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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스타일리스트 할머니가 만든건 다 맛있어, RHK

 

푸드스타일리스트 1호 저자분이 만들었다는 요리책.

우리 아이도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요리를 무척 좋아해요.

스타일링까지 살아나는 요리라 더욱 맛있을 것 같아요.

사실 아이 밥상을 최고의 정성을 들여 해주지 못하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골라보게 되었습니다.

 

 

 

 

 

 영혼을 사로잡는 매혹의 땅 쿠바, 쉼

 

쉼의 여행서를 좋아해서 언제 가볼지 모를 쿠바지만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헬로 홍콩, 북웨이

 

한때 홍콩 여행서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헬로홍콩이 오랜만에 새로 나왔네요. 안 그래도 오늘 새벽, 음.. 3시 비행기로 친구가 홍콩에 간다해서 어제 같이 영화를 본 친구기에 진짜 대단한 체력이다 하고 부러워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예전에 같이 홍콩에 다녀왔던 친구라 같이 언제 또 홍콩에 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들고 아님 우리 아이와 가족끼리 홍콩에 가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이 책을 들고 말이지요.

 

 

 

5천만이 검색한 대한민국 제철여행지, 중앙북스

 

날 좋은 4월부터 계속 여기저기 갈 계획을 세우게 되더라구요.

아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더 많은 곳을 같이 다녀보고 싶기도 하고.

친정 부모님 조금이라도 더 젊으실때 같이 여행다니고 싶기도 하구요.

해외에 나가도 좋겠지만 여건이 잘 되지 않으니 국내라도 자주 자주 다녀보고 싶어 읽어보고픈 책입니다.

 

 

 

 

 

 

 

  제이미올리버의 15분 요리, 위즈덤 스타일

 

제이미올리버가 티브이에 나와 빠르게 요리하던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가 본 요리 토크쇼 중 정말 재미나고 몰입도 최강의 프로였거든요. 말도 요리도 참 맛깔나게 잘하는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어요 제이미 올리버의 요리를 지금 바로 우리집 주방에서 재현해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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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덕 2014-05-05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혹의 땅 쿠바]는 이미 리뷰 올린 책이군요.
제이미 올리버는 저도 관심이 가는 책이고요.
잘 읽고 갑니다.,~~

러브캣 2014-05-15 14:48   좋아요 0 | URL
^^ 감사드려요 ㅎㅎ 제이미 올리버 티브이에서 재미나게 봤던 터라 관심가더라구요~

즐거운상상 2014-05-0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

러브캣 2014-05-15 14:48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상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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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기본 베이킹책, 레시피 팩토리

 

티라미수 케잌 딱 한번 구워보고, 이후의 케잌은 그나마 실패를 했으니

베이킹에 완전 문외한이라 할 수 있는 나, 나같은 왕초보들이 따라하기 좋은 책이라 하니 눈길이 간다. 진짜 기본 요리책이던가? 그 책을 갖고 있는데 꽤 활용도가 좋은 편이라 베이킹 책인 이 책에도 관심이 가는건 당연한 사실?

 

 

 

 

 

  시오코나 홈베이킹 수업, 알에이치코리아

 

왕초보뿐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거라는 책.

알에이치케이코리아의 실용서적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책에도 눈길이 갔다.

베이킹의 기본기와 빵과 케잌 레시피를 시오코나의 맛을 살려 담았다고 하니 소문난 베이커리의 레시피의 비밀을 파헤치는데 동참해보고 싶어졌다.

 

 

 

  코스트코로 밥상차리기, 그리고책

 

백화점 가는 것은 재미가 없는데 코스트코는 마트인데도 남다른 재미가 있다? 다른 곳에는 없는 색다른 식재료들이 많아 (대부분 좀 서구식이긴 하지만) 베이킹을 하거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도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코스트코이다. 나 또한 잘은 못하더라도 코스트코에서 요리 재료를 찾아 만드는 요리들을 좋아하는데 아예 그것을 테마로 만든 요리책이라니 기대되지 않을 수가 있을런지.

지난달 이 책이 나온 것을 보고 사고 싶어 손가락이 근질거리던 참이었다!

