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음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상징인 종가를 포함한 사대부가에서 먹던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음식들은 궁중음식의 특징과도 많이 닮았는데 궁중잔치 때에 봉송이란 이름으로 양반 가로 전해진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일반인들은 사실 궁중음식, 반가음식은 친숙하지 않은데 이 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요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삶으로 인해 화학 조미료를 사용한 외식에 익숙해져서 집밥이 맛없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먹는 거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상황에 천연 조미료만으로 맛을 낸 건강한 반가음식 책을 보니 아주 반갑네요.
김경미 작가님도 이 반가음식 책을 낸 이유 중 하나가 반가음식이 특별한 맛과 영양학으로 균형이 잡힌 음식이라 먹으면 약이 되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책 목차를 살펴보니 반가음식으로 찾는 몸의 균형, 우리가 몰랐던 상차림의 힘, 균형을 위한 전통 다이어트 식단, 제철음식으로 회복하는 가족의 건강 등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레시피가 들어 있네요.
균형을 위한 전통 다이어트 식단에서 타락죽을 페이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만 적혀있는 게 아니라 타락죽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적혀 있어 읽는 재미가 있고 작가님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타락죽 이름만 들어봐서 우유가 들어간 죽이라는 사실을 오늘 첨 알았습니다.
임금님이 드신 보양식이라고 하니 한번 꼭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책에 사용된 사진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책의 글자가 조금 작은 거 같아요. 조금 더 크면 보기가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완전히 180도로 책이 펼쳐쳐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일반 제본으로 된 요리책 펼쳐놓고 요리하다 보면 원하던 페이지를 보려고 할때 불편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책은 180도 펼침제본으로 되어 있어 요리할 때 편리할 거 같아요.
이 책에 있는 맛있으면서 건강한, 귀한 신분의 사람들만 먹던 요리를 세월이 좋아 일반시민인 저도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