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먼저 보는 2019년 경제전망 - 세계 그리고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중대한 흐름과 최신 트렌드 19가지
김광석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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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의 경제전망이 궁금한 이유는 사실 올해 가정살림을 엉망으로 했기에 내년에는 좀 더 잘챙겨 보고 싶음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아이를 키운다는 핑계로 남편이 벌어다주는 월급을 그저 소비만 했는데 내년에는 좀 잘 모아서 다른 곳에 투자도 하고 싶고,무엇보다 집 장만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내년 경제 전망은 어떤 흐름을 이어갈까? 우선 우리나라의 경제 전망에 앞서 다른 나라의 상황부터 살표보는게 먼저이다. 다른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 미국은 고용성장 지표도 좋고, 경제 또한 회복세로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그래서 긴축정책의 일한으로 금리 인상까지 서둘렀다.
그 여파로 우리나라 또한 금리 인상 압박을 받고 있지만 아직 우리의 경제상황은 회복세가 아니기에 금리 인상을 할 수가 없다. 가계부채 문제와 기업의 투자 위축으로 인한 고용 부진이라는 악순환이 계속 되기 때문이다.


 중국 또한 성장 둔화와 기업의 채무불이행등으로 내부 사정이 좋지 않은데 미국과의 관계 또한 좋지 않으니 강대국 사이에 끼인 우리로서는 참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개인은 소비를 줄이고 기업은 투자부담을 줄인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지속되면 경제 회복은 늦어질 것이니 무엇보다 정부의 대책이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경제의 주요쟁점은 부동산 양극화와 1인가구 증가, 주52시간 근무 등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들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얼마나 해결되고 자리잡힐 지는 미지수다.
뿐만 아니라 산업의 디지털화 또한 중요한 이슈인데 이제는 인력의 대처로 기계가 등장를 했다. 은행도 점포를 줄이고 영화관에서 또한 기계로 표를 구매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처럼 새롭게 변화하는 시점에 신산업을 위햔 규제 완화를 넘어 규제혁파까지 하고 있는 마당에 경제공부를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우물안의 개구리를 자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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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린느 제과점의 치즈 케이크 - 여러 가지 치즈로 심플하게 만드는, 진한 맛의 치즈 케이크 41
가노 가오리 지음, 이소영 옮김 / 윌스타일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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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집에서 직접 치즈케이크도 만들고 했었는데 어느 순간 만드는게 귀찮아 지더니 시들해져버렸다. 고생스런 과정들이 나를 지치게 했는지 아니면 처음의 그 열정이 없어졌는지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고 직접 만들던 그때가 생각이 나면서, '다시 한번 집에서 만들어봐?'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 말이다.


치즈에 푹빠져 있던 저자는 프랑스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깜짝 놀랄만한 맛의 치즈케이크를 맛보게 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치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치즈들을 응용한 치즈케이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홈스테이 하던 시절 간단하게 타르트를 만들던 마담처럼 자신 또한 간단하면서도 맛좋은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그 레시피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니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레시피 소개에 앞서 다양한 치즈이야기들이 등장하는데 치즈라는 재료가 달라지니 치즈케이크도여러 갈래로 나뉘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선호하는 치즈케이크는 앞에 소개된 것 처럼 꾸덕하고 진한 느낌을 가진 치즈케이크인데도 기본맛과 더불어 부수적인 재료를 넣어서독특한 맛의 치즈 케이크를 선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폭신한 느낌에 사르르 입에서 녹는 부드러움을 가진 수플레 치즈케이크와 오븐에 굽는 과정없이 젤라틴을 사용하여 치즈 반죽을 굳힌 레어치즈케이크도 있다.
또 인기좋은 티라미슈 레시피 까지 있다니 한권의 책에서 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디저트가 실려 있다니 횡재한 기분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치즈케이크들을 눈으로 맛볼 수 있어서 기분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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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경제 대전망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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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내년에는 또 어떤 한해가

 될지 미리부터 궁금하다. 내년 우리의 경제는 과연 어떨까? 경제가

 회복되고 서민경제가 살아나 맘편히 살기 좋은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데

 과연 될까? 사실 우리나라의 내년 전망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만

 살표 볼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경제와 이해관계를 따지는 것 부터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미국의 현 경제 상황은 좋으니 금리 인상등으로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거래에 있어 걸림돌이 예상되나 급격하게 둘 사이가 나빠지지는 않을 것

 이라고는 하나 강대국 사이에 끼인 우리로서는 두 나라간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어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경제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도 아베노믹스로 어느정도 경제가 회복

 되고 출구전략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그로인해 엔화를 빌려간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급격한 경제성장을 했지만 현재는 미국과의 무역 마찰로

 인해 경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수출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 중국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다고 보는데, 과연 중국이 어찌 나갈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유럽 연합 또한 브렉시트를 합의 하고 시행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 심리와 소비심리를 위축 시킬 요인이

 될수 있다


 그 결과 다른 나라와의 이해관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사실 불확실

 하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 팍으로 신경쓸 것도 너무 많다.

