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남다른 개미 리틀씨앤톡 그림책 4
툴리오 코르다 글.그림, 김현주 옮김 / 리틀씨앤톡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빨간 옷을 입은 개미가 이 책 표지의 주인공이다.
마치 한지를 찢어 붙인듯한 느낌의 개미 집과 그 속에 사는 개미 이야기다.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책 제목이 왜 조금 남다른 개미 였는지 알수 있다.
일개미인 티나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티나는 남들과 다르고 싶었다.
노란 셔츠를 입으면 그게 어느새 유행이 되고, 붉은 셔츠를 입으면 그 또한 유행이 된다.
그래서 스카프를 두르면 그 또한 유행이 된다. 양말을 신으면 유행이 되고, 독특한 모자를
써봐도 그 또한 유행이 되어버린다.
선글라스를 썼는데 유행이 되버리자, 독특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그 뒷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있기에 직접 보기를 바란다.
책 표지가 단단한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튼튼한데, 딸아이가 이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몇번을 들고다니다가 떨어트리다보니 책이 조금 망가져 버렸다.
아이들을 위해 두꺼운 책 표지를 사용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유아인 어린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글씨가 거의 없고 그림 위주의 책이라 글을 모르는 아이들이 보기에도 어렵지 않다.
같이 몇번 보고나니 혼자서 책 줄거리를 말해줄 정도로 이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리틀씨앤톡 그림책 4권이라고 나오는데, 다른 권들도 사주러 가야겠다.
개미를 소재로 한 독특한 내용의 책이라 기대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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