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2
카트린 르블랑 글, 롤랑 가리그 그림, 이주영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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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책 제목과 같이 이 책은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할지 그런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선 책이 굉히 큼직 합니다..ㅎㅎ 겉 표지도 단단해서 아이가 떨어트려도 끄떡 없을 정도 입니다.

아이가 큰 책을 좋아하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했습니다.

책 그림들을 보면..에펠탑이나, 개선문 등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이었다면 남대문 동대문

그런것들이 나왔을까요?^^

아이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그런 재미난 내용들인데, 현실성은 없는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저렇게 되면

좋을것 같은 내용들도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아이가 꼭 사진 붙여달라고 했던 페이지 입니다.

그림에 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사진을 붙이고 아래에 이름까지 적는다면 정말 대통령이 된

기분이 들겠죠?ㅎㅎ 이런 식으로 책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단순히 재미있고 웃긴 내용들이 아닌,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라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습니다.

 


 위 페이지는 어린이 정부조직 페이지 입니다.

친구들이나 형제 자매들 사진을 붙이고 이름을 적어주면 아이가 참 좋아할것 같아요.

어떤부 장관인지 아이가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과자부 장관, 코코몽부 장관, 구름빵부 장관 이런식으로 우리 딸아이가 좋아하는 이름을 붙일 예정이에요.

 

전반적인 만족도나 퀼리티는 참 높은 책인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배경으로도 좀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책이 마음에 든다며 아이가 계속 들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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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소녀 로스쿨 가다 - 가수 이소은 뉴욕 로펌을 사로잡다
이소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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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은씨가 로스쿨에 들어가 법조인이 되었다는 소식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가수는 영원한 가수로서의 삶으로만 살아간다고 생각했었는데, 가수에서 다른 직업으로의 전환,
그것도 일단 직업이 아닌 법일 다루는 법조인이라니....
고등학교때 토플 만점으로 명문대에 들어간 이소은이기에, 로스쿨도 쉽게 들어가서 쉽게
공부했으리라 생각했지만, 책을 보고나서야 알았다. 얼마나 많은 노력끝에 이룬 꿈인지를.
노스웨스턴 로스쿨 합격편지의 감격스러운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
열 여섯의 여고생 가수로만 기억되는데, 그녀가 법조인으로 국제 무대에서 우뚝 서있다니
그녀의 노력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낯선 땅에서 하게된 공부는 그녀에게 고생으로 다가왔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안고
3년간 노력을 한 결과 법학 전문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된다.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티베에서 들을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녀이기에, 또 다른 어떤 도전을 또 시작할 지 기대가 된다.
책에는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모습들이 여러장 들어가있다.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나도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해보고싶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데, 용기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그녀의 용기를 함께 나눠가질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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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평가론
조기형 지음 / 지오출판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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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음식이나 요리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와있지만 맛의 본질을 다룬 책은 보기 어렵다.
이 책은 맛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저자가 이 책에 쏟아부은 애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일반 소설책과는 다른 학교 교제같은 느낌의 전문적인 맛에 대한 책이다.
맛에대한 이해부분과 맛의 역할과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맛에대한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맛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게 하고,
그 역할 분석을 해서 맛에 대한 가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그리고 맛집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가 책 뒤쪽에 노은데 각 항목별로 점수와 평가방법 등이
나오고, 점수별로 1~7단계까지로 나뉜다.
맛집 평가의 주의사항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읽고나니 마치 전문적인 맛 평가자가 된 듯한
기분까지 든다.
사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모르겠다. 단순히 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너무나 재미있는 베스트셀러 책도 아니다. 하지만 음식을 좋아하고, 맛에대해 깊이 알고싶다면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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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엮음 / 우리교육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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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2008년 교사 열명과 아이둘이 배를 타고 떠났던 서유럽 도서관.
그로부터 3년 후에 교사 열다섯명과 아이둘은 북미 도서관을 향해 떠났다.
13박 15일 동안 뉴욕, 워싱턴, 보스턴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의 몇몇 도서관들을 둘러보고
그 안의 교육, 삶, 문화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했다.
그를 통해 우리 교육을 발전시킬 방안도 생각해본다.
단순히 공공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은 재미없고, 예쁘지 않고, 몇몇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도서관 내부나 외부 사진이 참으로
예쁘고 깨끗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든다.
숙제도 도서관에서 도와주는..우리에게는 없는 시스템도 잘 갖춰져있고 어린이 열람실이 따로

있고, 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고마운 도서관이다.
북미 학교도서관 여덟 곳, 공공도서관 아홉 곳 그렇게 탐방 하고난 후에 책은 쓰여졌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낀점들이 다 나와있기에 실제 가보지 못했어도
가본것과 같은 느낌이 조금은 전해져온다.
단순히 네모난 건물에 책이 나열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공간이, 좀 더 편안하고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꾸며지고 표현된 북미 도서관들의 사진을 보니 우리도 저런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 싶다.
북미에서는 나라를 세우거나 도시를 만들 때 도서관을 함께 짓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스스로 교육시켰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저와같은 도서관이 없는것일까? 내 기억에 있는 도서관은 시험기간때만
잠깐 가서 공부하는, 가끔 시간이 날 때 시간떼우려고 가는곳 정도이다.
그러나 꼭 단순한 암기식의 공부를 하기위함이 아니라, 관심이 가는 책을 읽고 보는 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좀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학창시절 중, 고등학교 도서관은 작았는데..북미의 도서관들은 참으로 크고 웅장하다.
그들의 시스템을 잘 보고 우리 사회에도 적용시켜 생활과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이 만들어지었

으면 한다.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보고 느낀점을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

모쪼록 도서관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서 우리나라에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

도서관들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새싹들이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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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남다른 개미 리틀씨앤톡 그림책 4
툴리오 코르다 글.그림, 김현주 옮김 / 리틀씨앤톡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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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간 옷을 입은 개미가 이 책 표지의 주인공이다.
마치 한지를 찢어 붙인듯한 느낌의 개미 집과 그 속에 사는 개미 이야기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책 제목이 왜 조금 남다른 개미 였는지 알수 있다.
일개미인 티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었다.
노란 셔츠를 입으면 그게 어느새 유행이 되고, 붉은 셔츠를 입으면 그 또한 유행이 된다.
그래서 스카프를 두르면 그 또한 유행이 된다. 양말을 신으면 유행이 되고, 독특한 모자를
써봐도 그 또한 유행이 되어버린다.
선글라스를 썼는데 유행이 되버리자,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그 뒷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기에 직접 보기를 바란다.
책 표지가 단단한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튼튼한데, 딸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몇번을 들고다니다가 떨어트리다보니 책이 조금 망가져 버렸다.
아이들을 위해 두꺼운 책 표지를 사용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유아인 어린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글씨가 거의 없고 그림 위주의 책이라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다.
같이 몇번 보고나니 혼자서 책 줄거리를 말해줄 정도로 이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리틀씨앤톡 그림책 4권이라고 나오는데, 다른 권들도 사주러 가야겠다.
개미를 소재로 한 독특한 내용의 책이라 기대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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