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연산 수학 초등 5A 초등 최상위연산 수학
디딤돌 초등수학 연구소 엮음 / 디딤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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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건 생각보다 힘들어요.

일년도 아닌 몇년을 연속 하는 경험....어른이 되서 습관 들이기란......어릴 때보다 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되도록 어릴 때 습관 잡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학은 특히 연산 부분은 꾸준함이 필요하지요.

지금 몇년째? 초1부터 했으니 벌써 횟수로는 5년째네요.

사실 꾸준함이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어찌 되었든 올해도 역시 꾸준히 이어가보려합니다.

그래서 시작한 이후 조금 있으면 완북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확실히 고학년이 되니 두께가 쬠 얆아졌어요.

저희 아들도 동의하더라고요.

그만큼 연산도 중요하지만 교과 내용이 많아진 거겠지요~

어찌 되었든 연산 기본기가 탄탄해야 교과 수학도 잘하는 법이겠죠~



좀 오래 연산을 하다보니, 스스로 알아서 하는 날이 좀 많아집니다.

아침에 일찍 하는 날도 조금씩 많아집니다.

엄마의 마음은 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5학년 연산의 꽃은 바로 통분과 약분이겠죠.

통분의 산을 넘으면 약분의 산을 또 넘어야 합니다.

약분은 덧셈을 다 하고 나면 꼭 기약 분수 형태로 남아야 하는데..자꾸 잊더라고요.

그래서 틀리는 갯수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다시 수정하라고 하면 거의 다 약분을 안해서 ㅠㅠ

이것도 계속 하다보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두자릿수 통분하다가 세자릿수 한꺼번에 하려니 살짝쿵 머리가 아파오는...ㅋㅋㅋㅋ

분모가 백단위가 넘어가면 ㅋㅋ 싫다고 하면서도 또 복잡한 숫자의 통분은 생각보다 잘해갑니다.





이전 수학 연산에서는 틀린 갯수가 거의 없었는데.....

약분에서 우수수 많이 틀리니 연산 풀기 싫은 마음은 한가득이예요.

그래서 속도도 느려지고.그런 날들이 좀 많았습니다.

그럴 때는 양을 줄여서 꾸준히 적응하는 걸로 선택 했어요.

한결 아이가 편안해 하기도 하고 집중도도 높아지더라고요.

다행이도 후반부를 갈수록 틀리는 갯수도 줄어들도 제법 마지막 분수형태도 확인합니다.





늘 연산은 쉬운 것, 빨리 푸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통분이랑 약분이....저희 아들을 힘들게 하네요.

그래도 뒤로 갈수록 잘해주고...칭찬해주니...그 고비를 조금씩 넘어가더니 이제 속도도 제법 나더라고요.




통분 쬠 여유로워졌다고, 어찌 암산으로 하는지..ㅋㅋㅋ

당췌, 엄마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줄줄이 쓰는 것보다 더 많이 맞아서 뭐라 할 수 없네요 ㅠ

혹 다시 틀리는 경우는 천천히 통분과정은 쓰기로 했어요.

그래서 어쩌다 그렇게 쓰는 경우도 있었고요.

아이마다 다르지만, 적응을 좀 한다 싶으면 암산으로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쓰기를 바랬는데...그건 아이마다 자신이 수학을 푸는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오답률이 많으면 자신의 방법을 바꾸는 걸 권하는 편이예요~

그래도 수학에서 필요한 과정은 쓰기도 하니, 걱정은 안해요~







오늘도 연산 꾸준함을 길러봅니다.

연산을 매 학년 학기마다 잘하기를 바라지만, 하다보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늘 생기더라고요.

그럴 때는 최대한 아이가 본인의 방식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편입니다.

천천히 속도가 느리더라도, 적응하고 습관 들이면 곧 잘 스피도도 정확도도 내는 편이라..

연산 역시 아이의 속도에 따라 함께 맞춰가야 겠더라고요.

완북을 향해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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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록 공인중개사 한방에 합격 기본서 1차 부동산학개론 2021 경록 공인중개사 기본서
중진출제위원(급)저자그룹.경록부동산교육연구소 지음 / 경록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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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하면 우리는 늘 계획 이라는 걸 세우지요..

많은 분야에서의 계획과 목표가 있는데, 저도 천천히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새해가 좀 지나긴 했습니다만... 어찌 되었든 ㅋ)

하고 싶은 많은 계획 중 하나가 스쳐가는 데...그 중 하나가 자격증이지요.

