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계약비서
이다온 지음 / 동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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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이벤트 하는 짝사랑~이 너무 별로라 기대를 한없이 내려놓고 읽었는데 의외로 억지스럽지 않고 술술 읽혔어요. 단 계약이 좀 허술했다는 느낌은 들어요 보수대비.. 그리고 봉사하는 보육원 애를 위해 8천만원을 선뜻 내주는것도 현실성이 좀 없게 느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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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적월의 꽃 : 타락황녀 1부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이낙낙 / ONLYNUE 온리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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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낙-적월의 꽃: 타락황녀 1부

만족도: 8/10

한줄평: 서사중심 로판일줄 알았는데 로맨스 중심 로판입니다. 서로에게 좋아죽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씬이 많지만 달달하고 좋아요

읽은날: 2018-03-11 (알라딘 이북구매)

 

 마족의 땅과 닿아있는 변방 적월의 땅에서 공을 세우고 있는 공작인 남주 카이스턴에게 황제가 하사한 아름다운 성노예 리리스. 그녀는 사실 제국의 황녀로 남주를 유혹하러 온 건데요. 강하고 자상하면서 열정적인 연인인 그에게 푹 빠져듭니다. 남주는 제국에 복속된 구 왕국의 왕세손이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원수라 할 수 있는 제국의 황제에게 어떠한 꿍꿍이가 있음을 예상하면서도 리리스에게 속절없이 빠져드는데..

 

권수가 꽤 되길래 사건 중심의 로판인가 했는데 이럴수가 철저하게 로맨스 위주의 작품이었습니다. 처음 황녀를 노예로 보낸다는 설정은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있고, 30년을 철벽으로 살아온 철벽남 남주가 여주에게 너무 빨리 빠져든다 싶은 감이 적지않아 있긴합니다. 그렇지만 그걸 그냥 감안한 채 두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해서 보면 서로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는 커플이라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를 짓고 지켜보게 되더군요. 물론 농밀한 19금씬들도 제맛이죠.

 

 로맨스 중심이고 씬의 비중이 높다보니 이야기의 큰 사건구조는 다소 단순한 편인데요. 전개가 매우 빠르고, 이야기를 전혀 꼬지 않아서 굉장히 책장이 술술넘어갑니다. 어떻게 보면 여주가 남주를 속이고 들어온건데 그로 인해 서로를 상처입히는 전개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밝혀지는 장면도 굉장히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요. 막 남주가 배신감에 몸부림치고, 그럼에도 여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아서 고통스러워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여주는 황녀님인데 참 요망한 성격입니다. 황가의 성력을 지니고 있는 순진녀인데 밝히는 순진녀랄까... 남주에게 푹 빠져서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체위나 시츄에이션등을 공부합니다. 제가 여주가 너무 성적으로 적극적인 요녀타입 여주는 안좋아하는데 여주는 어설프면서도 밝혀서 귀여웠어요.

 

 좀 깊이있는 로판을 원하시는분께는 씬밖에 없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그저 스토리는 배경일 뿐 두 주인공의 로맨스를 읽는 것이 좋은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내용이라고 봅니다. 남주 여주 둘다 서로가 좋다고 물핥빨 팔불출 모드입니다.  전 애초에 로판을 판타지 배경의 로맨스를  읽으려고 보는지라 매우 만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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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적월의 꽃 : 타락황녀 1부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이낙낙 / ONLYNUE 온리뉴 / 2018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스토리중심의 로판일줄 알았는데 철저하게 로맨스 중심의 작품입니다. 성노예로 위장하여 남주 카이스턴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던 황녀는 그에게 진심으로 빠지게 되죠. 씬의 비중이 높지만 둘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가득하고, 둘 다 서로가 첫상대임에도 관계를 맺는데 적극적이라 보는맛이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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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술취한 사랑
페베 지음 / 문릿노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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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베-술취한 사랑

만족도: 3/10

한줄평: 씬위주의 킬링타임용 단편. 가볍게 볼만한긴 한데 비문이 너무 심해요...

읽은날: 2018-03-07 (알라딘 이북 구매)

 

 리뷰 이벤트 중인 알라딘 신간입니다. 문릿노블, 미드나잇 등에서 출시된 단편들은 가성비가 높아서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이벤트까지 진행하길래 바로 구매했지요.

 

 여주인공 마리타는 타리스 왕국 재상인 남주 아리스테스의 비서로 일하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그녀의 상관 아리스테스는 재색겸비의 여러모로 완벽해 보이는 남자이지만 성격이 아주 더러운데요. 두 사람은 국왕의 명으로 지방의 특별 와인을 가지러 출장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됩니다. 술이 들어가자 몸이 달아오른 두 사람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 작품은 단편 로판으로 상사부하 관계인 두 주인공이 출장지에서의 원나잇 후 점차 친밀해지다가 맺어진다는 심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검은 피부의 미인이란 설정이 독특했고요, 남주는 하얀 피부라서 흑백 대비 씬을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전체적으로는 부담없는 분량과 가격으로 가볍게 읽기 참 좋은데 왜 이렇게 점수를 짜게 줬느냐 하면 비문이 너무 많습니다. 생략되어선 안될 조사가 생략된 곳도 너무 많고요. 그러다보니 문장에 대한 가독력이 매우 낮습니다.

 

태클 걸고 싶은 문장은 하나가 아니지만, 아무 문장이나 예시를 들어볼게요

"집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책상에 서류를 내치는 아리스테스 모습에 국왕이 그를 화나게 만들었다는 걸 알았다. 마리타는 스케줄 표를 떠올렸다. 발로르 와인 축제 가느라 일이 밀렸기 때문에 일정이 굉장히 빠듯했다."

 

 "마리타는 집무실에 들어오자마자 책상에 서류를 내치는 아리스테스 모습에 국왕이 그를 화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마리타는 그의 스케쥴 표를 떠올렸다. 발로르 와인 축제에 가느라 일이 밀렸기 때문에 일정이 굉장히 빠듯했다."

문장도 비문이지만 왕을 알현하고 서류를 책상에 내리치는 남주를 보고 갑자기 스케쥴표를 떠올리는 것도 어색하고요. 그 다음 문장은 무슨 일정이 빠듯하다는 건지도 이해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로판이고 재상정도면 고위 귀족일텐데 작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남주의 이름도 참 거창함 아리스테스 엘레우테리오 시어도어 리 베르트란도) 

그러다 보니 가문이나 영지에 대해서도 "베르트란도 가문" 식으로  묘사됩니다. 

등장인물들도 서로를 성이나 작위로 부르지 않는데요. 이게 다른 로판이나 시대물에 익숙해져서인지 너무 어색했어요. 하다못해 현대물에서도 이사님 부장님 대리님 하는 마당에요...

뭐 주인공 두 사람은 일단 직장동료니 서로 친해서 그렇다고 쳐요.

그런데 사교계 파티에서 가볍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도 서로 이름을 부릅니다.

" 아리스테스 님, 여기 계셨, 어머! 마리타 님." 이런 식으로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돈받고 파는 출판물인 이상 문장의 기본은 갖춰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런 면에서 이 작가님은 다음부턴 거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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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술취한 사랑
페베 지음 / 문릿노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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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보기 좋은 딱 문릿스러운 작품입니다 가격대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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