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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언어 체계와 지식 체계 구축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 있다. 다양한 인간 활동에 두루 활용되는 범용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이 특정한 경험을 데이터로 하여 언어능력과 지식 획득 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라는 얘기 같은데...글쎄. 이 주제에 대한 신경과학계의 연구가 있으면 보고 싶다. 1971년의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다 보니 현재의 유력한 가설과 부딪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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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장 번역은 나중에. 


第一流的學者陳正祥 일류학자 진정상(陳正祥)


陳正祥一九二二年出生於溫州,抗戰期間就讀中央大學,一九四二年畢業後留校擔任助教,一九四八年到臺灣,在臺大農經系教書。在臺灣待了十幾年後,因為政治因素離開,轉去香港,後來一度定居義大利。 陳正祥是第一流的學者,著作的質與量都超卓驚人。他從一九三六年,十四歲開始發表著作,第一篇文章寫的是關於捷克和中歐。一九三八年,十六歲,他就發表了關於海南島少數民族的現況報告及「新新疆」的地理概況。一九三九年,十七歲,寫莫斯科與伏爾加河,還研究四川礦產的分布及開發途徑。 一九四○年,陳正祥發表關於南洋地理與氣候的研究,探討中國邊疆的土壤與植被。一九四一年發表的論文處理了緬甸的氣候、雲貴高原的氣候、中國西北的畜牧問題和蘇聯亞洲區的地理特色。一九四二年寫〈中國耕地與人口〉、〈水利工業透視圖繪法〉。到這時,他才剛滿二十歲! 接著一九四三年,他研究河西走廊、甘肅、浙江、琉球、大戈壁、塔里木盆地。一九四四年,寫《氣候與人生》、《自然與人生》,寫伊犁河谷,寫祁連山的氣候與植物帶。一九四五年研究中國的霜期,畫出全中國不同的降霜時間圖,是很重要的地理學、氣候學成果。一九四七年發表了最早的英文論文,在澳洲雪梨出版。一九四八年替「臺灣糖業公司」進行詳密的研究,寫成《臺灣氣候對於甘蔗生產季節之影響》,另外幫「臺大農業地理研究室」寫了《柑橘的適度氣候與中國柑橘地帶》。一九四九年的著作範圍包括了澳洲地理、斐濟島的糖業、臺灣的香蕉。 一九五○年研究華南蔗糖與中國甜菜區域,另外編了《臺灣土地利用圖集》。一九五一年,在《地理學評論》(Geographical Review)上用英文寫臺灣的土地利用,另外研究臺灣嘉南大圳灌溉的輪作,還研究臺灣人口分布,以及研究臺北盆地的農家。一九五二年研究臺灣人口地理,研究玉山的氣候與天氣。一九五三年寫《自然環境與農業生產》,研究稻米地理、棉花地理…… 這還只是陳正祥滿三十歲前的成就,他後來基本上維持這樣的研究產量,一直到八○年代。他從地理學出發,後來一度對中國歷史地理產生濃厚的興趣。扎實的地理學背景,加上廣泛的資料運用能力,使得他不只有獨特的觀點,還能有效地呈現在這方面的發現。 碰觸過中國古籍史料的人就知道,光是我們引用的那些地圖,得費多少力氣才能整理得出來!這些資料分散在許多地方,尤其是龐雜的地方誌裡。若不是他之前做中國地理研究時,已經累積了對這些材料的熟悉度,否則根本連如何著手的頭緒都找不到吧? 透過他整理出來的歷史地圖,我們一下子就能掌握到中國人文地理的變遷傾向。但很可惜的是,甚至連中國歷史的研究者,聽過陳正祥名字的都很少,能夠深入運用他的研究成果的當然更少。這是被忽略、被遺忘的寶藏,我真心希望有更多人能知道、能珍惜,還能將之吸收融入中國歷史知識系統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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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서점의 추천작이다. 재미있다. 배명훈으로 깎인 점수를 회복했다. 아이디어 상상력은 물론이고 안녕 인공존재에는 없는 살아있는 인간까지. 추천의 내용을 듣고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막 엄청 불편하고 그렇지는 않다. 인간의 의식이나 자유의지에 대한 환상이라고 할지 애착이라고 할지 그런게 별로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뇌과학 책을 꾸준히 읽어온 영향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전자도서관을 뒤지다가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의식에 관한 책을 예약해두었다. 그렉 이건의 아이디어와 비교하면서 읽으면 재밌을 듯하다.

sf도 추리소설처럼 나라별로 차이가 나는지 어떤 차이인지 궁금하다. 미국을 봤으니 일본, 중국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읽어봐야겠다.

비디오ROM에 대한 언급이 여러번 나온다. 기발한 과학기술을 많이 고안해낸 그렉 이건이지만 1995년에 OTT서비스를 예측하기는 어려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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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 조가 조연으로 나온다. 은근히 여기저기 조연으로 자주 나오는 느낌이다. 아케미 역할로 나오는 배우가 예뻤다. 찾아보니 키쿠치 아키코라는 배우 겸 모델이었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고 출연하는 작품을 본 적도 없다. 한국인 느낌도 좀 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좀 과장되고 연극적인 연기가 취향에는 잘 맞지 않았다. 연극적이라기보다 애니메이션적이라고 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원작인 만화 쪽이 더 담백한 느낌이다. 그래도 심하지는 않아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내 취향이 너무 담백한 것도 있다.
스토리 쪽은, 갈등이 있기는 하지만 진행도 결말도 다소 싱겁다. 그래서 편하게 볼 수 있는 건 장점이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봤을 때와 비슷한 감각이다. 착하고 싱겁다. 미소된장 같다. 상대적으로 한국 콘텐츠는 강렬하고 질척거리는 질감이 있다. 청국장쯤 되려나. 둘의 중간쯤이 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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