이미 애 키우면서 아이와 관련된 자격증을 따긴 했지만, 요즘 살짝 뜸했지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예전에 살짝 공부 하다가만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공인중개사는 일년에 딱 한 번 1차와 2차가 있기에 사실 공부 내용은 좀 많기 하지만 그래도 이번에 1차를 목표로 짜임새 있게 계획 해보려고요.




공인중개사 정말 많은 교재와 동영상이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꼭 학원을 통해서 인강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즘은 교재만 있으면 유튜브 영상으로 강의를 무료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꽤 많더라고요.

그래도 그 많은 교재 중에 전 기본기를 충실히 할 수 있는

<경록 공인중개사 > 문제집과 함께 하기로 했어요.

우선, 1차 문제집인 부동산학개론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빨강 분홍에 압도적인 시선이 간 경록 공인중개사

기본서는 이미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더라고요.

오랜 짬에서 나오는 느낌이 교재의 표지부터 막 느껴집니다.

에듀경록 이라고 유튜브에 치면 기초 이론 강의를

68강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역시 눈에 들어오네요.










<경록 공인중개사> 기본서는 정말 기본서에 충실한 문제집이랍니다.

활자 크기도 한눈에 들어오기 쉽게 구성되어 있으면

여러번 회독하기 딱 좋은 스타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부담 없이 천천히 읽기가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단원 함정잡기로

외울 부분을 꼭 집어서 알려준답니다.

헷갈리기 쉽고 잊기 쉬운 부분을 꼭 잡아서 알기 딱 좋을 구성이라 무척 마음에 듭니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은 이해하고 부분적인 암기로 함께 가는 방법이 이 책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 책의 독보적인 출제율 높은 문제 위주의 구성까지 한권 하나로도 충분히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 준비할 수 있겠더라고요.

무료 동영상까지 틈틈히 반복한다면 걱정없이 무난히 시험 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막상 문제집 보니, 공부의 실감도 나고...아무래도 더 알차게 시간 잘 관리해서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인중개사 공부 교재 선택하신다면 경록 공인중개사와 함께 해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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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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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왔어요 책 먹는 여우 시리즈 신간이 나왔어요!






책 먹는 여우 시리즈는 아마 집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일꺼예요.

저희집 유치?때부터 좋아했던 시리즈이기에 늘 신간이 나오면 단연 보는 책 중에 하나가 되었답니다.

이번에 <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 신간이 나왔어요.

신간이 나오니 당연히 봐줘야 하는 센스!^^






이제 초등고학년에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도

어릴때부터 좋아하는 시리즈나 그림책은 여전히 보는 아들.

책의 사랑은 여전합니다.

특히 본인이 좋아하는 시리즈는 늘~ 두손모아 기다리는 아들님이지요.

책이 크리스마스 이브전날에 와서 완전 클스마스

선물이 되어 완전 신나서 앉아서 보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책을 거의 다 볼 무렵에 봤네요 ㅎㅎㅎ

이번 책 역시 재미 있다면서 엄지척!! 이라고 하네요.





이번에 책 먹는 여우는 어떤 겨울을 보낼지 궁금하네요.

책을 사랑하지만 책을 맛있게 먹는 여우 아저씨~

책을 쓰기도 하고 원하는 만큼 책을 사먹는 ㅋㅋㅋㅋ 아주 독특한 여우 아저씨랍니다.

이번 신간 역시 여우 아저씨는 맛있게 책을 드시네요~^^





그러던 여우아저씨네 집에 잘못 온 소포를 받게 되지요.

그 소포안에는 어머나!! 똑같은 책 들이 한가득...

귀여운 순록 송송이의 소망 이라는 책 제목이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책을 사랑하는 여우 아저씨이기에...어떤 책인지는 무척 궁금할 수 밖에 없나봅니다.

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열심히 읽고보니...

어머나 제목과 너무 다른 따뜻한 동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됩니다.

눈물까지 흘리게 된 이 책의 주인공에게 이 책을 기다린다는 걸 알게 되고, 여우 아저씨는 직접 갖다 주기로 합니다.






책의 작가 이름은 '피에니' 씨!! 핀란드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여우 아저씨는 직접 가지고 핀란드행 배편 탑승권을 사서 폴라 판타지호를 타고 바다에 갑니다.

한 겨울에 핀란드에 도착하게 되고 춥지만 열심히 피에니 씨에 도착하게 되지요.

똑같은 여우라 그런지 마음도 맞고 똑같이 마주앉아 책도 맛있게 먹는 ㅋㅋㅋㅋ 사이 좋은 사이가 되어갑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피에니씨에게 전달된 편지를 여우 아저씨가 산타클로스 에게 받게 되고....

그 편지를 받고 답장을 써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원래는 피에니씨가 아이들의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해주는 일이 였는데.....아프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여우 아저씨가 하게 되지요.