 

 

 

  명소옆 맛집, 알에이치코리아

 

봄이 되니 마구마구 떠나고 싶어진다. 여행지를 고르는 중요 기준 중의 하나가 남들에게는 부수적인 의미가 되는 맛집, 식도락이 내겐 무척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왕 여행 가는거 그 지역의 맛집을 꼭 들러보고 싶고, 맛을 보고 싶다. 맛있는걸 먹어야 풍경도 더 눈에 잘 들어오고 하루의 기분도 제대로 살아나는듯 하기에. 그러니 명소 옆 맛집을 놓치고 싶을 리가 없을 것!

 

 

 

 

 

  50만원 해외여행 베스트코스북, 시공사

 

아, 이런 제목, 낚일수도 있는 거지만 덮어놓고 읽어보고 싶은 그런 책이다. 정말 해외여행은 다녀도 다녀도 못 가본곳 투성이니 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시간도 부족하지만 돈도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니 알차게 다녀올수 있는 이런 베스트 코스북을 미리 참고해두면 참 좋을 것 같다.

 

 

 

 

 

 

 

읽고 싶은 책이 한아름인 봄봄, 3월 그리고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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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4-06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인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러브캣 2014-04-07 11:35   좋아요 0 | URL
감사드립니다 ^ㅡ^
 
13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13기 신간 평가단 유아 어린이 가정 실용 분야로 활동했습니다.

 

벌써 마칠때가 되었다니 실감이 나질 않네요 ^^

 

제가 읽은 신간 책 중에 베스트를 꼽아보자면.

 

1등으로 우리땅 기차여행을 꼽고 싶어요.

 

  꽤 큰 판형에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를 여행하는데..

 

지도를 세밀화 비슷하게 그려넣고, 기차 안에서의 모습도 그려 넣는등

 

어른들이 봐도 재미나지만 아이들이 보면 더욱 기차 여행에 흥미를 갖게 될

 

그런 내용들이 많아 좋았거든요. 일곱 살 우리 아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책, 이 책을 참고삼아 기차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아이와도 약속했네요.

 

 

 

 

 

 

 

2. 엄마 손맛이 그립다

 

  요리 솜씨가 좋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

 

본인도 요리사면서도 엄마에게 배워보는 제대로 된 시간이 없어서.

 

이번 기회를 빌어 제대로 엄마 솜씨를 배워봤다지요.

 

그런 이야기가 더욱 깊이 와닿았고 내용도 참 좋았답니다.

 

 

 

 

 

 

 

 

3. 높은 곳으로 달려

 

  평소 대비했던 대피 훈련으로 수백명 아이들의 목숨은 물론 동네사람들까지 모두 살려낸 대단한 일본 학교의 실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림 또한 아이들이 집중하기 좋은 그림체였어요.

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육지인 여기까지도 쓰나미가 올까봐 좀 무서워 할 정도로 몰입도가 높은 책이었고 아이가 몇번이나 읽은 그런 책이었지요. 자기 목숨은 자기가 지킬수있도록 위급한 상황에 쓰러지지않고 일어나 달릴 줄 알아야하는 것.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4. 참 쉬운 한그릇 요리

  한번에 여러 반찬을 빨리 만드는 재주가 없어서 제가 즐겨 애용하는 한그릇 요리. 게다가 쉽고 빨리 맛있게 만들수있는 책이래서 즐겨 활용했던 레시피 북이랍니다. ^ㅡ^

 

 

 

 

 

 

 

 

 

 

5. 달걀 하나로

 

  계란 요리를 무척 좋아하는편이라 더욱 반가운 책이었어요.

즐거이 보고 따라할 수 있는 책이었고 꽤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달걀로 할 수 있는게 이렇게 많구나 하는 것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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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에서 우수리뷰로 거의 뽑혀본적 없고 포토리뷰만 간혹 뽑힌적있는데..

 

마이리뷰는 거의 첫 선정인 것 같네요.

 

감사드립니다.

