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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베이킹책 - 진짜쉽~고, 진짜맛있고 진짜자세한 기본 레시피 111개 진짜 기본 요리책 2
월간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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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시리즈 책은 월간 요리 미니잡지, 수퍼레시피에서 만든, 100여명의 주부들과 함께 만든 왕초보들을 위한 특별한 레시피 중의 레시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진짜 기본 시리즈 중 진짜 기본 요리책을 구입해 잘 보고 있던 터라, 이번 책에 대한 기대감도 컸지요. 주부 경력 8년차가 되어가도 아직도 스스로 하는 레시피보다 뭔가 찾아 하는 레시피에 익숙하다보니 진짜 기본 요리책에 나오는 평범한 밥상에 올리기 쉬운 요리들은 다른 특별한 메뉴위주의 요리책보다 곡 필요한 요리들이 한데 모여있고, 따라하기도 쉬우면서 맛도 보장되는게 많아 애용하는 중입니다.

베이킹은 늘 관심은 있지만 실천이 어려웠어요. 집에 오븐은 있지만 반죽기도 없고, 제 열정도 2% 부족했던지, 먹기만 좋아하고 만들 엄두는 몇번 못내봤네요.


 

 

 

이제 한창 간식 만들어주면 좋을 나이의 아이도 있는데 늘상 파는 빵, 쿠키등을 사주다 보니 미안해지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은 정말 집에서 멋진 쿠키며 케잌이며 만들어서 간식으로도 주고 선생님 선물로도 가끔 포장해주고 그러기도 하는데..마음만 있을뿐, 실천을 못해봤어요.

아니, 사실 딱 두번 도전해봤네요. 신혼때 티라미스 케잌에 한번 도전해봤고 아이 낳고도 빵과 쿠키에 한번씩 도전해봤는데 썩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었어요.

그때그때 복불복이고, 잘 되다가도 안되고 하다보니 베이킹관심만 높아서 책은 모아가는데 정작 실제 도전할 엄두는 못냈다는거죠.

그런데 이 책 전단계인 요리편을 통해 왕초보를 위한 대안이 참 잘 마련되어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자, 이번 책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어요.

그리고 역시나 이 책과 함께라면 나같은 왕보초도 쿠키도 식빵도 구울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진저 브레드맨을 읽다가, 진저 브레드맨이 무엇인지, 사람 모양 쿠키 사줘보기만 했지 만들어준 적은 없었는데 만들어줘보고픈 생각이 들었고.

초코칩 쿠키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 사주기만 했던 초코칩 쿠키, 재료까지 믿음가는 재료로 엄마가 손수 마련해 구워줘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식빵도 마찬가지였네요. 케잌은 또 어떻구요. 집에서 해주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엄마의 정성이 더해질 수 있다면, 아이의 건강을 조금 더 생각해볼 수있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왕초보에게 꼭 필요한 상세한 사진 설명이 곁들여진다는 점이예요. 요리과정샷이 세세하게 필요한것은 특히 왕초보들이 배우기 위해서 꼭 필요한 사진이 아닌가 싶었어요. 베이킹보다는 반찬, 요리 등을 보다 쉽게 따라하는 저로서도 맨 처음에 할 적에는 세부 사진이 없는 요리책은, 글로만 된 요리책은 따라하기 힘들었거든요.지금은 글로 되어있어도 어느정도 잘 따라하지만 예전의 기억을 되돌려보면 처음엔 반드시 세부 사진이 꼭 필요했어요. 이책은 매 과정마다 친절한 상세사진이 가득 실려있어요.

글로 자세한 설명과 팁은 물론이구요.


그리고 엄마들이 걱정할, 버터와 설탕의 양도 무조건 맛만 생각해 듬뿍 듬뿍 넣기보다, 최대한 모양과 맛과 식감은 유지하는 범위안에서 덜 달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소한으로 조절했다는 점이 와닿았네요. 아이들 건강에 좋을 견과류, 말린과일, 채소 등을 듬뿍 넣어 개발했다는 메뉴들도 말입니다.


총 111개의 레시피에는 오늘 바로 시작하는 왕초보도 따라할수 있게 계량부터 오븐 파악하기, 기본 테크닉 등의 정보도 세세히 다루고, 분량, 온도, 시간까지 정확히 제시해준 고마운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베이직가이드에 먼저 베이킹을 시작하기전에 미리 알아두어야할 사항들을 빼곡히 소개하고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고,

그 다음 단계부터는 궁금했던 아이들 간식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볼수있는 그런 레시피들을 만나볼수있지요.

하나의 레시피로 하나를 만드는게 아니라, 기본 반죽만 익히면 세가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은 과자 시리즈, 한가지 반죽으로 모두 완성할 수 있는 머핀과 파운드 케이크 10가지, 한가지 필링으로 완성하는 타르트와 파이 10가지, 그리고 베이킹 초보라도 특별한 기념일에는 꼭 만들어보고픈 케이크 12가지, 소보로빵, 모카번, 소시지 채소빵 등 베이커리에서 즐겨 사먹게 되는 다양한 인기 브레드 12가지 등의 레시피가 가득 실려 있었답니다.


빵을 좋아하는 엄마 덕에 아이도 빵과 떡 모두 좋아하는 식성을 자랑하는데, 맛있게 만들어 아이가 하원시간을 너무나 기대하게 만들어주고 싶네요.

꼼꼼히 읽고나니 아이를 위한 초코칩 쿠키부터 도전해보고 싶어요.

이 책 한권으로 우선 베이킹을 위해 도전하고픈 마음이 생겼구요. 이후에는 이제 만들어보니 역시 진짜 베이킹 시리즈였어요! 할 날만 남은 것 같네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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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5-22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러브캣 2014-05-27 01:42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2014-05-27 01:4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