난감한 상황이였지만, 우리의 여우아저씨는 편지를 맛있게 먹으므로 또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게 되지요.

힘들었던 편지 쓰기도 어머나 술술 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맛있게 편지를 먹은 나머지.....ㅠㅠ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책도 모자라 편지의 맛도 알게 된 여우 아저씨 독특하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책과 편지 맛의 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직접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만 기다리는

아이들의 답장과 선물을 과연 잘 전달 될 수 있을지...

맛있게 먹은 편지로....산타할아버지가 해야 할 일이 지장이 생기니 ㅠㅠ

과연 이 위기를 얼마나 다 이겨낼 수 있을지...

아이들에게 여우 아저씨의 또 다른 시련 극복기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 책 먹는 여우의 겨울 이야기>

이번 신간도 엄마도 엄지척 하면서 보게 되었네요.

클스마스에 맞는 이야기라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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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과학동화 팜 3 : 우주 농장 코딩과학동화 팜 3
홍지연 지음, 지문 그림 / 길벗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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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이 가득한 판타지 코딩과학동화 팜 3 _ 우주 농장 편

저자 홍지연 , 길벗 출판사





왔어요! 왔어! 기다리던 <팜> 도서 시즌3 우주 농장 편이 나왔네요.

2권에서 우주 편이 나온다는 흘려들은 이야기....그래서 3권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세상 좋아하는 보라색 표지로 나왔더라고요.

팜 시리즈는 처음 나올때부터 저희집에 차곡 차곡 모으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이기에...이번 3권도 함께 모시게 되었습니다.

1권에서 지하농장,

2권에서 하늘 농장,

3권에서는 우주 농장으로 점점 뭔가 농장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팜 시리즈.

그래서 더 큰 기대감을 책을 보게 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어쩜! 딱 맞춰 와준 덕에 저희 아들에겐 세상 제일 즐거운 날이 되었답니다.



주인공 형제 거니와 주니.

1권부터 읽지 않아도 3권에서는 자기 소개부터 지금까지의 농장의 모습까지 깨알같이 설명해주니...처음 3권 읽는 아이들에게도 무리 없이 재미나게 볼 수 있네요.

이번에는 우주농장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이기에....

다른 편보다 더 재미의 구미가 땡깁니다.

저희 아들은 보자마자 유사품 주의 라는 문구 에서 부터 빵~ 터져 책을 보기 시작하는 처음부터 신이나서 보기 시작합니다.

우주농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하나 하나 이야기 채워 가면서 그와 관련된 코딩 관련 용어도 더 잘게 되는 구성이라 참 좋아요.






빅테이터에 대한 내용이나,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코딩과학 관련된 내용은 각 장에서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낸 뒤 자세히 풀어내줍니다.

재미난 동화로 코딩과학에 대한 내용을 스토리로 만나고..

이렇게 논픽션에 관한 내용을 이렇게 알아가니, 참 좋아요.

엄마에 시선에는 이 책의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요즘 때가 때인지라...올바른 손씻기는 여러번 강조해야 하는 법.

이야기 사이 사이에 이리 재미나게 알려주니 아이들이 정독하게 될 것 같아요.

(물론 ,저희 아들은 이미 ㅋㅋㅋㅋㅋㅋㅋ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






이번 코딩과학동화 <팜>은 우주 농장편은 고전 어린왕자 느낌이 물씬 나는 배경으로 재미난 코딩 내용과

주니와 거니가 9개의 행성으로 연결된 우주농장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읽다보니, 어머나 벌써 마지막장~

다음에는 어떤 공간에서의 농장의 모습을 만나게 될지...궁금하게 되네요.

어머나! 저희 아들이 이야기 해주네요. 다음에는 바다 농장이라는 ㅋㅋㅋㅋㅋㅋ

(스포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ㅋ)






책이 오는 날...책을 받자마자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낸 아들.

사실 레고선물이 늦게 와서 마음이 아파왔는데 ㅋㅋㅋㅋ

다행히 팜이 와줘서 저희 아들 신나게 크리스마스를 즐겼네요.

신간 팜을 만났음에도 다 읽으니 또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지는 ㅋㅋㅋㅋㅋㅋㅋ 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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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이 초상권 그래 책이야 33
김희정 지음, 정용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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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 책 서평은 정말 간만에 하네요.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는 시리즈가 늘어나니

늘 예약으로 사서 보게 되는 게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새로운 책 좀 보여줘야 하는데...늘 엄마만 고민하게 되네요.

이번에 잇츠북어린이에서 ≪뚱뚱이 초상권》 라는 신간이 나왔답니다.