 

 

이달의 마이리뷰로 선정되시면 발표 후 3일 이내에 알사탕 4000개를 축하금으로 지급합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글을 3개월 이내에 비공개/삭제하시면 당선 여부가 취소되어 축하금도 반납해주셔야 합니다.

2013년 12월 마이리뷰 당선작
type=text/javascript> function goThisWeekWinner(it){ goURLBySelectBox(it, "/town/winner/review?WinnerId="); return; }

10점
메타포의 미학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고) - 착한시경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뭐라고요?""메타포라고!""그게 뭐죠?"시인은 마리오의 어깨에 한 손을 얹었다."대충 설명하자면 한 사물을 다른 사물과 비교하면서 말하는 방법이지.""예를 하나만 들어주세요."네루다는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지었다."좋아, 하늘이 울고 있다고 말하면 무슨 뜻일까?""참 쉽군요. 비가 온다는 거잖아요.""옳거니, 그게 메타포야"-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중 28쪽에서 - 메타포가 위험하다는 것을 나는 이미 말한 적이 있다.사랑은 메타포로 시작된다.달리 말하자면 한 여자가 언어를 통해 우리의 시작 기억에 아로새겨지는 순간사랑은 시작되는 것이...

10점
맨얼굴의 나를 연결해주는 가교架橋《감정수업》 - 드림모노로그
<강신주의 감정수업>
봄날 내내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지’는 벚꽃엔딩에 빠져 지냈는데 이제는 눈내리던 겨울밤을 추억하는 계절이 왔다. 언제나 계절은 내가 인지하는 것보다 한 템포 더 빠르게 다가온다. 아직도 봄날과 함께 하였던 감정의 덩어리들을 다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데 시간은 그렇게 빠르게 흘러만 간다. 그 안에서 내가 막연히 기억하고 있는 삶의 희로애락 喜怒愛樂 사이에 수도 없이 많은 감정들의 실체를 나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이성은 시간을 기억하지만 감정은 시간을 담아내지 못한다. 마치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

10점
유배지에서 보낸 명상록 - 윤스리
<나무는 간다>
유배지에서 보낸 명상록_이영광,『나무는 간다』 언제부턴가 시와 독자 간의 거리가 멀어졌다. 시가 독자들에게 멀어진 건지, 독자들이 시에서 멀어진 건지 순서를 가르는 건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미래파’라 불리는 난해한 언어로 무장한 현대시의 한 얼굴과 책에서 TV로, 스마트폰으로 멀어진 독자들과 난해한 시보다 더 난해한 해석방식을 요구하는 국어교육과 단번에 읽어 이해하기 힘든 시를 붙잡고 씨름할 여유가 없어진 이 시대, 무엇을 탓할 수 있겠는가. 문제가 복잡할수록 답은 간단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가장 명쾌한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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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워야 앞으로 나아간다,검은 모래 - 서란
<검은 모래>
삼다多의 섬 제주도에서 특히나 여자의 삶은 그야말로 '억척'이라 말할 수 있다. 거센 바람과 돌이 많은 땅을 일구고 바다에서 잠녀들에 의해 건져 올려지는 해산물까지 그녀들의 삶은 억척스럽지 않으면 섬에서 견디어내기 힘든,그것이 나라를 잃고 더불어 가난이 모두의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악스럽게 현실과 맞써야 했을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남성 보다는 여성이 더 위기대처에 능수능란함이 드러난다. 식구들 입에 풀칠할 것을 억척스럽게 마련하는가 하면 거기에 자식들 교육까지 우리나라 '어머니'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은 굶어도 새끼...

10점
내가 그를 믿는 이유 - 섬사이
<책으로 가는 문>
갈색 마룻바닥 위에 책들을 가지런히 주욱 펼쳐놓고 앞치마를 두루고 앉아있는, 저 머리카락도 하얗고 수염도 하얀 할아버지가 미야자키 하야오다. 여백이 많은, 군더더기 없는 공간 속에서 무릎까지 꿇고 바닥에 펼쳐놓은 소년문고 책들을 조용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듯한 이 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난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전부를 다 본 것도 아니고, 본 것들을 다 좋아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라고 하면 막연히 무조건 '보고 싶다'고 느끼는 편이다. TV로 봤던 <빨강 머리 앤>이나 <...

