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손바닥의 실금 흉터가 욱신거리는 것 같았다.
그날 아침이 생각났다.
우리 모두 매켄지의 침실에 앉아 있었다.
매켄지가 몰래 가지고 올라온
과도 날에 섬광이 번뜩였다.
매켄지는 손바닥을 그으며
다음엔 누가 할 건지 물었었다.
우리는 잔뜩 긴장한 채 숨만 들이마실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p.59)


에밀리는 28살 심리 치료사로
만 4년째 일하는 중이다.
약혼자 대니얼과 3년째 동거중이고
암으로 아픈 아빠가
결혼식 3개월 앞두고 돌아가시며
미룬 것이 지금까지다.
지금은 대화없이 각자 일을 하는 상황이다.

엄마로부터 중학교 동창 올리비아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에밀리는 중학교때 앨리스, 매켄지,
올리비아, 코트니, 데스티니와
'하피스'라 불리는 무리에 일원이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며 연락을 끊었다.
그때의 기억이 악몽으로 나타나고,
그레이스에 대한 죄책감이
지금의 일을 하게 만들었다.


하피스는 여자의 얼굴을 가진 맹금류인데,
그만큼 사납고 거친 여자들 무리에 속해
다른 친구들을 왕따시키는 일진노릇을 한걸까?

그레이스는 또 누굴까?
혹시 하피스 무리의 피해자인걸까?

이야기의 시작이지만
하피스의 리더격인 매켄지의 행동은
도를 넘어서 극단적이다.
매켄지의 말에 다른 아이들이 휩쓸린걸까?

중학교 동창의 자살소식이
에밀리의 일상을 뒤흔든다.
앞으로 어떤 과거가 밝혀질지 궁금하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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