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마이클 셔머의 ‘도덕의 궤적’ 혹은 조던 앨렌버그의 ‘틀리지 않는 법’과 궤를 같이 하는 책인데 세상을 비관하지 않아야 할 이유를 팩트, 즉 통계와 숫자에 근거해 이야기 한다. 사실충실성이라고 번역된 팩트풀니스를 통해 인지적 오류와 편견으로 기울어져 있는 세계관을 깨부술 망치를 쥐어준다. 올 상반기의 꼽을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