8점
누구를 위한 역사논쟁인가 - 무진
<잊혀진 근대, 다시 읽는 해방 전前사>
누구를 위한 역사논쟁인가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을 지켜보며 드는 생각이다. 논쟁의 중심에 있던 교학사 국사교과서를 둘러싸고 벌어진 소위 역사학자들의 이야기는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어떻게 보면 역사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의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모든 해석은 그 해석을 하는 사람의 가치관과 목적에 의해 바라봐 지는 것이기에 해석의 결과는 천치차이가 날 수도 있음을 안다. 하여,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는 지난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단순한 해석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며 앞으로 나...

10점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나요? - 가연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호기롭게 리뷰를 쓰겠다, 장담했지만, 정작 다읽고 나니 어떻게 리뷰를 써야 될지 잘 모르겠다. 이 서재를 둘러보면 알다시피 에세이에 관한 리뷰는 없다. 소설에 관한 리뷰도 몇 개 없다. 그러고보면 옛날에 신간평가단 담당자분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왜 과학/인문 계열과 소설 계열에 동시에 지원을 못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는데, '과학/인문 계열 쪽에 쓰이는 리뷰와 소설을 쓸때의 리뷰는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는 것이 그 대답의 요지였었다. 그때는 그렇구나, 라고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넘겼지만, 시간이 지난 뒤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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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확한 기억이 불충분한 문서와 만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확신 - guiness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재생 마지막 페이지에서 결국 막혔다. 아직도 감을 못잡는구나. 넌 늘 그랬어. 앞으로도 그럴거구. 베로니카와 토니 사이에 40년간 한결같이 흐르던 그 철벽같은 '감'의 부재가 줄리안 반스와 나 사이에 턱 하고 나타나 가로막았다. 나 바보? 엄마가 아닌 누나라니. 나름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읽으면서 정독을 했는데.. 대체 뭘 놓친 거지. '아이가 토니의 아이일까'와 같은 가정은 감은 커녕 최소한의 근거나 논리도 없는 막장 드라마의 영향이다. 다시 머리를 굴려본다. 아이의 외형은 에이드리언의 유전자를 강하게 물려받았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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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과 비례하여 키워야 할 것은? - 양철나무꾼
<오늘, 수고했어요>
오지랖이 넓기로 치면 열두폭치마와 어울려서도 부족하고,온갖 잡기에 관심을 보인게 어제, 오늘의 얘기는 아니다.우물을 파도 한우물을 파야 한다는 옛말대로라면, 난 될 성부르기는 커녕 싹수가 노랗다.그런데 어쩌겠는가? 3씨(마음씨, 솜씨, 맵씨)가 되어주시는 관계루다가,좀더 솔직히 고백하자면 변덕이 죽 끓듯 한 관계루다가,나의 잡기에 대한 관심사는 철철이로도 부족해, 달달이 바뀌는 실정이다.얼마전까지는 헝겁으로 수제 인형을 만들어댔고,친구가 저 대문에 걸린 그림을 그려 보내준 무렵과된장님이 이 귀한 그림을 보내주신 후부터,그림에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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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은 보이는 세계를 지배한다. - 모카프라푸치노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이 책이 말하는 것은 한마디로 규정짓자면,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는 마치 우리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펼쳐진 매트릭스에 살고 있다는 말이다. 다만 우리가 이런 매트릭스의 존재를 알고 살아가는 것과 모르고 살다가 허망하게 인생을 종료하는 것은 크나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 계몽을 통해, 자기계발의 덫에 갇혀 점점 차오르는 패배감에 빠지느니, 나 스스로를 인식하고 사물을 보고 파악할 줄 알며, 벌어진 사건의 앞과 뒷면의 본질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

8점
What happened to Anna K. - Jeanne_Hebuterne
<안나 K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그래요. 닫혔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고 앞으로도 죽 그럴 겁니다.-안나 카레니나 모호하고 불확실한 무엇. 아무리 달콤한 말도 구태의연한 것으로 들리게 하는 재주. 소용돌이 속에서 헛발질하는 개구리 같은 모양새. 남김없이 소진해 버릴 것이라는 헛된 다짐. 왜곡된 시선. 본의와는 무관한 해석. 작가가 전혀 의도지 않은 데에서 홀로 엉뚱하게 감동하는 독자. 단순간 어디론가 뻗어 나가 돌아오지 않는 생각. 안나 케이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를 러시아계 유대인 소설가 이리나 레인이 현대 뉴욕을 무대로 재구성했다....