 남북한의 관계 개선에 따른 지원과 대책 마련도 시급하고,점점 심해지는

 서울과 지방간의 부동산 양극화 문제 또한 무시할 수준을 벗어났다.
 이렇듯 여러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 또한 금리 인상에 대한 대책 마련도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과연 내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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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수업 - 낯선 아내를 만나러 갑니다
김준범 지음 / 북레시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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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의 관계란 쉬운 관계가 아닌 것 같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하고 살다보니 상대에게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참 많아 보여 서로 자신이 옳다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살다보니 상대의 이해를 점 점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에 어느 정도의 애정이 있어 싸우기도 하고 서로 내가 더 힘들다고 목소리 높이지만 더 이상의 애정이 없다면?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깨지고 말 것이다.


 이 책속의 부부 또한 나와 남편처럼 그랬다. 하지만 다른 것은 아내가 암에 걸렸고 그로인해 남편이 자신에게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아내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 계기가 생겼다는 것이다. 역시 사람들은 모른다. 소중한 것을 잃기 전까지는 자신이 가진 것이 소중한지도 모르고 잃기 직전에서야 깨닫지만 늦고 말 뿐이다.

 

이 책속의 남편은 아내의 암으로 타국에서 느꼈을 아내의 외로움과 고충을 알게 되었다. 그전에는 자신도 회사일에 치여 지쳐있었기에 아내를 바라볼 여유가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아내의 암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의 회사생활을 미련없이 정리해버렸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은 일이 아니라 아내였기 때문이다

 

아내의 투병생활을 옆에서 지키며 다시금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간의 일들을 돌이켜보며 글을 써내려 갔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내의 외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 또한 우리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외로움을 알아주자.

 '외로움을 바라봐주지 않으면 아픔이 된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소중한 것을 잃기 전에 따뜻한 애정을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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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 재무제표와 돈의 흐름이 보이는
김수헌.이재홍 지음 / 어바웃어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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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란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데 이 것을 글로 설명한다면
 초보자에게는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은 그림표를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글로 빙돌려 설명하는 것 보다 초보자가 이해하기에 훨씬  빠르다.

 

 회계를 배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이 중요한데
 재무재표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개념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거래들로 변화하는 재무상태와 함께
 이익을 계산하는 손익계산 또한 그림으로 손익 산출 과정을 제시하여
 우리의 기본기를 다져주고 있어 어렵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중간마다 있는 <초보와 고수를 가르는 결정적 회계지식> 코너는
 회계에 대한 흥미와 함께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쉬어가는 느낌으로 좋았다.

 

 읽을 수록 심화되는 내용으로 똑같은 인건비라도 현장에서 일하면 제조원가로,
 사무실 관리직은 판관비로 회계처리하고, 손익계산서가 결산되면 당기순이익은
 재무상태표의 자본항목인 이익잉여금으로 더해진다는 것도 알게 되고
 쿠팡의 매출 발생 요인이 2가지라는 것과 기업의 변화과정 또한 알게 되었다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는 감가상각, 유형자산 손상은 일상 생활 사례와
 가상의 화사를 제시히 예로들어 설명하고 실제사례의 회사 재무재표도
 함께 있어 유용했다.

 

 또한 개발비는 자산으로 잡아 무형자산상각비로 수년에 걸쳐 비용화하는
 반면에 연구개발비는 당기의 비용으로 처리한다.
 그래서 제약사들은 개발비를 과도하게 잡아 이익을 부풀려 당기순이익을
 늘려 실적을 조작하기도 한다니 이 책을 읽지않았다면 몰랐을 것이다.

 

 그 외에도 영업권, 지분법 또한 생소한 개념들이 많은데 쉬운 설명으로
 결과적으로 우리가 직접 재무제표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진짜 이 책으로 인해 회계를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해
 계속 멀리했다면 내 손해가 얼마쯤 될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 웃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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