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콘티 연출 - 개정판
조득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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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콘티 연출 완성을 위한 테크닉 총서

규모가 무려 1조 원이라는 국내 웹툰 시장에는 웹툰 플랫폼만 수십여 개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웹툰은 시장 규모가 증명하듯 웹툰 자체로도 많이 소비되는 한편,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문화상품의 원천 콘텐츠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에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도 크게 늘었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만화예술은 기호학적 표현 속의 문자나 기호 또는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가장 신속하고 빠르게 대중의 이해를 돕는 특성이 있다며,

‘이런 특성으로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각광받는 예술영역이 됐다’고 말한다.

2018년 웹툰 작가 지망생을 위한 이론과 실전을 담은 책《웹툰 연출》의 실전을 더욱 강화해서 만든 이 책은

40여 년을 만화작가로 활동하며, 200여 편의 작품을 펴내고, 20여 년 후학을 양성 중인 작가의 관록을 녹여낸 저서다.

*

뭐 물론 저의 경우에도 그림그리는걸 좋아했어서

어릴때 장래희망이 뭐냐고 물으면 만화가라고 대답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래도 한 초등학생때까지는… 그런 생각을 했었던거 같아요!

겁도 없이… ㅋㅋㅋㅋㅋ그림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그때는 종이로 보는 만화책이 좋았어서 맨날 만화대여점 가서 한권에 몇 백원씩 내고

3일 빌리는건데 하루만에 다 보고 다음날 싹 다 갖다주곤 그랬죠 ㅋㅋㅋ

그리고 동네만화책방이 보유하고 있는 책들이 달랐어서 막 오늘은 저 집

다음날은 다른집 이러면서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용돈은 진짜…만화책 빌리는데 다 쓴거 같은데

사실 요새도 웹툰 결제한답시고 이래저래 돈 잘 써서…

ㅎㅎㅋㅋ 어릴적부터 만화 좋아하던 사람…





뭐 아무튼!!!

요즘은 만화책보다는 웹툰이 많이 연재되고 있고

사람들도 핸드폰이나 컴퓨터 등으로 웹툰을 즐겨보기 때문에

웹툰 작가들도 어마무시하게 늘어나게 된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출간했다면 요새는 아예 패드에 펜으로 그려서

연재하고 책도 출간하고 하는데요.

종이에 그리는 것과 패드에 그리는 것이 달라서 종이에 그림 잘 그리는 사람도

패드에 그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거~~~

저도 굳이 고르자면 종이에 그리는게 더 낫던데 ㅋㅋ

패드에 그림그리면 진짜 너무 어려워요…

제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그려져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ㅋㅋㅋ

근데 어케 그렇게 다들 잘 그리시는지.. 진짜 대한민국은 금손이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






아무튼 웹툰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기초부터 나와있는 듯 한데요.

구도설명부터 어떻게 칸 안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

또는 칸 안에 이렇게 그리면 보는 사람이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보게 되는지 등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인작가들이 그린 작품도 있는데

( 아마 이제는 신인이 아니라 어느정도 위치의 작가가 되었겠지만 )

나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신인작가여도 내가 봤을땐 허억 금손… 이런 느낌이라서 ㅋㅋㅋ

웹툰은 특히나 칸 안에 그림을 그린다는게 좀 중요한거 같기도 합니다.

내용을 같이 넣으면서 대사도 넣어야 하고

이야기의 흐름이 방해되지 않는 방향으로 그림도 그려야 하고!

여튼 웹툰작가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신다면 그래도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닷!!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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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회사만 가면 힘들까? - 직장생활 관계수업
유세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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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의 언어는 무엇이 다를까?”

직장 내 인간관계로 고민하는 18만 구독자의 멘토 유세미가 알려주는

‘직장에서 필요한 진짜 소통의 기술!’

직장인 퇴사 사유 1위 ‘인간관계’.

분명 성격도 원만하고 주위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데, 유독 회사만 가면 소통이 힘든 사람이 있다.

의중을 알 수 없는 상사, 책임 전가하기 바쁜 동료, 자기 이익만 챙기는 후배.

분명 우리는 서로 대화할 수 있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데,

회사 일로만 만나면 서로 다른 언어를 내뱉으며 열심히 바벨탑을 쌓다가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만을 안고 누군가는 ‘인간관계’를 이유로 퇴사한다.