10점
다시 배우는 배움 - 탕기
<공부하는 삶>
2013년 12월 8일 짤막한 지식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 때가 온다. 사람마다 시기는 다르리라. 나는 중학생 때였다. 지도를 좋아하던 나에게는 세계의 곳곳이 그리도 궁금할 수가 없었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곳은 단어와 수식, 그리고 기호로 이뤄진 곳이 아니라 하나하나 이야기가 살아 있는 곳이었다. 나는 왜 그 이야기들을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모든 과목을 세계 각지의 이야기 속에서 배울 수 있을 텐데. 나중에야 알았다. 그 이야기를, 재미있는 세상을 알고 있는 선생님들도 그걸 가르치지 않는 교과 과정 속에 ...

10점
사랑은 칼날을 숨긴 종이'다. - 곰곰생각하는발
<롤리타>
사랑은 칼날을 숨긴 종이'다. " 나의 다른 책들에서처럼 어떠한 사회적 논평도 제시하지 않고, 어떠한 교훈도 입에 담지 않는다. 이 책은 인간의 정신을 고양시키지도 않고, 인류에게 올바른 출구를 제시하지도 않는다. " - 절망,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영문판 작가 서문 中 나는 첫인상에 대한 감응력을 뜻하는 " 첫눈의 힘 " 을 믿는 편이다. " 첫눈에 ~...... " 는 설명되거나 덧대는 과정 없이 어떤 대상을 편견없이 바라볼 때 생기는 직관'이다. 그러니깐 온갖 말이나 빳빳한 명함으로 덧씌운 이미지'가 아닌 날것에 대...

10점
다락방의 이야기 씨앗 - 마노아
<독서 공감, 사람을 읽다>
중학교 3학년 겨울에 이사간 집에 다락방이 있었다. 좁은 집이었고, 언니들도 독방이 없는 터 내방은 당연히 없었는데, 잡동사니가 가득한 다락방을 내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열심히 치우고 정리하고 닦고서 가만히 누워 보았다. 햇볕이 비스듬히 들어오고 있었고, 뭔가 따뜻한 냄새가 나는 것도 같았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건 햇볕에 데워진 먼지 냄새였다. 아무튼! 나만의 그 공간에 집에 있던 문학전집도 몇 권 갖다 놓고 책도 좀 읽었더랬다. 나만의 조용한 시간이었고 독립된 공간이었기 때문에 빨간 머리 앤이 살던 그 집이 떠오르는 낭만적...

10점
내가 지구 훼손에 일조않는 법. 유기농 - AppleGreen
<희망의 밥상>
온몸에 종기가 나있던 연어 살코기 표본을 사설 연구소와 정부 소속 연구소로 각각 보냈다. 한곳에선 모든 표본에 박테리아가 우글거리며, 살아있는 배양접시와 마찬가라는 답변을,한 곳에선 박테리아 미발견이라는 답변을... 대중이 알아야 할 정보의 순결이란 정보화시대 도래와 동시에 사라졌다. 이권과 야합해 악의적으로 노출하는 정보로 대중의 판단을 가리고 자신들이 자행하는 만행을 덮고 미화시키는 수단일뿐이다.미국은 GMO작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다.콩의 81%,옥수수의 40%, 캐놀라의 73%, 면화의 73% 등.미국과 캐나다 정부는 ...