제목부터가 확~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딱인 것 같죠? 어른이도 ㅋㅋ 이미 확 느낌이 와서 읽어보기 시작 했네요





이제 사춘기가 오는 시점이라, 외모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아요.

이쁘다는 말은 누구나 좋아하지만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성을 없이 획일적인 외모 지상주의의 현실을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SNS에 보면 이뻐야지만, 잘생겨야..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보니..

아이들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지 못하고....

늘 부러워 하고 자존감 바닥에 떨어지는 모습들이 보이네요.

그런 현실속에서 우리의 책 주인공 미솔이는

당당히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아이랍니다.

미솔이의 생활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존감을 높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이야기이지요.






제목부터 재미 있는 내용이니, 저절로 손이 가는 새우깡 같은 책이 되었습니다.

보자마자, 이 책 제목이 ㅋㅋㅋ 좀 웃긴데..하면 바로 읽기 시작합니다.

초상권이라고 하니, 뭔가 sns에 법과 관련된 내용인가 싶기도 하다고 ㅋㅋㅋㅋ

막상 책을 읽으니, 웃으면서도 때론 미솔 엄

마에게 그러면 안되신다고 ㅋㅋㅋ 훈계? 까지 하십니다.







어찌 하길래.. 주인공 미솔 어머니에게 뭐라고 하는건지.... 제가 책을 보니..어머니 넘 딸을 구박하시는 것 같아요.

통통하니 귀여운 딸 미솔이에게 살쪄다면서 은근히 구박하는 느낌을 저도 받게 되더라고요.

미솔이는 통통하지만 그에 반면 어머니는 날씬 하시고..

SNS에 딸의 초상권은 상관 없이 무조건 이쁘다고 올리시기도 하지만, 뭔가 모를 딸 안티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납니다.

심지어 딸의 성적까지....뭔가 비교 당하는 느낌!

오히려 친구를 통해 엄마의 sns소식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 미솔이는 부끄럽고..그러는 엄마에게 화가 나게 됩니다.

사실, 제가 미솔이라도 무진장 화날 것 같아요 ㅠㅠ

잠시 생각해보니, 엄마인 저도 아들의 사진을 올리는 데 혹시 신뢰가 되는 말을 한 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하게 되네요.

혹, 엄마가 그랬다면...이자리를 빌어 미.안.해!!!!

이제 좀 숙고해서 올리도록 하마! ㅎ



하지만 그런 엄마가 있더라도, 우리의 주인공

미솔이는 먹는 건 먹고,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만족하면 살아갑니다.

엄마의 모진 다이어트....강요와 엄마와의 비교에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역시 우리의 미솔이 화이팅 입니다.

그런 미솔이에게 어느 날 갑자기 온 전학생 레오!

우연히 미솔이 짝꿍이 되었지만 처음에 관심 없는 듯 했으나 잘생기기도 했지만 마음이 통한다는 걸 알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인기 많은 레오의 주변 아이들에게 시선이 가고 질투가 나기 시작합니다.

절친 sns에서 레오와의 다정한 셀카에 질투하고 사귄다는 이야기에....그리 좋아하는 밥도 잘 못먹을 정도로 속 앓이를 하게 되지요.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우리의 미솔이가 밥까지 안먹다니요.

엄마의 모진 구박에도 먹는 건 절대 놓치지 않는데..ㅠㅠ 마음이 아파옵니다.





자신의 외모의 한없이 자신이 없어진 듯한 미솔이는....

나중에는 레오와 사귄다는 친구의 이야기는 오해임을 알게 되지요.

그러다, 안심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이 레오의 여친이였으면 하는 마음도 알게 됩니다.

미솔이를 보니, 딱 사춘기 아이들의 이성에 관한 마음이 그대로 읽혀지네요.

아마도 관심 있는 대상이 있으면 늘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싶지 않으면서도..

뭔가 좋아하고 사귀고 싶은 그 알콩달콩함...ㅎㅎㅎㅎㅎ

엄마인 저도 그랬으니깐요 ㅎㅎㅎㅎ






역시 좋아하는 마음은 통하나봅니다.

우리의 당당 미솔이, 레오의 마음도 한번에 사로 잡고 둘은 '오늘부터 1일'을 만들게 되지요.

아웅~ 괜시리 마지막 결말이 알콩달콩하니 제 기분이 좋더라고요.

아마도 레오도 미솔의 당당함과 자존감에 반한 것 같아요!

날씨고 이뻐야 한다는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 완전 타파~

자존감으로 자신을 사랑하는 미솔이의 이야기에 모든 아이들이 자존감이 함께 팍팍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외모에 관심 있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자존감

팍팍 키울 수 있는 책이기에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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