*

책 제목을 보고 격하게 공감하며 ㅋㅋㅋㅋㅋ읽은 도서다.

가만히 있다가 출근만 하면 온 몸에 기운이 쫙쫙 빠지고

없던 화가 계속 치밀어 오르는데 아니 도대체 다들 어떻게 버티는거지

매일매일 다들 이렇게 일해왔다구???하면서 매일 놀라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한 중반 이후에 책에서도

[출근만 하면 매일 화가난다] 챕터부분이 있는데 ㅋㅋㅋㅋ

보자마자 내말이!!! 하면서 격하게 공감하면서 읽어내리게 되었다는 사실ㅋ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화가 나는 일을 감당하는 것이 월급값이라고 ㅜㅜㅋㅋㅋㅋ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매번 참기만 하면 울화병이 생겨갖고 손해보는 장사가 된다고 한다.

화가 나더라도 바로 표출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왜 내가 화가 났는지, 이게 이정도 화를 낼 일인지,

또 상대방이 고의로 그렇게 한 일인지 등등을 생각한 다음에

그래도 화가 난다면 차분하게, 약간의 시간을 갖고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이 책에서 예시를 든 케이스가 팀장급이라서 ㅋㅋㅋㅋㅋㅋ

아래 직원들에 한정되어서 화나는 케이스를 설명했는데 그게 쫌 아쉬웠다..

당연히 난 팀장급이 아니구...

난 그리고 직급특성상 거의 대부분 상사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그래도 내가 잘하고 있는 점도 몇 가지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예를 들자면 법카로 다같이 뭘 먹을때 감사하다고 하는거 ㅋㅋㅋㅋ 제일 잘함ㅋ

가끔 어떤 사람들은 법카로 뭐 먹는걸 되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당연하지 않은건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당ㅋ

막말로 상사가 혼자 다 써버릴 수도 있는건데 나까지 사주는거라구! ㅋㅋㅋㅋ

에 그리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화를 내면서 책임전가 하거나 누군가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기 보다는

일단 방법을 생각해서 문제해결! 하는게 일잘러의 특징이라는데

그것 또한 내가 잘하는 것 중 하나라서 (후후)

문제 생기면 빨리 일단 해결! 그리고 책임이나 그런것들은 나중에!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라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싶기도 했다.

여튼 인간관계로 힘들 수도 있고 ( 안 힘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만은 )

소통의 방식 때문에 힘들 수도 있겠는데

다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도 참고 버텨봅시다.. 흑흑흑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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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의 배신 - 대중의 욕망인가, 기업의 마케팅인가
이호건 지음 / 월요일의꿈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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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트렌드의 본질은 무엇인가?”

26개의 최신 트렌드를 인문학적 관점으로 따져 묻는다!

트렌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생각과 지갑을 노리는 세상에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적 안내서

매년 하반기가 되면 서점가와 언론을 통해 수많은 소비트렌드가 여러 출처의 이름으로 발표된다.

그런데 그 트렌드 목록들을 보고 있으면 매년 예상 트렌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단 1년의 차이일 뿐인데 말이다.

*

트렌드의 배신이라고 해서 뭐가 배신한다는거지...?

하면서 읽어보게 된 책인데, 진짜 트렌드의 배신이라는 제목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매년 이것이 내년에 유행할 것이다! 라고 발표했던 것들은

해당년도가 되면 엥...? 맞는게 하나도 없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예측이 다 실패되고;

2022년도와 2023년도 예측했던 트렌드 중에서는 한개 맞을까 말까 한.. 내용이라서

아니 그럼 어떻게 예측했으며 왜 그게 트렌드가 될거라고 생각한거지? 라는 의구심만 들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N잡러에 대한 내용인데,

코로나가 터진 이후부터 N잡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나 또한 정말 내가 직장을 잃는다면 뭘 먹고 살아야 하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때부터 갑자기 열심히 (ㅋㅋㅋ) 유튜브를 시작하고 블로그를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하곤 했는데

저자는 과연 여러개의 직업에서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가? 하면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한 개의 직장에 묶이는 것보다

그냥 여러개의 일을 동시에 하면서

한 직장에 다닐 때 보다 몸이 힘들지만,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어 현재에 만족한다라는

N잡러의 등장으로 사람들도 다 솔깃해서 오오? 하게 되었다.