10점
다시『월든』을 만날 시간 - oren
<주석 달린 월든>
『월든』의 경이로운 문장들을 읽어보십시오. 그것들은 우리의 가장 절실한 체험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 마르셀 프루스트 * * *(『주석달린 월든』 31쪽)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쓴 책은『월든』과 『주석달린 월든』달랑 두 권만 갖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봄에 한꺼번에 무려 여덟 권을 더 샀었다. 그때 마침 얼마 지나지 않아 떠날 예정이었던 히말라야 트레킹 때 짐꾸러미에 챙겨 넣을 책을 고르고 있었는데, 소로우가 쓴 책이라면 따져볼 필요가 없겠다 싶었기 때문이었다. '신들과 함께 걷는 곳'이 히말라야가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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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 희선
<비트겐슈타인 평전>
처음 뵙겠습니다, 비트겐슈타인 님. 저세상에서 비트겐슈타인 님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저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비트겐슈타인’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게 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철학자라는 것도요. 언젠가 우연히 알았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 뒤로도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한국에는 ‘비트겐슈타인’이라는 밴드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때 제가 이름을 기억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음악은 어땠더라, 안 들은 지 오래돼서 거의 잊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그거 재미있지 않나요. 밴드 ...

10점
가장 인간적인 소설의 세계 : 앨리스 먼로의 작품에 대한 몇가지 생각 - Bomisl
<디어 라이프>
“아마도 언젠가 당신은 이 날이 당신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의 날이었다고 생각하게 될 걸요.” (『디어 라이프』중「아문센」p.85) 앨리스 먼로의 소설집 『디어 라이프』를 만난 순간을 이렇게 표현해도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말이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으리라. 이 책을 읽어보고 나서 드는 첫 번째 느낌이 아마도 쉽고 이해하기 쉬운 문장에, 소박하고도 단순한 사건들이 여운을 남기는 정도라고 여겨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떤 이는 이 작품이 노벨상 수상작가의 주요 작품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엄마한테도 이런 방 하나 만들어드리고 싶다 - 러브캣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
시골에서 살아 본 사람도 아니고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여자가 시골 생활을 꿈꾸기란 참 어려운 일이건만. 저자는 그렇게 자신이 꿈꾸는 바를 추구하고 실천해냈다. 시골 생활이란 집안 살림을 하는 여자들에게는 다소 불편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입식 생활, 서구식 생활에 익숙한 도시 여자들이 시골로의 귀농..

시골에서 살아 본 사람도 아니고 도시 생..
도시 속 삭막한 생활에 지쳐, 시골의 여유..

처음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부터 시..

그녀의 집은 밖에서 볼 적엔 평범해보이..

아파트 생활이 익숙해서, 시골 생활을 미..

분내나는 방이라 그가 이름붙인 단칸살이..

8점
그녀만의 서점은 그녀만의 것이 아니다 - blanca
<오래된 빛>
1층 아이의 책장에는 화려한 채색삽화와 이야기가 가득한 책으로 채워져 있었다. 엄마와 그 아이의 책을 구경하고 우리집으로 올라가던 길 나는 처음으로 '부러움'과 '시새움'이라는 단어가 주는 강렬함의 무게를 느꼈다. 엄마가 내가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그 전집을 사주었는 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만 그때부터 나는 책이 고프다,는 느낌을 알게 되었다. 시험이 끝나면 아들 둘을 다 서울대에 보낸 아저씨가 운영하는 서점에서 책 세 권 정도를 살 수 있었다. 너무 오래 고르고 재면 뒤통수가 괜시리 따가웠다. 엄마가 한번씩 들러 아저씨...

10점
천국보다 낯선 - 이장욱 - Breeze
<천국보다 낯선>
같은 시간을 공유한 연인을 보아도 그들이 기억하는 그 시간들은 조금씩 다르다.다른 언어, 다른 시간에 있었던 듯, 함께 공유한 시간을 전혀 기억 못하는 사람도 있고, 그 시간들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나의 경우도 그러했다. 신랑과 처음 연애하던 시절을 나는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데, 신랑은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나서의 기억들은 나는 자세히 기억하는 반면 신랑은 또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말을 하곤 한다. 어느 사람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기억들도, 다른 이에게는 그저그런 시간들이었는게 참 아이러...

