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 4 - 조선시대 광해군-효종편 맹꽁이 서당 4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맹꽁이 서당 이야기 제 4권. 3권부터는 이야기조차도 점점더 재미있어져 간다. 그런데 맨 처음에 나온 광해군때 인조 반정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창의문을 두들겨 부순 이기축의 아내가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이인이자 도술을 아는 사람이었다니 엄청 놀랐다. 이기축이란 사람은 남의 집 머슴살이를 산 것은 이 아내를 얻기 위해 잠시동안 힘들었었던 것인가 보다. 그런데 보통 다른 책에서 보면 광해군이 억울한 왕으로 나와 있다. 광해군이 비록 많은 사람을 죽였더라도, 백성들을 위해 일하며 중립 외교로 후금과 명나라 사이에서도 양쪽 모두 평화를 유지한 것이다. 능양군 일행은 비록 인조로 등극하긴 했으나 앞을 내다볼 줄 모르며, 기축의 아내도 앞에서 일어날 병자 호란은 예상치 못한 것 같다. 불쌍한 광해군, 죽어서도 행복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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