2021년 11월 잡코리아가 직장인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5%가 본업 외 아르바이트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스스로 N잡러라고 답한 직장인은 30대가 46.5%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3% 40대 이상이 32.5%로 나타났다고 했다.

저자는 정말 N잡러가 되는게 바람직한 일인지,

그리고 여러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은 한 가지 일에만 충실한 사람보다 더 큰돈을 벌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어본다.

정말 돈이 목적이라면, N잡러를 한다는걸 말리지는 않겠다만

자아실현이 목적인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그리고 투잡이면 족하지 굳이 N잡러까지 될 유이는 없다고 한다.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고, 평생을 노력해도 겨우 이룰까 말까 하는 필생의 과업이라고 한다.

또 직업의 가치나 의미는 일의 속성이 아닌 노동을 행하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노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거나 의미를 찾기도 하지만

반대로 열심히 노동을 해도 아무런 의미도 느끼지 못한 채 번아웃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직업이나 일에서 의미나 보람을 찾고 싶다면

총체성이 높은 노동을 해야 하는데, N잡러가 하는 노동은 총체성이 낮을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요즘은 대부분의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를 여러부분으로 쪼개서

개인에게 할당하는 분업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노동의 총체성이 낮아졌다고 한다.

분업화는 노동과 최종 결과물 사이의 연결관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노동자와 생산물을 분리시켰다.

그 결과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에서 의미를 찾기도 어려워졌고 보람이나 즐거움을 느끼기도 힘들어졌다.

직업을 여러개를 갖는 일이 쉽지 않지만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한다.

이것저것 하다가는 어느 것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N잡러가 된다는 것은 어느 하나 만족스러운 일자리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본업에서 채우지 못한 돈벌이를 만회할 목적으로 행하는 부업이라면 대체로 가치가 낮은 일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여기까지 읽고 나니 은근히 설득이 되면서 N잡러들을 마냥 부러워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가 뭔가를 하고 싶다면 투잡까지만.. 생각해봐야지 하는 계기가 되었음ㅋ

여튼 트렌드에 대해서 한번쯤 의문을 갖고 있던 분들이라면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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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기분파 자동차정비기능사 필기 - 최신 CBT 출제유형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수록 2024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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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종목 : 자동차정비 기능사

직무내용 : 각종 공구 및 기기와 점검장비를 이용하여 엔진, 섀시, 전기장치 등의

결함이나 고장부위를 진단하고, 적합한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정비하는 직무를 수행

필기검정방법 : 객관식, 60문항

시험시간 : 1시간

합격기준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60문제중 36문제이상)

자동차 정비기능사는 자격증 취득 후

자동차제조사의 직영서비스센터와 교통안전공단 또는 자동차제조사의 생산직 취직을

이야기하고 있으나, 건설기계의 경우 정비는 국내에 제조사별로 직영으로 운영하는 직영서비스센터가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서 취업은 바늘구멍 통과하기에 가깝고, 주로 사설정비업체로 취직한다고 한다.

게다가 응시연령이 높고 합격을 해놓고도 취직을 꺼리는 경우도 있어서 ( 위험도 때문에 )

어린 나이에 취득해둘 경우 취업의 방향성은 넓게 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문제가 기출문제에서만 출제되지않고, 매회마다 새로운 유형이나

출제기준에는 있으나 기존에 출제빈도가 낮은 부분도 갑자기 출제될 수 있으니

이점을 유의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이 책이 자동차 공학 전공서가 아니다보니, 자동차의 모든 방대한 분야를 담을 수 없으며

기능사 시험의 합격기준인 60점을 넘어 80~90점을 목표로 한 문제집입니다.

( 뭐 만점이면 좋겠지만 ㅎㅎㅎ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어서 만점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엄청 공부를 열심히 한 수험생은 만점 받을 수도 있겠죠? )







1문항만 출제되되고 암기해야할 법규가 맣은 자동차 안전기준과 같은 과목은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하였고,

기출문제 중 자동차 정비기능사 기, 자동차 정비기능장, 자동차 산업기사에 나올 법한

보다 어려운 부분, 출제 빈도가 매우 낮은 부분은 삭제하였다고 합니다.

