우리 청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들이 바른

구원관을 갖는데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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