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나의 바리
라벤더블루 / 로맨스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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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이끌어가는 바리와 무장 보다 변화하는 랑에게 더 시선이 갔다. ‘바리‘가 주인공인 작품치고 시련없는 사연 없다만, 찌릿한 로맨스의 맛 보다는 씬만 많고 내용과 스케일이 약하고, 환상소설로 빠지다가 그만둔것 같아서 전체적으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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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황제의 마녀 (총9권/완결)
네르시온 / 플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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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것 없어 보이는 '마녀' 에디타 .  

황제라는 지위로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듯 하지만 다리가 묶여버린 사마드가 만났을때.   

   

 

초반은 그들의 현실과 주변 상황을 보여주며 순풍순풍 흘러가는 사연이라서 몰입도가 약하고 느슨하니 '뭐, 그냥 그러네 ' 라는 느낌도 있다.   그러나,  글을 읽는 재미가 어디 활화산 같은 전개만 있으랴~  

쿠키를 좋아하는 에디타와 뺏어먹는 즐거움에 맛들린 건방진 고슴도치의 신경전에 웃으며 페이지 넘기다보면 어느새 4권 째...  

여기부터는 긴장감, 안타까움 등등으로 나는 점점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간다.  

 

현재의 욕망과 과거의 유감이 만나서 위험스러운 사건을 만들고... '음모' 취향자들은 좋아할 듯 싶은 다크함도 살짝 보여준다.   단,  이 글이 추리 소설이 아니라 그 부분은 다소 빤해 보이는 흑막이지만, 나름 톡톡 쏘는 맛이 있는 이야기라서 마지막 권까지 즐겁게 읽었다.   

 

 

내가 [황제의 마녀]에서 좋아한 부분은.

에디타가 글의 주축이 되어 사마드와 동등하게 나선다는 것.   

악랄한 여자를 내세워 치졸한 감정 싸움으로 이끌지 않으며, 위기 강약조절이 잘되어 산만하게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주 무대는 궁궐인데 독자를 좁은 시야에 가둬놓지 않고,  광범위하게 지역을 아우르는 사건 위주로 전개되어 답답하지 않고, 제3의 주인공 해치로 인해 유머까지 얹어놔서 만족스럽게 읽은 글이다.  

 

 

해치가 등에서 가시 뽑아들고 씨익 웃고 있는 장면을 연상하면 자꾸 웃음이 난다.   그나저나,  해치 등에 가시는 몇개나 남아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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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말하지 아니하고 (총4권/완결)
트리블 / CL프로덕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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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힘쎄고, 좀더 영악한 이들이 살아남는 곳에서 꽃중의 꽃 '모란'이였으나, 모두가 바라는 단 한 사람의 시선이 떠나버리면 단 하룻밤만에 꽃잎이 지고 빛나던 영화로움도 사라진다.   지쳐버린 어느날... 무명끈과 함께 원망과 사랑을 내려놨는데.  

어랏, 다시 또 궁궐?

 

글은, 귀비로 사랑받던 여인 란희가 냉궁에서 무명끈을 마지막으로 끝냈던 삶이 연유를 알수없는 회귀와 함께 다시 쓰여지는 판타지 고전물 로맨스다.  

 

 

자유롭게 살겠다, 떠나겠다 하면서도 끊어내지 못하는 미련 같은 란희의 사랑과 질투가 알기 쉽고, 이야기의 배경과 등장 인물이 궁궐이라 물밑 권력 다툼이나 음모가 숨어있는 흥미로운 요소가 듬뿍 들어간 글이라 역시나 쉽게 읽혔다.   또한, 구성이 매끄럽고 어색하지 않은 짜임새, 란희(소소)의 심리, 황제의 순정 등이 몰입력을 높여서 잘 읽었으나, 후반 사건의 비중에 비해 긴장감이 덜한점, 이마를 치는 독창성 부족 등은 아쉬웠다.

 

<후궁 견환전> <보보경심> <삼생삼세> 같은 중국 고전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자주 봤던 몇몇 설정으로  독자, 시청자는 다 알고있는 신선하지 않은 계략, 꼬여있는 인물관계 등에서 전혀 새로울게 없어 재미있게 읽었으나, 여운 부분에서 다소 허전했던 글이다.  

[말하지 아니하고]를 재미있게 보고나니, 작가의 다음 글을 또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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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말하지 아니하고 (총4권/완결)
트리블 / CL프로덕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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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5회까지 읽어 본 후 재미있어서 구매~
절세 미인 귀비에서 평범한 궁녀로 회귀했는데, 과거의 연과 자꾸 얽힌다...고전풍 중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이 좀 많지만, 신비한 일,음모, 복수 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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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비승직기 1~2 세트 - 전2권
선등 지음 / 루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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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심리 상태에 집중하기보다는 간단하고 코믹에 촛점을 주어 가볍게 읽히는 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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