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셀라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6
새뮤얼 존슨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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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읽어 온 책들에서 심심찮게 인용되곤 해서 늘 궁금했던 새뮤얼 존슨. 의외로 국내에 발간된 책은 이게 유일했다. 부처의 출가 이야기에서 영향을 받은것 같기도 하고 볼테르의 캉디드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도 있고. 사실 음... 별거 없었다는 게 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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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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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마이클 셔머의 ‘도덕의 궤적’ 혹은 조던 앨렌버그의 ‘틀리지 않는 법’과 궤를 같이 하는 책인데 세상을 비관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팩트, 즉 통계와 숫자에 근거해 이야기 한다. 사실충실성이라고 번역된 팩트풀니스를 통해 인지적 오류와 편견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계관을 깨부술 망치를 쥐어준다. 올 상반기의 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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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관계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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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읽어본 육아책 중 가장 별로. 양육자들의 고민상담과 그에 대한 저자의 답을 서간집 형식으로 묶어낸 책인데 양육자를 과도하게 비난하며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또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육아법처럼 보이지만 결국 방임적 육아에 다름 아닌듯 보인다. 훈육의 모든 기준을 오로지 변덕스러운 아이의 마음에 맞춰 외려 일관성에 혼돈을 야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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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백 - 갑질로 어긋난 삶의 궤도를 바로잡다
박창진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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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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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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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sf소설을 즐기는 편은 못되나 그간 과학책들을 읽으며 과학이 맺지 못했지만 무한한 포텐을 지닌 이야기들, 일테면 시간여행, 뇌과학과 자유의지, 로봇의 권리와 윤리 같은 것들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는데(과학책을 좋아하며 이런 것들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드물테지만…) 이 책은 그런 것들을 이야깃꺼리로 확장시킨 가장 이상적인 버젼이 아닐까 싶다. 통상적인 sf소설은 작가가 설계한 복잡한 미래의 세계관을 내 머릿속에 온전히 세워 올리느라 진이 다 빠져버리는데 이 책은 힘들이지 않고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만 집중 할 수 있어 좋았고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수록된 모든 작품이 고르게 좋았다. 근데 중편보단 단편들이 더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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