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엮음 / 우리교육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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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이유 있는 도서관 여행.
2008년 교사 열명과 아이둘이 배를 타고 떠났던 서유럽 도서관.
그로부터 3년 후에 교사 열다섯명과 아이둘은 북미 도서관을 향해 떠났다.
13박 15일 동안 뉴욕, 워싱턴, 보스턴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의 몇몇 도서관들을 둘러보고
그 안의 교육, 삶, 문화등을 눈으로 직접 보고 체험했다.
그를 통해 우리 교육을 발전시킬 방안도 생각해본다.
단순히 공공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은 재미없고, 예쁘지 않고, 몇몇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을 보면..도서관 내부나 외부 사진이 참으로
예쁘고 깨끗하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든다.
숙제도 도서관에서 도와주는..우리에게는 없는 시스템도 잘 갖춰져있고 어린이 열람실이 따로

있고, 어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고마운 도서관이다.
북미 학교도서관 여덟 곳, 공공도서관 아홉 곳 그렇게 탐방 하고난 후에 책은 쓰여졌다.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낀점들이 다 나와있기에 실제 가보지 못했어도
가본것과 같은 느낌이 조금은 전해져온다.
단순히 네모난 건물에 책이 나열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공간이, 좀 더 편안하고 가깝고,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꾸며지고 표현된 북미 도서관들의 사진을 보니 우리도 저런 도서관이
있으면 좋겠다 싶다.
북미에서는 나라를 세우거나 도시를 만들 때 도서관을 함께 짓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스스로 교육시켰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저와같은 도서관이 없는것일까? 내 기억에 있는 도서관은 시험기간때만
잠깐 가서 공부하는, 가끔 시간이 날 때 시간떼우려고 가는곳 정도이다.
그러나 꼭 단순한 암기식의 공부를 하기위함이 아니라, 관심이 가는 책을 읽고 보는 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좀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학창시절 중, 고등학교 도서관은 작았는데..북미의 도서관들은 참으로 크고 웅장하다.
그들의 시스템을 잘 보고 우리 사회에도 적용시켜 생활과 친근하고 가까운 도서관이 만들어지었

으면 한다.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보고 느낀점을 쓴 책이라 더 믿음이 간다.

모쪼록 도서관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서 우리나라에도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을

도서관들이 생겨나고, 그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새싹들이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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