8점
이 책의 의미를 생각한다 - hnine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우선 저자 소개를 찬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사유한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다운 프랑스어로 옮겨놓은 허무주의 철학자, 수필가.사르트르 이후 프랑스 최고의 지성으로 불린다.우수적 기질을 보이긴 했으나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는데 이미 그때부터 불면증과 자살에 대한 충동에 시달렸다.니체와 쇼펜하우어에 심취, 20대에 첫작품 <절망의 끝에서>를 펴낸다. 이 책이 바로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고 번역된 위의 책이다. 이 책으로 장래 촉망되는 작가의 대열에 서게 되고 ...

8점
공존, 화합, 균형의 세계로 - 아이리시스
<유빅>
없어야 하는데 있는 세계를 보여주는 게 범죄물(스릴러)이라면, 있을 법한데 없는 세계를 구축하는 건 SF다. science fiction(공상과학소설)으로 일컬어지는 SF의 시초는 쥘 베른의 <해저 2만리>, 오손 웰즈의 <타임머신>이며, 주로 인간이 닿을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존재할 법한) 세계를 상상과 기술에 기초하여 써내려간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인간의 예측, 기대, 추정이 이른 최초의 세계가 '바다'와 '우주'인 건 묘하지만 충분히 그럴 법하다. 둘 다 미지의 비밀을 다량보유한 세계이자 지구인이 제...

10점
'여기 앉으실래요?'라는 초대 앞에서 - 분홍신
<붉은 소파>
조금은 떠들썩했던 분위기의 사진수업시간. 갑자기 선생님께서 화통하게 웃으셨다. 아이들은 일제히 선생님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선생님은 들고 있던 사진 한 장을 우리들을 향해 내보여 주셨다. 그건 그 선생님 앞에 앉아 있던 학생의 작품이었는데, 우리들은 그 작품을 보자마자 박장대소하며 환호성을 질러댔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그 사진에는 엄청난 용기와 불굴의 의지와, 그리고 성인이 된 청춘이라면 환호할만한 '섹시(sexy)'가 한 자리에 있었으므로. 설명을 더 해보자면 이렇다. 사진은 시청 앞 잔디밭에 덩치 커다란 3인용 소파를...

10점
당신의 긴 겨울을 위해, 온기의 뉴웨이브를... - 헤르메스
<죽음의 한가운데>
혹시라도 매튜 스커더가 자신의 창조주 로렌스 블록을 70년대에 실제로 만났더라면, 가장 먼저 무엇을 했을지 나는 짐작할 수 있을 듯 하다. 미스터리 소설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하드보일드 탐정 중 하나로 만들어주었으니 고맙다면서 악수나 포옹을 할 것 같다고? 아니, 그건 오산이다. 그렇게 말한다면 읽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읽어보았다면 분명 이런 내 짐작에 동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로렌스 블록의 얼굴에 일단 주먹부터 날리고 볼 거라는 걸. 그래도 로렌스 블록은 기꺼이 이해하리라. 자기가 그에게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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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룸스타일

 

아직은 자기 방이 없는 우리 아들.

원래 아들방 해주려던 방이 옷방+잡동사니방이 되어버려서.

방이 없어요. 벽지만 구름 벽지네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공부방, 침실 등을 겸해서 하나 만들어줘야할것같은데.. 이 책이 유용하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국과 찌개

 

이밥차에서 나오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렇게 한국인이 좋아하는으로 나오는 시리즈들을 좋아해 하나둘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국과 찌개 없이는 겨울 밥상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신랑을 위해 이 책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일생에 한번은 남미로 떠나라

 

떠나기 힘든 남미지만.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가 무척 재미났었기에 눈길이 갑니다. 혹 모르죠 일생이란 길고도 길기에 아직 시간 여유는 많이 남아있다 생각할수도요 어쩜 절대 갈수없다는건 선입견에 불과할 지 몰라요.

 

 

 

 

 

 

 

  국시꼬랭이

 

책보까지 국시꼬랭이 전집을 사모았는데 20권이 드디어 나왔네요 제목도 전집 제목과 같은 국시꼬랭이예요 어떤 내용일지 기대되는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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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4-01-07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어서 죄송합니다 집계에 반영되지 않더라도 작성은 꼭 해야할것같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