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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평점 :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한번 시작된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해보기도 하고,
다른 데로 관심을 돌려보려고 해도
소문은 늘 제자리를 맴돈다.
완벽한 거짓말이라며
아무리 아니라고 거듭 말해도
분명 누군가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버린다.
그레이스에 관한 소문은 삽시간에 번졌다.
2주 만에 다른 학교에도 소문이 퍼졌다. (p.274)
엄마랑 마트에 가서 물건을 훔친 에밀리.
바로 들켜서 벌로 2주간 외출을 못하게 한다.
그 2주 사이에 에밀리를 제외한 하피스 무리와
매켄지가 알고 지낸 남고생 몇몇이
농장 집에서 만났다.
그레이스에게 계속 성적인 말을 물으며
장난치던 매켄지가
2층을 구경시켜 준다고 했고,
남자애들한테 도와달라며 호출했다.
어떤 남자애 하나가 같이 올라가더니,
곧 매켄지 혼자 내려온다.
그리고 몇 분 후쯤 같이 올라갔던
남자애가 내려왔고,
다른 남자애가 2층으로 올라갔다.
약과 술에 취한 그들은 아무런 죄책감없었다.
그 얘길 듣고 그레이스에게 도와준다 말했지만,
그레이스는 차갑게 거절한다.
에밀리는 자신의 호의가 거절당한 것에 화가 나
그레이스에게 유령이란 별명을 붙이고,
하피스 무리들은 좋아한다.
데스티니의 자살 소식을 알아보니,
죽기 전부터 그레이스의 모습이 보였단다.
어디에 있던지.
점점 신경쇠약에 걸린 데스티니가
결국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는데.
아무래도 그레이스가 복수를 하기위해
온 것이라 단정짓고
코트니와 에밀리는 엘리스와 매켄지를 만난다.
엘리스는 믿으려하지 않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하고,
매켄지는 화를 내며 둘을 쫓아낸다.
권력이란 것이 어떻게 아이들을 몰고 가는지,
여자애들이 얼마나 교활하고 악랄한지
봐도 믿기가 힘들다.
이런 짓을 하고 잘 살아가는 하피스들.
아니 잊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과거의 인물이나 사건이 나타나면
자신의 세계는 무너지기 때문에.
한편으로 매켄지의 과한 반응이 의심스럽다.
뭔가 알고 있는 건 아닐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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