대신 출제된 문제에 한 해 어떤 유형인지 독자들이 알면 좋고 이해하기 좋게 수록한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출제비율도 기존에는 각 섹션별로 균일하게 정해진 문항수로 출제되었다면

2022년부터는 섹션마다 출제비율이 달라지고 있고

한 섹션에서는 5문제가 출제되었다면 다른 회차에서는 1문제밖에 출제되지 않는 등

횟차별, 장소별, 개인별로 문제가 다르게 출제되기 때문에 수험생마다 출제 난이도가 다르게 된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기출 위주의 학습보다는, 전반적인 이론 학습과 NCS 학습모듈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해당 문제집의 복원모의고사는 2022년 1,2회 시험을 토대로 CBT 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를

복원했으니 교재 학습 전 반드시 숙지하여 출제유형 및 출제 난이도를 점검하여 학습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해서 출제경향이 바뀌고,

시험 난이도도 바뀌어가고 있어서 그때그때 어떤 내용이 어떻게 출제되는지를

파악하려면 아무래도 최신 문제집으로 공부하시는걸 추천하는 편입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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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리더 - 구성원과 조직을 키우는
김한솔 지음 / 책세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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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리더십’이 전체의 성과를 만든다

무조건 희생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라

내 일 하느라, 위아래 눈치보느라, 팀원 업무코칭에 피드백까지!

‘왜 팀장인 나만 이렇게 고생해야 하지?‘

하루에도 몇 번씩 짜증이 치미는, 라떼상사와 MZ신입 사이 ‘낀 세대’ 팀장을 위한 리더십 솔루션!

《이기적 리더》는 다른 리더십 교재와 달리, “팀장은 팀원과 조직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라”고 말한다.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인 행동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팀을 위한, 회사를 위한 리더십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면,

결국 그것이 구성원과 조직에도 최선의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다.

저자는 이기적 리더가 되는 방법을 사례와 실질적인 툴을 제시해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드라마, 예능 프로에서 배울 만한 리더십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로 배우는 리더십> 코너는

친숙한 등장인물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

이건 좀 참신한 제목이라서 읽어보았다.

리더라면 당연히 팀원을 위해서 희생하는 역할이 아니던가...?

이기적으로 리더를 어떻게 하고 팀을 통솔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직은 리더가 필요하지만 직원들은 리더를 기피한다.

왜냐면 당연히 리더는 희생을 해야 하는게 눈에 훤히 보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몇 번의 리더를 하다가 희생하는 것도 지치고

희생하는 것, 성과에 비해 보상이 전혀 없고 스스로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했으며

그 와중에 팀원들이 저지르는 사고 수습과 책임을 지게 되면서 리더의 자리를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곤 했었다.

저자는 이제 희생하는 리더는 구식이라고 하면서

리더의 이기심으로 자신, 구성원의 성장, 조직의 성과가 극대화 된다고 한다.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피드백에 관련해서인데,

대부분 리더의 피드백을 듣고나서 기분이 좋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왜냐면 피드백이란게 보통.. 좋지 않은 부분들을 말해주는 것이다보니;;

그런데 이제 이 피드백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때 느끼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

그리고 이 감정을 제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

자신 스스로 공감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자신과의 거리를 두는 것인데, 나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을 제 3자의 관점에서 검토해보는 것이다.

내 행동의 전후맥락을 전혀 모르는 제 3자가 봤을때 나의 행동이 적절했는가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

만약 내 동료가 똑같은 상황에서 나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난 어떤 기분을 느낄까?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면, 그 행동에는 문제가 있던 것이다.

그리고 그걸 지적한 부정적 피드백 역시 나의 행동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이 된다.

마지막은 부정적 피드백의 진짜 의도 파악하기다.

말하는 사람은 이정도 말했으면 알아들었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 말을 들은 상대는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한다.

그것이 나쁜 피드백이라 더욱 생각이 많아지는 것이고,

저 사람이 뭘 모르고 말한 걸거야 라는 식의 부정심리가 튀어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하고 피드백을 한 상대에게 물어보는게 좋다고 한다.

의도가 파악되면 그 다음부터는 관심사가 감정에서 행동으로 바뀌고,

이것이 피드백을 주고받는 진짜 목적이 된다고 한다.

피드백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면서도 이 뒤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꽤 좋았다.

두고두고 읽기에 좋은 책 같음!

리더들에게 추천합니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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